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로 약 가져갈 때 '영문 처방전' 챙기세요
이번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 계획하신 분들 많으시죠?
지병이 있어서 약을 가져가야 한다면 영문 처방전도 반드시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칫 출입국을 할 때 공항 검색대에서 불법 약물이나 마약으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처방받은 약을 가져갈 땐 병원에서 진단명이 포함된 영문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과 함께 동봉해야 하고요.
처방전에 적힌 개인 정보는 여권 정보와 같아야 합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는 여행 도중에 약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여행 일수에 맞춰서 챙기기보다 넉넉히 가져가는 게 좋고요.
질환명과 복용 약물이 적힌 영문 진료기록지와 처방전이 있으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지에서 약을 구하기가 훨씬 수월하니까 여분으로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성질환이 없더라도 진통제 등 비상약도 꼭 챙겨야 하는데요.
낯선 환경과 음식으로 갑자기 몸이 아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진통해열제와 소화제, 지사제, 반창고는 반드시 챙겨가셔야 하고요.
처방전이 따로 없는 일반 의약품은 설명서가 동봉된 상태로 성분이 표시된 포장 상자 그대로 가져가야 해외 출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얼굴빛 보면 건강상태 알 수 있어요!
사람마다 얼굴빛이 제각각인데요.
갑자기 안색이 달라진다면 건강 위험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얼굴이 창백해 보인다면 천식이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 때문일 수 있고요.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이거나 기립성 저혈압, 뇌 손상 등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건강 이상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얼굴이 하얗게 보인다고 합니다.
또, 노란 얼굴은 간 질환 때문일 수 있는데요.
간에 문제가 생길 경우, 빌리루빈이라는 담즙 색소의 농도가 올라가서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빛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가 심하다면 고혈압과 협심증, 심근경색을 조심해야 하고요.
칙칙하고 어두운 얼굴은 신장 질환이나 말초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고 하네요.
▶ 성수품 전통시장서 구매하고 소득공제 혜택 챙기세요
아직 연말까지 석 달 정도 남았지만 지금부터 소득공제 내용을 잘 따져 돈을 써야 공제 혜택을 알차게 챙길 수 있는데요.
먼저, 이번 추석에 명절선물과 성수품 구입하려는 분들은 전통시장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30%였던 전통시장 공제율이 올해는 40%로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카드 소득공제 한도금액과 별도로 1백만 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현금을 썼다면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가운데 어떤 것을 써야 더 유리할지 고민된다면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나 홈택스 앱에서 카드 지출이 연소득의 25%를 넘었는지부터 살펴보세요.
카드 소득공제는 연소득의 25%를 초과해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뤄지기 때문에 25%를 넘게 썼다면 공제율 30%인 체크카드를 쓰는 게 낫고요.
사용금액이 25%를 넘지 않았다면 공제율은 15%로 체크카드보다 낮지만, 할인과 포인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