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도(道)' 당신은 지키고 있습니까?<br><br>'도(道)'는 길(road,way, path), 도리(moral law, duty, principle), 수단 (method, means) 등을<br>뜻한다. 여기서 孫子가 말하는 '도(道)'는 도덕 (道德ㆍmorals)과 윤리(倫理ㆍethics)를 모두 포함하는 의미다. 도덕은 사회 구성원들이 양심과 관습에 비춰 스스로<br>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br>총체적으로 아우르는(comprehensively encompassing)말로,<br>외적인 강제력을 갖는 법<br>률(enforceable law)과 달리 각자의 내면적 원리(inner principles)와<br>양심(conscience)에 따라<br>작용해 언행을 선택하는 기<br>준이 된다. 한편 윤리(ethics)는 '사람으로 서 마땅히 지켜야 할 일련 의 규칙'이다. '사람으로서'<br>라는 한 자연인 보다는 어<br>떤 직책이나 직업과 관련<br>돼있는 사람을 의미한다.<br>여기서 손자가 말하는 '도 (道)'는 한 인간으로서의 도, 즉 도덕률(道德律ㆍmoral law)과 어떤 직책ㆍ<br>위치에 따르는 윤리<br>(ethics)를 함께 이른다.<br>모든 사람은 각각 자연인<br>으로서 합당한 도리(moral law)를 다 하고, 임금은 임<br>금으로서, 장수는 장수로서 <br>국민은 국민으로서 각자<br>위치에 걸맞은 도리(ethi cs)를 다 하면 어떤 도전과<br>두려움도 극복 할 수 있다 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br>직책과 일에 따라 주어지는<br>윤리를 직업 윤리(vocati onal ethics)라고 한다. 직<br>업 윤리를 다른 표현으로는<br>'professional ethics, work ethics'도 있다. 어떤<br>단체나 조직의 구성원이<br>지켜야 하는 행동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규정해 놓은 것<br>을 '행동강령(code of conduct)'이라고 한다.<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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