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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어제: 2023.11.29(수요일)
2.어디를: 제천시 충주 호반 주변 청풍면과 금성면 조망의 산을 오르내리고!~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오전에는 햇빛과 구름의 숨바꼭질, 조망은 그런데로!~, 오후에는 흐리고 바람, 늦게는 진눈깨비까지!~
◆외솔봉(480.8m)~오음봉(362m)~망월산(238m)~조각공원 산행
5.산행 경로
가. 청풍랜드(만남의 광장)~맞은편 도로표지판 왼쪽 남제천 방향~횡단보도 건너 버스정류장 지나~갈림길 지나 입산통제
현수막옆 오음봉 이정표따라~내려서면 오른쪽 잡목으로 내려섬~외솔봉 1.1km 이정표따라 가파른
밧줄 오름~완만한 능선길 오름~작은 슬랩~바위 왼쪽 우회(표지판)~조망바위~383봉~조망바위 올라~ 왼쪽으로 우회~홈통 파인 조망바위~암릉따라~418.3봉~추락주의 표지판 왼쪽 내리막~바위지대 왼쪽
가파른 내림~갈림길 오른쪽 표지기따라 내림~안부 갈림길 작은 동산 방향 직진 내림~가파른 오름~
밧줄 걸린 암릉~거북바위~암릉따라 올라~외솔바위~왼쪽 우회~전망바위~외솔봉(480.8m, 이정표,
안내판, 돌무더기,삼각점)~오른쪽으로 휘어져 가파른 내림~이정표 오른쪽 작은 동산 방향~이정표
갈림길(목장삼거리)에서 이정표 표시없는 직진 방향 오름~능선 오른쪽 휘어져~잡목 거친 능선따라~
봉우리 오르내리면~오음봉(362m,산패)~다시 잡목 거친 능선 내림~묘 연이어 지나~타이어로 장식한
넓은 묘길따라~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오전에 출발한 삼거리로 회귀~청풍관광안내소 왼쪽 하얀
물통 방향 나무계단으로 조각공원 올라~왼쪽으로 10여m 이동~망월산(238m,정자)~왼쪽 조각작품
감상하며 내려~만남의 광장(조각공원)~조각작품 감상하며 왼쪽으로 내림~번찌점프,짚라인 시설,
주차장 차례로 지나~청풍랜드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6.2km, 걸린 시간:여유있게 2시간 50분)
외솔봉(480.8m): 충북 제천시 청풍면 교리 산 14-1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금수지맥 동산 북서쪽 300여m 지나친 875봉
언저리에서 서쪽 성봉으로 가지친 능선이 다시 남쪽 작은 동산으로 급히 꺾여 내려선뒤, 서쪽으로 내린
능선상 바위 봉우리다.
주변 능선은 대부분 시계를 가리는 잡목이 없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충주호 남쪽 청풍호로 불리는
아름다운 호수변을 조망할수 있고 , 남쪽으로는 멀리 용아릉처럼 생긴 월악산도 조망할 수 있다.
외솔봉으로 오르는 길은 교리주차장에서 임도를 타고 큰늘앗실골을 따라 오르는 방법, 교리 작은동산
주차장에서 오르는 방법, 청풍랜드에서 오르는 길 등이 있으나 서쪽에서 동쪽 능선을 타고 외솔봉으로
오른다면 아기자기한 암릉을 만날수 있고, 멈추는 곳곳이 탁월한 조망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정상에는 삼각점, 안내판, 돌무더기, 그리고 정상목을 겸한 이정표 등이 있다.
'무신 날씨가 이리 변덕 시럽노?~'
어제만 해도 낙엽을 이리저리 쓸고 댕기던 차분 바람이 잠잠해지디
오늘은 따스하기까지~
동네산에 올라가는데 더버가 뚜껍은 겨울 잠바를 벗어들고 올라간다!~
사람들이 참 간사 시럽네!~
요 며칠 동안 날씨가 차불때는 한사람도 안보이거나 한두 사람 겨우 보이던 운동기구
쉼터에는 개쒜이를 포함해가 여나문 밍이 올라와 있다!~
이 띠바가 어디서 왈왈 거리노?~ 똥짝대기까 들고 패뿔라마!~
이 동네를 위수지역으로 삼고 산지가 40년이 넘은 터줏대감한테 감히!~
오랫만에 시끌시끌해져 사람사는 동네 긋은 운동기구 쉼터를 떠나
도서관에 갈라꼬 궁디를 바쁘게 돌리가 보림사 쪽으로 내리서이
어?~ 무신 행사를 했나?~
관세음보살님 아래쪽에 씨알굴근 과일들이 수북하이 언치있고
탱화 작업을 할때 가라났던 '대웅전' 문패가 '대웅보전' 으로 바끼가 있다!~
탱화작업을 끝내고 현판도 바꾸고 무신 기념식을 했나?~
관세음보살님한테 두손으로 합장을 하고 얼빵한 넘이 치매 안걸리고
건강하게 살다 깨꼴락 하도록 보살피 주이소 카미 합장을 하고나이
절에서 빵모자를 씬 스님이 티나오디 아이고 쪼매 일찍 왔시마 떡하고 과일하고 약차도 한잔 해실낀데!~
띠바!~ 언제 한다꼬 써부치 노키나 했나?~
아파트 뒤로 커브를 돌아 올라가는데 우에서 무신 철공소 쇠가는 소리가 엥엥엥!~
헐!~ 요새는 낙엽을 씰도 안하고 송풍기 긋은거까 인도에 있는 낙엽을 차도쪽으로 불어쌌네!~
저기 핀한강?~ 힘은 조으네 조자룡 헌칼 쓰듯 및뿐 쓱쓱 불어뿌이 수북하던 낙엽이
하수구 쪽으로 수북하이 쌓이뿐다!~
이 길도 은행나무 단풍이 들마 보기 존 길인데 올해는 이파리가 파란 상태에서 거의 떨어지고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단풍이 들었다!~
동대구 엘피지 사거리 쪽으로 가바도 역시나다!~
수성도서관 입구로 들어서이 여도 무신 공사가 한창이다!~
뭐어?~ 또 축제를 한다꼬?~
무대 뒤 그림이 전다지 나발이고 북인걸 보이 또 쿵따라닥닥 삐약삐약을 할 모양이다!~
이 추분날 구경올 사람도 없실낀데 공부하는 학생들 시끄럽그러 나발을 불어 재낀다꼬 띠바!~
어?~ 낼부터 하네!~ 낼은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제천으로 산타러 가는 날인데~
오늘은 제천시 체감 온도가 하루종일 영하를 오르내린다 케가 완전 무장을 하고갔띠 또 뻥이야다!~
오전에는 혹시나 시퍼가 쪼끼를 덮게 입고 올라갔다가 떠죽을뿐 했다!~
오후 늦게 바람이 쪼매 불고 간간이 진눈깨비가 내리기는 했지마는 이빨로 박수를 칠 정도의 기온은 아이다!~
아침에는 날씨가 꾸리무리 하다!~ 오전 9시 쪼매 안되가 청풍랜드 주차장에 도착하이 예상외로 날씨가 따시다!~
배낭을 미고 나올라 카는데 송교수가 배낭을 안가간다 카길레 엉겁결에 배낭을 내삐리두고 나왔띠 미리 맹글어온
표지기 두장이 쓰레기가 되는 비극이!~ 표지기를 안챙기가 온 얼빵한넘 책임이다!~
오른쪽 청풍관광안내소는 평일이라 그런지 아직 조용하네~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오마 전면으로 청풍교차로 표지판이
보이는데 왼쪽 남제천 ic 방향으로 간다!~
버스정류장과 삼거리를 지나이 현수막 뒤로 오음봉 이정표가 보이는데 요서 딱 한분 오음봉 카고 고마 입을 닫아뿐다!~
여름이마 꽤나 걸치적거리지 시푼 오른쪽 잡목 숲으로 내리선다!~
잡목 속으로 내리서면 판때기에는 외솔봉 1.1km만 가리킬뿐 오음봉 이바구는 없다!~ 오음봉은 외솔봉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닐까 ?~ 뫼들 생각!~ 누군가 봉우리 이름 하나를 더 맹글라꼬 오음봉을 362봉에다 갔다 부친듯!~
잠시 잡목길을 지나면 가파른 바위길!~ 끄내끼를 잡고 올라가는데 얼메나 오래됐든동 문지가 얼어져가 장갑도 허여코
장갑으로 쓰윽한 마빡도 허애졌다!~ 밧줄이 삭았네!~ 밧줄 대신 암벽타듯 손바닥을 암벽에 대고 궁디를 올린 자세로!~
잠시후 크다탄 바우를 만나마 왼쪽 표지판이 보이는 곳으로 우회한다!~ 우회길도 바우네!~ 짧은 슬랩이지만 솔까시가
미끄러버가 조슴조슴 올라간다!~
바우 우에 올라가가 숨을 몰아쉬미 돌아보이 세상에!~
충주호의 또다른 이름인 청풍호반 예쁘장한 치마자락이 길게 드리워져 있고 멀리 월출산 등따리가 용의 이빨긋이
삐쭉삐쭉!~ 조망 하나는 직이네!~ 20여년전 작은 동산에서 일로 지나간 곳인데 하산하는데 바빴던 그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우리나라 담수호중 두분째로 크다 카는 충주호는 충주 사람들은 충주호라 카고, 제천시 사람들은
청풍명월 청풍호라 칸다!~ 단양에도 걸치있는 명소다!~
올라가다 돌아보마 발길이 머무는 곳곳마다 조망처다!~
조망처가 나타나마 돌아보미 간다!~이카다가 난중에는 젤 꼬바리로 가지 시푸다!~
순한길로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마 전면으로 바우 덩거리인 418.3봉과 외솔봉이 우뚝하고~ 383봉에 올라 다시 청풍호를
돌아보고~ 비봉산쪽 케이불카는 운영을 하는긋네!~ 언제 일로 다시 오마 케이불카를 함 타바야지!~
잠시후 다시 바우 덩거리를 만나마 왼쪽 표지기가 달린 곳으로 우회한다!~
우회하는 길도 상그럽네!~ 겨울이나 비가오는 날에는 쭈울딱 안하그러 조심해야 되겠다!~
올라서면 두타산 오십정 맨치로 움푹파인 홈통에 물이 얼었다!~ 송교수가 지팽이로 뚜드리보이 얼음이 땐땐모찌네!~
잠시후 솔나무들이 올라와 있는 바우봉인 418.3봉에 올라 작은동산 자락도 돌아보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 표지기들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선다!~
안부 갈림길에서 이정표가 가리키는 작은 동산 방향으로 내리서는데 여까지는 잠시 바우들을 멀리하게 된다!~
다시 바우길을 올라서는데 송교수 맨치로 왼쪽으로 우회안하고 손을 집고 슬랩쪽으로 직등해본다!~ 재미나네!~
올라가다 지나온 봉우리를 돌아 보기도 하고, 어?~ 이기 거북 바우인 모양이네!~
우예보이 거북이 긋기도 하고 우예보이 물개긋기도 하다!~
솔나무 하나가 바우 사이를 비집고 올라온 희안한 외솔바우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이 경치가 직이네!~
청풍대교 건너 월악산이 외솔봉 능선 내내 따라온다!~
곡선미가 아름다운 청풍호 저 물 속에는 청풍면과 수산면 수몰 주민들의 애환도 같이 잠겨있을터!~
외솔봉은 조망바위를 지나 올라서마 이내 나타난다!~ 작은 정상석 하나를 기대했던 설렘은 여지없이 깨어지고 정상에는
삼각점과 돌무더기에 외솔봉 표식를 한 초라한 임시 정상석이!~
이정표가 외솔봉 정상임을 알리는 정상에 표지기를 안가간 뫼들은 허연 헝겁쪼가리 뒷면에 흔적을 남기고 내리간다~
인제부터는 하산하는 기분이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내리가다가 이정표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작은 동산으로!~
예전에 작은 동산에서 일로 올때는 외솔봉을 찍고 왼쪽 교리주차장으로 내리갔지 시푸다!~
잠시후 내려선 목장삼거리 갈림길에서는 왼쪽 작은 동산 방향을 버리고 아무 표식이 없는 직진 오름길로 올라선다!~
인제부터는 외솔봉 능선긋은 조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이어지는 능선길은 잡목이 가끔 귀싸대기를 올리부치는 거친길이다!~
오른쪽으로 조망이 터질때마다 외솔봉 암릉길을 컨닝하미 지나가면 멋대가리없는 오르내림이 계속되고~
어?~왼쪽에 무당벌레긋이 보이는거는 뭐꼬?~ 난중에 내리와가 간판을 보이 '청풍월드니스글램핑' 이라고!~
잠시후 선답한 강일님 표지기가 보이는 오음봉으로 올라서이 흐릿해가 글씨가 잘안비는 판때기가 달리있다!~
사진을 찍으마 잘안보이가 뫼들이 매직으로 덮빵을 해논는데 판때기에 뭐가 묻었는지 우들투들해가 잉크가 잘안묻네!~
떨빵한 넘이 표지기를 안챙기와가 판때기 화장을 하는 것으로 표지기를 대신하고 내리간다!~
다시 잡목이 거친 길을 이리저리 내려서면 연이어 묘지를 지나 자동차 타이어로 묘지 경계를 해논 희안한 묘지군을 지나
넓은 묘지길로 터덜터덜 내리오마 첫분째 갈림길인 지름길은 패쑤!~
쪼매 더 가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오전에 지나간 삼거리로 내려서게 되고, 이내 왼쪽으로 청풍랜드 주차장으로
회귀하는데 김응응선배가 관광안내소 뒤쪽에 있는 망월산을 따묵고 가자케가 박대장하고 박여사가 내리올 시간에 퍼뜩
올라갔다 내리오기로!~^^ 그런데 이넘의 망월산은 이 근처에 도대체 및개고?~ 청풍대교 다리 건너도 망월산인데~
아침에 차에서 내리올때 바논 청풍관광안내소 왼쪽 하얀 물통이 보이는 곳으로 돌아가보이~
하얀 물통 왼쪽으로 나무계단이 제법 길게 이어지는데 계단마다 조각공원이라고~ 그런데 우에 올라가보이 정자가
보이고 조각 작품은 달랑 및개뿐이라가 AC!~ 이기 무신 조각공원이고 켔띠 내리가는 길에 계속 조각 작품이다!~
정자 오른쪽 정상에는 표지기를 가간 김응응선배 표지기를 걸어두고~ 정자에 올라가보이 나무에 가리가 외솔봉
능선 조망보다 훨씬 못하다!~
조각 작품을 감상하미 터덜터덜 내리오미 작품마다 사진을 다 찍었는데 구닥다리 윈도우 8.1 컴퓨터가 대노이 사진을
올리노이 오바이트를 해가 300장 가차이 찍은 사진을 다 짤라내뿌고 200장 정도만 올맀는데도 이 띠바가 배터진다꼬
난리다!~ 컴퓨터도 교체 대상이네!~
뒤이어 올라온 박대장과 박여사와 합류해 투닥투닥 내리오면 만남의 광장!~광장 복판에는 수몰 주민의 추모비가 서있고
삐잉 둘러가미 늘어났는 조형물은 오래전 수몰 주민들이 고향에서 농사도 짓고 냇가에서 수렵도 하던 그립고 가슴아린
이야기를 해준다!~
안내판을 보니 충주댐 수몰로 5개면 61개 마을, 3,301가구 18,693명이 고향을 충주댐에 묻어두고 왔다 칸다!~
만남의 광장은 수몰민들의 이런 애환을 달래기 위해 만남의 광장탑과, 고향마을 동판 부조, 고향공원 등을 조성하였고
그후 수상분수,번지점푸장, 인공암벽장,짚라인긋은 체험관광시설과 관광센터등이 설치되어 현재의 전국적인 관광지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한분 삐잉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돌아 온다!~
주차장에서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오후 산행 들머리인 활산리 매상재로 이동한다!~
◆ 문외산(449m, 문암산)~가지산(376.4m, 어미산) 산행
5-1.산행 경로: 활산리 표석(매상재)~왼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올라~능선 오른쪽으로 오름~잡목 거친 능선따라~
움푹파인 내림길~가파른 밧줄지대~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문외산(문암산, 449m)~가파른 내림~
썪은 쉼터의자~오른쪽 밧줄 가파른 내림~내려섰다 올라섬~누운 전봇대~봉우리 오르내리다 도로 보이는 곳
왼쪽으로 내려섬~까시잡목 헤치고 내림~하천 건너 도로로 오름~농협하나로마트 건너 금성면사무소로 오름~
금성사무소 직전 왼쪽 아치형 덩쿨 올림당 안으로~나무계단으로 올라 쉼터 전망대~안전팬스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쉼터의자 연이어 지나~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이정표 지나 쉼터의자 왼쪽으로~금성면 갈림길
지나 오름~억새밭 왼쪽 쉼터의자 지나 가파른 오름~가지산(어미산, 376.4m, 산불초소, 이정표, 삼각점,의자)~
오른쪽 이정표 금성면 방향 내림~밧줄 가파른 내림~마을 도로 접속~왼쪽으로 내려섬~금성교회 공터에서
종료(걸은 거리 6.4km, 걸린 시간 2시간 30분)
일행들을 택배해준 박대장은 원점회귀가 안돼 박여사와 같이 가지산만 타기로 양보하고 빠꾸!~ 세명의 산따묵기팀만
문외산을 거쳐 가지산을 돌아 오기로~
첨에 해발 고도가 300m가 넘는 매상재에서 출발하마 고도 449m인 문외산은 거저 물끼다 시푸디마는 뚜렷한 들머리가
안보인다!~ 송교수가 주특기를 발휘해가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올라가길레 따라 올라간다!~
에고 미끄러버라!~ 오늘은 일행중 연식이 젤 마이된 김노인이 고생을 한다!~
첨 올라갈때 가파르다 능선으로 올라서마 잠시 완만해지고, 다시 끄내끼를 매논 가파른 오름길을 낑낑대고 올라서이
무신 철받침대 긋은기 보이는데 가다보이 봉우리마다 있다!~ 난중에 알고보이 이 넘의 정체는 우에다 나무 똥가리를
언지났던 쉼터의자 받침대다!~
외솔봉 올라갈때 맨치로 정이 가는 산줄기가 아이다!~ 거친 잡목이 시비를 걸기도 하는 묵은 산길이다!~
양쪽이 벼랑인 좁은 능선길로 올라서면 산행 시작한지 30여분 만에 문외산으로 올라서는데 현지에서는 문외산으로 부르고,
오룩스 지도 긋은데는 문암산으로~ 현지에서 불리는 이름을 앞세우고 오룩스 지도상 이름은 괄호 안에 참고로~
가파르게 내려서면 아까 산봉우리마다 보이던 받침대의 정체를 밝혀주는 썪은 나무 똥가리가 보인다!~ 얼메나 지나는
산꾼이 없시마 저래 썪어 나자빠졌겠노?~ 집도 오래 비아두마 흰개미가 귀신긋이 알고 기둥부터 깔가 묵는다 칸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급히 휘어지는 지점에 걸리가 있는 끄내끼를 잡고 내리가는데 얼메나 가파른지 끄내끼를 잡고 및뿐
삐잉 돌아뿐다!~ 다행이 꼬바리로 가가 안들킸따!~
내리가는데도 계속 봉우리를 오르내리락!~ 잠시후 선답기에서 본 누운 전봇대, 쉼게 말하마 뿌라진 전봇대가 보인다!~
봉우리를 계속 오르내리락 하다보이 언제부터 선두가 되뿐다!~ 한참 가다 돌아보이 어?~ 송교수가 안비네!~
김노인은 그렇다 치고 송교수는 금방따라 올낀데~
큰 소나무 미태서 기다리도 안오고~
한참 지나서야 갈림길로 빠졌다 카는걸 눈치챈다!~ 뒤에서 불렀다 카는데 귀가 어두분 넘이 되가 들리야 말이지!~
능선따라 가는기 도로로 내리서는 가장 빠른 길이라 투닥투닥 내리가는데 계속 길이 좃타가 도로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내리가이 농협하나로마트앞 도로 30여m 정도 남가두고 길이 없어졌다!~
길이 없어지는거 보다 완전 까시덩쿨 정글이다!~ 더시 올라가도 못하고 돌파 하기로!~ 앗 따 따거라!~
30여m를 15분 정도 걸리가 버벅대미 내리서이 허걱!~ 요분에는 개울이다!~ 모래사장을 폴짝해가 건너띠마는
읏 차거버라 신발에 물드갔는거 아이가?~ 다리 미태서 도로로 올라서이 농협하나로마트!~ 어?~ 그런데 존 길로 내리갔다
카는 김노인도 인제 올라오네!~ 옥수수 포장마차 쪽으로 올라간다!~
투닥투닥 올라가마 금성면 사무소 정문 직전 왼쪽으로 덩쿨 올리는거 긋은 아치형 터널 속으로 가지산 들머리가
열린다!~ 들어서면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잠시후 쉼터 전망대에서 아래쪽 금성면 시가지를 내리다보미 숨을 고른다!~
엄마야!~ 온 전신에 도깨비 까시네!~ 고슴도치가 따로 없다!~ 언제 이걸 다 띠내겠노?~ 통과!~
잠시후 안전팬스를 쳐났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우에서 송교수가 질러가자 케가 가파른 사면으로 낑낑대미
올라서이 안전팬스는 왼쪽으로 휘어지고, 쉼터의자를 연이어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금성면 갈림길 이정표가
서있는데 금성면 쪽으로는 멧돼지 쒜이 한바리도 안지난듯 잡목 투성이다!~
이정표 거리도 들쭉날쭉 개판이고, 일로 올라오는 사람들은 그리 마니 없는듯하다!~ 정상인줄 알고 낑낑대미 올라서이
억새밭이고, 정상은 왼쪽 쉼터의자를 지나가 한분더 가파르게 올라가야 된다!~ 에고 디라!~
그런데 누가 산길을 깨끗하이 씰어났다!~ 미끄러분 낙엽길보다 훨 낫네!~ 올라서니 가지산 정상에는 산불초소 아저씨가
나오디 자기가 씰어났다 카미 디기 자랑을 한다!~ 씰어났는 거리를 보이 자랑할만 하다!~
길 양쪽으로 500m는 씰어났지 시푸네!~ 김노인을 기다리미 표지기도 걸어두고~ 이산은 이정표나 안내도에는 가지산!~
오룩스 지도에는 뜬금없이 어미산!~ 여도 오룩스 지도상 이름은 참고로!~ 한판 박아보까!~ 그쪽 구도가 낫네!~
초소 근무자가 금성교회로 내리가는 길이라 카미 디기 가파르이 조슴조슴 내리가라 카길레 이정표 금성면 방향으로
내리가는데 첨에는 쪼매 가팔라도 이 정도는 뭐 카다가 안전 팬스가 설치된 곳으로 내리서이 허걱!~ 근무자 이바구가
농담이 아이네!~
완전 벼랑긋은 가파름이다!~ 옆으로 끼걸음 모드로 버벅대미 내리간다!~ 진땀나네 참말로!~ 그런데 주민들은 이길을
면사무소쪽 오름보다 더 선호하는듯 길이 뺀질뺀질하다!~
잠시후 마을 도로로 내리서고, 왼쪽 마을로 내리서면 뺄간 지붕집인 금성교회가 내리다 보이고 및 발자죽 내리가마
송교수가 절이다 카는집에서 웬 동중긋은기 나오디 여는 구룡 약천사라 카던강?~ 관절염 환자, 삐마디가 쑤씨는
사람 치료도 한다 카네!~ 참내 기가차서!~
터덜터덜 교회 공터로 내리서이 및분 전 전화를 한 박대장이 마중을 나왔다!~ 왕건반점에 자리를 잡아났다 카미~
어릴때 국에 건더기가 디기 크마 와 왕건이다!~ 켔는데 그 왕건인강?~ 짱깨이집 위병소를 지키는 뚱뚱아지매는
경상도 아지매 보다 더 무뚝뚝하다!~ 다른 사람들은 간짜장,짬뽕, 뭐 그런거를 시키고 뫼들은 잡채밥!~
헐!~ 여는 잡채밥이 비싸네!~ 소맥으로 송교수 한잔주고 남은거를 김노인하고 둘이 나나 묵었는데 50% 정도 부족타!~
만촌역에 내리가 뜨끈한 궁물을 물라꼬 단골 국시집으로 가보이 안직 수리중이네!~
벼루빡에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 카는데 안직 세멘칠을 덜한데도 보인다!~
담달 초는 되야 되지 시푸다!~
여패있는 국시집으로 갈라 카다가 구미 산사랑이 산행 끝내고 단백질 섭취를
확실하이 해야된다 케가 집근처 편의점에 가가 만원짜리 통닭을 사가간다!~
편의점 통닭이라도 맛은 괴안타!~
마님이 좋아하는 살찐 다리는 남가두고 무야지!~
전분달 마트에서 사가온 캔맥주 종이 박스를 아직 안뜯었네!~
롱캔 하나를 꺼내가 냉장고 안을 들따보이 쇠주 재고는 반빙빼이 안남았다!~
쪼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서 끄읏!~ 아 다리야!~
까시잡목 정글에서 다리를 삐끗해가 그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