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5](금) [동녘이야기] / [동녘글밭] 그 놈이 그 년인 누리
https://youtu.be/sWyrUfm_VvY
너무 기대할 것도 그렇다고 너무 낙망할 것도 없는 오늘입니다. 그 놈이 그 놈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놈이 그 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정치 상황을 지켜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좀 더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건희 개판 정권’ 아래서 가지게 된 생각입니다. 국짐당 대표인 동훈에게 부루터스의 몫을 기대하는 님들이 많기에 걱정이 되어서 드리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떠도는 것이 ‘시저와 부루터스 이야기’를 가지고 옵니다. ‘동훈이가 시저처럼 칼을 휘두른다면 부루터스의 칼이라도 맞겠다‘는 이야기를요. 동훈이를 너무도 잘 알기에 부담없이 내뱉는 석열이의 말로 여겨집니다. 또한 너무나 깊이 건희를 사랑하는 석열이의 순정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무척이나 걱정이 되는 나라의 앞날에 잠시 시름을 내려놓고, 쉬어가시라고 저잣거리의 떠도는 이야기를 가지고 온 것입니다. 어찌 저들에게 ’역사의 주인공‘을 권할 수 있겠나요? 그럴 자격도, 그런 실력도 갖추지 못한 님들일 뿐입니다. 정신없이 욕심을 채우다 보니 어쩌다 천생연분(天生緣分)을 만나 여기까지 온 것으로 이해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 알 수 없는 까닭을 그래도 이해하고자 ’하늘의 노릇‘으로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저들이 아니면 이렇게 일찍, 진실의 눈을 뜨지는 못했지도 모를 일입니다. 검찰에도 이렇게 형편없는 정치 검찰이 꽤나 많다는 것을요. 또한 그럴듯하게만 보이는 법원의 판사들 중에도 이처럼 개판인 정치 판사들도 적지 않다는 것을요. 그래서 타산지석이요, 반면교사요, 역행보살의 지혜가 필요한 오늘인가 봅니다.
이처럼 몹시도 힘든 삶이지만 석열와 건희 덕에 그리고 동훈이 덕에 나라의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알게 되었으니까요. 덤으로 재인이 덕에 이런 물에 물 탄 놈을 ’대통령을 시켜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사실도 뒤늦게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이것은 어쩌면, ’살아 있는 역사 공부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하늘의 가르침‘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너무도 세상은 절묘합니다. 거저 얻을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이것은 바로 인과의 법칙이요,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생긴, 그야말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넓게 보면 ’무질서의 질서‘로 움직이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아니 자연 그 자체이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하더니 어쩌다 하늘이 이재명을 냈나 봅니다. 그래서 ’이재명을 낸 하늘‘이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그런데 또 놀라운 일은 아직도 이재명을 악마화시키는 노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 대구 부산지역의 얼빠진 님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존재 정도가 아니라 여전히 큰 소리치는 세상이니까요.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이라들 말하나 봅니다.
따라서 작은 움직임에 대하여 너무 민감하게 큰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덤덤하게 바라보는 ’무심의 경지‘를 강권하는 것은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는 ’마음의 눈‘을 갖자는 것입니다. 옳은 것은 옳은 것이요,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으로요. 참과 거짓을 구분할 정도의 안목은 갖추자는 말씀입니다. 내게 이익이 되면 옳고 좋으며 해가 되면 옳지 않고 나쁘다로 여기는 ’친일 수구 꼴통‘이 되지는 말자는 말씀입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그 놈이 그 년인 누리를 살아 갑니다. 곧 달라 질 테니까요.
첫댓글 오늘의 글밭 제목은 ' 그 놈이 그 년인 누리'입니다.
오늘의 정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잡은 제목입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우리나라의 '내일의 정치'도 꿈꾸어 보았읍니다.
그리고 '하늘의 뜻'을 말씀드리기도 했읍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