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리有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1차전 D-3] 8강전 프리뷰, 알 아흘리는 어떤 팀? 알 아흘리의 전력과 FC서울의 알 아흘리 파해법은?

[서울의 NO.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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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937년

리그 우승: 3회 (1969, 1978, 1984)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 (1986, 2012)

사우디에서 팬의 숫자로는 알 힐랄, 알 이티하드와 함께 3대클럽으로 뽑히는 팀. 연고지는 제다(지다)이며 원래 홈구장이 보수공사에 들어가 킹 압둘라지즈 스포츠 시티를 지난 시즌 반, 올시즌 반 동안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음. 지난시즌 울산에게 ACL결승에서 3대0 대패를 당한바 있고 리그에선 5위를 기록했음. 2013 ACL 조별예선에선 시세, 네네등이 있는 알가라파가 있는 조에서 5승3무를 기록하며 가볍게 16강에 진출했음.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인해 감독, 선수단이 상당수가 개편되었음.

 <감독>

 올시즌 새로 알 아흘리에 부임한 유럽의 명장 빅토르 페레이라

지난시즌 FC포루투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그 이후 이번 여름에 에버튼행이 사실상 확정되는듯 했으나 갑자기 알 아흘리로 방향을 선회했음. 포루투갈에서 제2의 무리뉴, 비아스-보야스라고 불렸던 감독.

 <핵심 선수>

코린치안스-벤피카를 거친 브라질 국대 출신 브루노 세자르. 챔스에서 뛴 경력은 물론이고 벤피카에서 에이스로 활약을 하기도 했으며 레알을 상대로 골을 넣은적도 있음. 알 아흘리로 오기전엔 몸값도 150억을 웃돌았음. 올해 알 아흘리에 와서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특유의 접기 드리블과 엄청난 왼발킥력을 조심해야 하는 선수.

빅토르 페레이라가 이번시즌에 새로 데려온 마르시오 모소로, 브라가에서 수년동안 뛰고있었고 트랜스퍼마켓 기준 현재몸값도 6M. 기술, 킥력이 좋고 활동량도 굉장히 많은 선수.

한때 아약스에 입단을 한 이후 한국에서 많이 유명세를 탔던 석현준 선수. 아약스에서의 실패이후 여러팀을 돌아다니며 포루투갈에 와서 출전시간 대비 좋은 모습을 보이다 빅토르 페레이라의 눈에 들어와 올시즌에 알 아흘리에 합류를 했음. 프리시즌에서 5경기(대부분 45분씩 뜀) 3골을 기록했던만큼 충분히 경계를 할 필요가 있는 선수.

한때 전남에서 뛰기도 했던 시몬. 지난시즌 알 아흘리에서 통산 100골을 넣으며 알 아흘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

알 아흘리의 캡틴 타이저 알 자심. A매치 출장경기가 60경기가 넘을정도로 자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선수. 나이가 좀있긴 하지만 중거리슛과 킥력은 여전히 일품이니 주의를 해야할 필요가 있음.

 

얼마전까지 네덜란드에서 뛰다 사우디로 온 오사마 하우사위. 187cm의 장신 수비수고 역시 A매치경력이 50경기가 넘을정도로 꽤 됌.

 <알 아흘리의 강점 & 약점>

앞에 핵심 선수를 보면서 느끼셨겠지만 알 아흘리의 공격진은 어느 아시아팀과도 해볼만한 구성. 지난시즌 전반기때 에이스였던 시몬이 지금은 에이스라고 말하기가 힘들정도로 공격진들의 기량 자체가 지난시즌과 완전히 달라짐. 앞서 소게한 선수들외에도 바사스처럼 기술, 스피드, 슈팅력등이 아주 좋은 사우디 탑급 윙어가 있을정도. 

반면 수비진은 지난시즌과 크게 다르지않음. 왼쪽 풀백은 그런대로 기량이 준수하나 오른쪽 풀백은 구멍수준이고 중앙수비도 역시나 불안한편. 또한 키퍼진도 주전과 후보 선수 둘다 기량이 비슷비슷하게 뛰어나지 않아 알 아흘리의 약점으로 뽑힘.

<FC서울의 알 아흘리 공략법?>

최근 FC서울은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다 1,2골 실점 이후에 수비위주의 전술을 펼치다 실점의 빌미를 내줘 쉽게 가져갈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잡은 기억이 아주 많음. 그만큼 FC서울도 수비에선 약점을 많이 보이는 팀. 또한 FC서울의 수비요정 아디가 지난 베이징전 퇴장으로 인해 이번 아흘리 원정 1차전에선 경기를 나설 수 없음. 게다가 알 아흘리는 수비보단 공격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이는 팀.

이런 상황에서 FC서울은 1차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위해 상대의 강점을 줄여 서울의 강점을 드러내고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수 있는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해야할 필요가 있음. 자칫 수비의 핵인 아디가 없는 상황에서 수비적인 경기를 하다간 알 아흘리의 약점을 건들어보지도 못하고 대량실점을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생각함.

프리뷰는 이상. 우리시간으로 8월 22일 5시에 좋은 소식이 들리길..ㅎ

 

[서울의 NO.27]

저기는 즐길게 축구밖에 없으니...ㅋ 특히 알 힐랄은 국민의 반이 알 힐랄팬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엄청 인기가 많죠.

[ne;orn]

엪시서울 퐈이야~~

[우리를건들지말았어야했다]

아 너무 늦게 하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