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두스(Pardus)"라는 이름은 주로 "표범"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강렬함, 민첩함, 그리고 정밀함과 같은 특징을 연상시킵니다.
표범은 자연에서 매우 빠르고 날렵하며, 그 행동은 우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가성비 브랜드인 Valuewin에서 출시되는 제품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으로는 어떤 브랜드의 최고가 라켓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본 라켓은 ALC 소재를 표층 바로 아래에 사용한 제품으로 ALC 소재는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같습니다.
ALC(아라미드 카본, Aramid Carbon)는 탁구 라켓에서 널리 사용되는 복합 소재로, 고성능을 추구하는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아라미드와 카본 섬유를 결합한 이 소재는 독특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며, 이를 라켓에 적용했을 때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ALC의 주요 특성
고강도와 가벼움 : 아라미드 카본은 강도가 높으면서도 가벼워, 라켓의 반발력을 높이고도 무게를 최소화합니다.
진동 억제 능력 : 아라미드 섬유는 자연스럽게 진동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카본만 사용했을 때보다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합니다.
높은 반발력 : 카본 섬유가 결합되어, 공을 맞췄을 때 강한 반발력을 제공하며,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적합합니다.
안정적인 스윗스팟 : ALC는 라켓 전체에 걸쳐 안정적인 스윗스팟을 형성해, 타격 시의 일관성을 높여줍니다.
ALC 소재의 장점
공격적인 플레이 지원 : 강한 반발력 덕분에 빠르고 강한 드라이브와 스매시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는 현대 탁구에서 중요한 속도와 파워를 제공합니다.
진동 제어 : 진동 흡수 능력 덕분에, 타구 시 손에 느껴지는 충격이 줄어들어 플레이어의 피로를 줄이고, 더 나은 타구 감각을 제공합니다.
컨트롤과 파워의 균형 : 반발력과 컨트롤 사이의 균형이 뛰어나, 빠른 공을 치면서도 안정적으로 공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넓은 스윗스팟 : 라켓의 스윗스팟이 넓어져, 정확한 타격을 위한 부담이 줄어들고, 실수에 대한 관용성이 높습니다.
ALC 소재의 단점
높은 반발력으로 인한 컨트롤 어려움 : 초보자에게는 반발력이 지나치게 높아 공을 제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심한 터치와 숙련된 기술이 요구됩니다.
비교적 높은 가격 : 복합 소재의 제조 비용이 높아, ALC 라켓은 일반적인 합판 라켓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부드러운 타구감의 부족 : 나무 합판에 비해 ALC는 약간 더 단단한 타구감을 제공하므로, 부드럽고 섬세한 타구감을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기 스타일의 제한 : 방어적인 플레이 스타일이나 컨트롤 위주의 플레이어에게는 ALC 소재가 다소 과도한 반발력으로 인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밸류윈의 파르두스는 라켓 설계시 ALC의 특장점에 대해 연구하여 아래와 같은 설계로 해당 단점을 없애고 양질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반발력의 적절한 제어 : 밸류윈의 제품 라인업을 보시면 시장 내에서 인기를 누리는 균형점을 잘 찾아가고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전에 제작된 쿠거나 쿠거 X의 경우도 매우 높은 인기를 누리는 구성을 취했지만 적절한 밸런스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쿠거의 경우는 코토 표층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브랜드와는 다른 방향성을 취했죠. 그리고 코토층 아래의 소재와 잘 어울리도록 배합해서 매우 높은 타구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쿠거X의 경우는 조금 낮은 품질의 히노키 소재를 표층에 사용했으며, 가성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만, 아우터로서 표층 바로 아래에 신형 ALC를 삽입하여, 높은 품질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파르두스의 경우도 이런 설계의 방향을 염두에 두고 적절한 두께로 제어하여 너무 빠르지 않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가격대 고심 : 아마 ALC 소재가 사용된 제품들은 관심을 가지시다가도 가격이 높아서 포기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듯 합니다. 2025년은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이어지는 시기여서 넥시 브랜드 전체적으로도 가격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넥시 제품들의 가격대를 조금 낮출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가격대를 낮춘다는 것은 업체로서 수익율을 낮춘다는 결과를 말하므로 고민이 많이 되는 지점이죠. 파르두스의 소비자 가격은 7만원입니다.
부드러움을 더함 : 전체 라켓의 밸런스는 최종 두께에 많은 의존을 합니다. 밸류윈 파르두스는 전체 두께를 6mm가 넘어가지 않도록 조절해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타구 감각을 유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기성 제품들이 아우터 파이버의 경우 코토층을 많이 사용하는데 반해 부드러움의 대명사처럼 불리우는 림바 표층을 사용하여 전체 감각은 아주 부드럽게 구성됩니다.
넓은 스윗스팟 : 동일한 컨셉이지만 이너로 구성된 템플라와 비교할 때 파르두스는 아주 고르게 반발하는 넓은 스윗스팟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어느 위치에서 타구하던지 공은 힘있게 날아갑니다.
또한 이 블레이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우터 구조라는 것입니다.
아우터 구조는 표층 바로 아래에 특수 소재가 삽입되는 방식입니다.
이런 형태의 제품들은 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밸류윈에서도 해당 방식을 차용했습니다.
전면이 코토층으로 된 쿠거와 달리 밸류윈의 파르두스는 부드러운 림바층을 표층으로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표층의 부드러움이 전체 타구 감각을 좌우합니다.
본 제품의 가격은 7만원입니다.
두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템플라입니다.
템플라의 이름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듯 한데요, 본래 템플라는 기사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즉 이름 자체가 용감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부여합니다.
공격적이고 강력한 플레이 스타일에 적합한 라켓이라는 인상을 주죠.
또 기사단은 정의와 균형을 상징합니다.
이는 라켓이 컨트롤과 파워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름과 굳이 연결해서 이해할 것은 아니지만, 템플라는 이너 파이버 구조로 넥시에서 흔히 추구하던 기본적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즉 정확한 스윗스팟으로 타구되었을 때 매우 강력한 공이 나옵니다.
템플라는 이너 파이버 구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시 이너파이버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진행하겠습니다.
탁구 라켓 제조에서 이너파이버 구조는 현대 라켓 설계에서 중요한 기술적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너파이버 구조는 합판층의 안쪽에 카본 또는 기타 복합 소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표층과 가까운 위치에 복합 소재를 배치하는 파르두스에서 사용된 아우터파이버 구조와 대비됩니다.
이너파이버 구조의 가장 큰 장점은 섬세한 타구 감각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복합 소재가 안쪽에 배치되기 때문에 표층의 나무가 타구 감각을 주도하며,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타구 느낌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공의 체류 시간이 길어져 섬세한 컨트롤과 정교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 두번째 목재층을 첫번째 목재층과 잘 어울리도록 배치하여 넥시 제품에서 사용되었던 가변 반발력 같은 특수한 성능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또한, 이너파이버 구조는 전반적인 반발력을 어느 정도 억제하면서도 충분한 파워를 유지해, 공의 궤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드라이브와 같은 공격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블록과 같은 수비적인 기술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너파이버 구조는 아우터파이버 구조에 비해 즉각적인 반발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공격적인 플레이어에게는 약간의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속도와 파워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너파이버 라켓은 정교한 컨트롤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중상급자 또는 균형 잡힌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더 적합합니다.
그렇지만 실제 제작된 제품들을 시타해 보면, 아우터에 비해 더 빠른 제품들도 많이 있으므로 이런 내용을 단정지어서 말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템플라처럼, 표층을 림바(Limba)로 사용할 경우, 이너파이버 구조의 장점이 더욱 극대화됩니다.
림바는 부드럽고 유연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너파이버의 섬세한 타구 감각을 강화합니다.
공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 컨트롤이 더욱 용이하며, 드라이브와 같은 회전 기술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림바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타구 느낌은 공의 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전반적으로 라켓의 사용감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템플라는 림바 표층의 이너 파이버 구조로 제조된 제품으로, 안정적인 랠리 위주의 올라운드 전형에게 잘 맞을 듯 합니다.
라켓의 특성은 아유스를 중심층으로 사용하여 기성의 넥시 제품들과는 조금 차이를 보입니다.
스윗스팟 부위에 공이 맞았을 때, 잘 마른 아유스가 주는 탕탕거리는 느낌에 매료되실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얇게 채는 듯한 타구에서는 히노키 표층을 사용한 제품들처럼 공을 가져가는 힘이 조금 부족하지만 라켓면을 열어서 두껍게 공을 맞추었을 때는 상당히 힘이 넘칩니다.
전체적인 두께, 구성에 비해 중진 파워가 잘 나옵니다.
템플라의 출시 가격은 5만원입니다.
이상 두 제품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가격이 굉장히 착하게 정해졌군요.
가성비가 뛰어날 듯.
기대가 큽니다.^^
5만.7만이면..가성비 인정입니다^^
가성비 최고 라켓이 되길 바랍니다. 흔한구조의 파르두스 보다는 템플라 블레이드가 더 궁금하네요.
후기 많이 올라오면 좋겠어요~
가격이 너무 좋네요 두개다 탐나네요. 역대 가성비 최고의 두제품일거라 예상합니다. 림바표층인 두제품다 개성이 있어보입니다. 최고궁합 러버조합을 어서 찾아봐야겠네요.
가격이 역대급이네요 ^^
중펜도 출시되나요??
써보니 둘 다 정말 좋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