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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있는 선가 한정식
나는 상호를 처음들었을때나 선가에 도착하고 나서도
여기 이집은 선가라해서 사찰음식전문점인줄 알았다
나중 주인장 성씨가 선이라해서 상호를 선가라 지었다 한다
상호가 참좋다
사람에게는 세가지 욕구는 누구나 다가지고 있다
식욕 성욕 물욕
안가진사람은 아무도없다
만약 세가지 다 안가지고 있다하면 이세상사람이 아니고 저세상 사람이다
살이있는동안에 누구나 다 가지고있지만
특별히 스님이라서 성욕을 자제라고
카톨릭신부라서 물욕과 성욕을 자제하고
목사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이세가지를 적절히 잘 지키지못해서
언론에 뉴스거리라 나오는게 이세상이다
오늘 나는 선가에서
먹은 황칠삼겹살에 미나리
그리고 사이드음식들
참 풍족하게 그리고 맛있게
음식하나하나에 여주인장의 정성이 보여서
너무나 행복한 저녁이었다
추ㅇ
에필로그:선가에서 먹은것보다 더 후기를 잘적어야하는데
일에 쫒기면서 쓰다보니 졸필이 되어버렸다
토요일 근무라 양산을 4시까지는 가기 어려웠는데
사자왕님이 직접 해운대에서 카풀해주시는덕분에
집에 아내도 서울가고 없어서
저녁 은근히 신경쓰였는데
선가네음식
입발린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 맛있었다
맛집번개에 가서 나름 다 잘먹었지만
인간의 원초적본능인 식욕을 너무 자극해주어서
선가사장님 만감유희님께 더 깊은감사를 드린다
언제 거리불문하고
돈좀되는 친구들 여럿끌고 선가네집 매상마니마니 올려주러 찾아가겠습니다
같은테이블 앞자리에 앉으신 해초님은 술을 맛있게드시는 관계로
나는 안주를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은자리 마련해주신 사장왕님께 감사인사드리고
같이 모임참석한 회원님들에게도 다시 좋은자리에서 만나뵙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모처럼 시외까지 드라이브하면서 맛있는 시간을 보내여서 즐거웠습니다.
저도 토요근무라 시간참석이 어려웠는데 사자왕님이 몸소 해운대까지 행차하시는 바람에 오가며 아주 좋은대접을 받았습니다
황칠 삼겹살을 먹고나니 보양식을 먹은 느낌이네요 ~~
다콜님과 저는 복많은겁니다
당일치기로 참석해서
보양식에 소폭까지^^
미나리 너무 좋아보이네요~~ ^^
한마디로 미나리맛이
꼬소하더군요~~
오랜만에 즐겁고 맛있는 자리에서 함께하여 정말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