배동기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는 알콜 중독으로 생활 무능력자. 틈틈이 알바로 생활하는데 일진들이 괴롭힘. 함께 알바 하는 아저씨에게 호신용으로 싸움 기술을 터득하고 맹렬히 연습한다. 일진 두 명이 괴롭히고 폭력을 행사하자 발길로 국부를 차 쓰러뜨린다. 일진들은 병원에 입원하고 일진들의 부모들은 배동기를 폭력범으로 구속하도록 압력. 강교민 선생은 일진 부모들과 학교 측을 설득하여 배동기를 퇴학 처분. 배동기는 유명한 손 짜장 가게에 취업하여 손 짜장 기술을 전수받는다.
한국 부모들의 영어 과외 열풍으로 원어민 강사들이 증가하고, 미국인으로 백인 금색머리 중 A급 강사는 월 천 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기도 한다. 어떤 원어민 강사는 개인지도로 부수입을 올리며, 여학생들과 섹스를 즐기다가 여학생이 임신 되어 결혼을 강요받자 출국하는 사례도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라는 죄로’라는 노래를 부르며 줄넘기도 한다.
학교라는 교도소에서
교실이라는 감옥에 갇혀
출석부라는 죄수 명단에 올라
교복이라는 죄수복을 입고
공부라는 벌을 받고
졸업이라는 석방을 기다린다.
엄마들의 지나친 학구열과, 지나친 과외 열풍으로 가정이 파괴되기도 하고, 가출과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부유한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면 도피성 조기 유학도 보낸다.
한동유는 만화에 소질이 있고 만화가가 장래 희망이다. 중2 때 엄마의 지나친 공부 간섭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가출한다. 한동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만화가의 작업실을 찾아가 일주일 동안 제자로 받아들여 달라고 사정한다. 일주일 만에 만화가는 한동유의 만화 솜씨를 보고 동유가 만화에 소질이 있다는 소개서를 써준다. 동유의 엄마는 굴복한다.
강민교 선생은 여름방학동안 인천 송도 유원지 식당에서 알바한 제자가 임금 착취한 이야기를 듣고 그 학생과 함께 음식점 사장을 만나 시간외 근무와 휴일 근무는 정상 근무의 50% 가산을 들어 해결
문제아로 취급하는 세 부류 - 매일 새벽까지 학원 숙제에 열성을 부리며 학교 공부를 무시해 버리는 학원족. 학원이고 학교고 공부라고는 아예 포기해 버린 인포족, 집안이 가난해 대학 진학을 포기해 버리고 직업 전선에 나선 알바족.
대안학교의 장점 - 맞춤식, 창의성 교육. 독서 권장, 현장 학습 교육 중시
혁신학교의 3대 정신 - 경쟁 아닌 협력. 주입 아닌 토론. 배제 아닌 배려
이 책에서 강교민 선생과 이소정 선생의 참 교육 실태를 이야기하고 학부모들의 지나친 과외 열풍과 무한 경쟁의 교육현장을 고발하며 결혼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다’에 맞게 교육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