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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꺼자부
*펌 얼마든지 허용*
일단엔터 ㅎㅎ...
안녕 언니들... 나는 홍콩방 죽순이 꺼자부라고 해
여인사랑 자게 말고는 글을 써본 데가 없어서 좀 떨린다 ㅎㅎ
이렇게 내가 첫글을 찌는 이유는 중학교 1년, 고등학교 2년동안 나를 못살게 굴었던 그 교회의 신자가
최근에 다시 연락을 해 왔기 때문이야
어디부터 얘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그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얘기할게, 좀 길지도 몰라..
나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그저 그렇게 지내고 있는 한 친구가 있었어. 그 친구는 교회를 주말마다 빠짐없이 가고
안 가면 불안해하는 그런 애였어. 나는 그냥 독실한 신자구나 하고 말았지. 그 친구와 나는 종교얘기 같은 건 일절 하지 않고
그냥 평범한 친구사이처럼 이야기하면서 중학교까지 같이 올라가게 되었어.
중 2가 되었을 때 그 친구를 통해서 한 애를 소개받게 되었는데, 같은 교회 다닌다고 하더라구.
성격이 착해보이고 되게 잘 웃는 애였어.
객관적으로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자주 웃고다녀서 나쁜 인상은 없는? 그런 애였어. 이걸 기억해둬야 해.
그래서 그 친구와 다른 2명의 친구랑 이렇게 넷이 같이 다녔는데, 이 친구도 종교 얘기는 일절 하지 않았어.
그래서 넷이서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는데, 이제 본격적인 얘기 시작!
지금부터 내가 애들한테 알파벳을 매길게.
일단 소개받았던 문제의 그 친구가 A, 그리고 기독교신자지만 팔랑귀인 B, 불교 믿는 C, 그리고 맨 처음에 나랑 친했던 애를 D로 둘게.
B는 키도 되게 작고 얼굴도 귀염상이고 목소리도 앵앵거리는 게 귀여워. A는 그래서 B가 되게 좋았나봐.
어느 날 A와 B가 교회에 간다고 하더라고. 나는 마침 할 일도 없고 나랑 친한 D와 A가 다니는 교회가 어떤 곳인지 구경도 할 겸,
따라간다고 했어. 그런데 A가 내가 가는 걸 달가워하지 않는거야. 그런데 난 그 때 완전 넌씨눈이라서 걍 우기면서 따라갔어.
근데 그렇게 간 교회가 문제의 요즘 말 많은 그 교회인거야. 그 이름 보자마자 나는 헐 했지.
그 당시에는 애들이 이 교회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지만, 그냥 어른들 몇 분에게 들어서 썩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었거든.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다 좀 오버스럽다 싶을 정도로 웃으면서 맞이하는데 진짜 속이 다 울렁거리더라고.
딱 얼굴 찌푸리면서 꼭 가야하나.. 막 이러면서 B를 설득하려는데 A가 갑자기 전에 없던 무표정을 하면서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너 안 와도 상관없댔잖아. 지금 가도 상관없어."
그런데 괜히 그 말에 울컥해서 따라들어갔어. 왜 B는 되는데 나는 안 돼? 이런 생각이었지.
들어가서 미사? 예배? 확실한 호칭을 모르겠는데 그걸 하는데 여자들 머리에 뭘 씌워주는거야. 나 완전 식겁했음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런 거 왜 쓰냐고 막 안 쓰려고 그랬는데 억지로 씌우더라고. B도 우리 교회에선 이런 거 안 쓴다면서 정색하다가
사람들 다 쓰고 찬송가 부르니까 그냥 가만히 쓰고 있더라.
그리고 뭐 영상을 보고가자니 뭐라니 하는데 내가 B한테 가자가자 해서 결국엔 A랑 B랑 나 셋 다 나오고 각자 집에 갔어.
그 이후로 나는 그 교회에 대해서는 말도 꺼내지 않았고, 졸업이 다가왔어.
나랑 A는 같은 고등학교로 가게 됐고, B랑 C랑 D는 각자 다른 학교로 가게 됐어.
친한 친구들이랑 다 떨어지게 되니까 나랑 A는 절친이 됐고, 서로 집안 얘기이며 취미 공유 같은 것까지 하게 됐어.
그리고 2학기 중간고사 끝날 무렵이었나? 얘가 그 때부터 나한테 교회를 엄청 권하데?
나는 무교인데다가 그 교회에 왠지 거부감이 들어서 안 간다고 그랬어. 그런데 잊을만하면 자꾸 권하는거야.
나는 그 때마다 교회 얘기 좀 하지말라며 웃으면서 넘어갔었지.
그러다가 기말고사가 다가왔는데 도서관에 자리가 없는거야.
근데 집 열쇠도 없고, 돈도 없고, 집에 가도 공부 안 할 거 뻔히 아니까 어떡하지 고민하는데
얘가 교회에 가쟤. 교회에 가면 밥도 줄거고, 혹시나 공부방 남으면 거기서 공부할 수도 있지 않겠냐고 하는거야.
배도 고프고 그 말에 혹해서 그 날 결국 따라가버렸어.........멍청이지 완전
갔는데 짬뽕밥을 주더라고. 안 좋아하는데 배고파서 우걱우걱 먹고보니 D가 있네?
D는 어떤 대학생 언니를 데리고 같이 말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언니 대학은 어때요 막 이런 얘기하면서 넷이서 수다떨고있는데
여기까지 온 김에 영상물이나 한 번 보래. 그런 거 보기 싫었는데 사람들이 하나같이 웃으면서 권유하길래 어두침침한 방으로 들어갔당.
그리고 보여주는 영상이 그 교회의 스케일? 그리고 막 TV동화 행복한세상같은 그림질감으로 막 [어머니 하느님을 아세요?]이런거 막 보여주는거야.
이 교회가 진짜 해외까지 다 퍼져있더라.
그리고 나 좀 충격먹은게 그 종교 믿는 외국사람들이 한국 오면,
이름 기억 안나는 어떤 할머니..?있는데 그 할머니보고 막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안겨가지고
어머니를 봐서 너무 감격스럽다니 그런 말 하는 부분이었어. 그 사람 보러 여기까지 왔다고 그러는 사람도 있더라.
그리고 성경내용 같은 거 있잖아. 언니들도 세례까지 해 본 언니들은 들었을 확률이 높은데,
이 종교 믿는 사람들은 예수 조각상이라든지 십자가 같은 상징물을 가지고 있지 않아.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 이런걸 가지고 있는 게 죄랬던가? 성경에도 대충 비슷한 내용이 나와있었는데 걔네 멋대로 해석한 듯해.
근데 영상을 다 보고나서 거기 관계자가 어때요? 그런 말 하는데 내가 그냥
"아...그냥 여기 스케일이 되게 크네요..."
이랬어. 근데 그러자마자 D하고 A가 갑자기 내 밑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비는거야.
아까 말했던 그 대학생언니하고 나한테 제발 부탁이니까 세례받으면 안되녜. 언니랑 나랑 지옥 가는 거 못 보겠다면서
진짜 제발 아무것도 아니니까 해달라고 하는거야.
근데 나는 그 때 진짜 갑자기 친구들이 내 앞에서 무릎꿇으니까 멘붕상태라가지고 급하게 둘러댄다는 말이..
"나는 이 언니 세례받으면 같이 할게!"
이랬어. 그냥 단호하게 안 해! 라고 했어야 했는데.
근데 이 언니가 어쩔 수 없이 그랬는지 아니면 영상물보고 반했는지 모르겠는데 한다고 그런거야.
그 교회가 진짜 면적이 작아서 커다란 거실처럼 생긴 곳 옆으로 방들이 다 있었거든? 근데 언니가 목욕가운 같은 걸 입고
욕실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모으고 앉아있고 누가 그 언니 가운에다가 바가지로 물퍼서(성수도 아님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붓는거야. 웃긴 게 그 때 욕실 문도 열려있는데 A랑 D랑 몇몇 사람들 세례받는 언니 옆에서 노래하고 있었는데, ㅋ
그 옆에 그 거실에서 사람들 주루룩 앉아서 예배듣는 중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다들 신경도 안 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나 그 때 진짜 도망가고 싶었다. 근데 나도 가운입고 있었고 교복하고 가방 전부 다 어디 다른 곳에 있었어.
말하고나니까 존나 다단계스멜......but..
어쩌겠어. 나도 세례받았지. 받는데 진짜 이건아니야 이건아니야 자꾸 머릿속에서 울리는데 그냥 참았음
근데 세례받고 나니까 뭔가 뿌듯한? 그런 기분이 갑자기 드는거야. 그래서 막 나도 종교를 가졌다 이딴 생각 들고 ㅋㅋㅋㅋ
그리고 끝나고나니까 어떤 명부에다가 내 주민번호하고 이것저것 적고는 포도주스랑 콩만한 만두피같은 걸 떡이랍시고 주더라
예수님의 피와 살이라고 하면서 먹으라고 하더라고. 그 만두피 맛없더라. 그리고 유월절에 꼭 오라고 그랬어.
그래서 집에 가는길에(결국 공부도 하나도 안하고 갔네 생각해보니) 엄마아빠한테 말할거라고 했더니
D랑 A가 아직까지 부모님께 말씀안드리는게 좋겠대. 그래서 나도 가만 생각해보니 할머니 외할머니 다 불교믿으시는데
내가 기독교라고 으쓱으쓱할 건 아닌것 같아서 말았어.
근데 며칠이 지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꺼림칙한게 그 교회 너무 이상한 것 같고 다니기 싫은거야.
그래서 그 친구한테 나 그냥 안 갈래. 이랬어. 친구 입장에서는 빡쳤을 수도 있겠는데 나는 내 의지가 중요했음.
막 성결교회 이런 데 가면 놀 때도 그냥 신나는데 여기는 그냥 들어가자마자 거부감 드는 곳이었으니까.
늦게나마 알아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
근데 이 때부터 A의 집착이 시작됐음.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주마다 찾아와서는 교회안갈래? 교회안갈래? 교회안갈래?
진심 이짓을 한 주도 안 빼먹고 하는거야. 내가 두 달은 참았음. 근데 끊임없이, 만나기만 하면 결국 그 얘기가 나오더라고.
집에도 찾아오면 이 얘기. 그래 맞아, 한 번은 소개팅 나간다고 구두 빌려달라고 집에 멋대로 쳐들어와서는 내가 뭐라고 하니까
막 고개숙이고 들으면서 그래도 구두는 빌려달라고 해서 속으로 막 욕하면서 빌려줬더니 망가뜨려가지곤 가져왔더라.
어쨌든 이 얘기에서 중요한 거는 집에도 찾아와서 교회가자 하고 학교에서도 교회가자 만나면 반갑다고 교회가자
그 지랄을 했다는 거.
회의감이 들었음. 애랑 나랑 안 지 2년이 다 돼가는데, 얘는 그 2년 동안 나를 이 교회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잘 지낸건가?
진짜 허구한 날 교회얘기만 꺼내는 걸 보니까 나 신도 만들려고 애초에 친해진 거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거야.
그래서 피했어.
복도에서 만나도 처음에는 건성으로 인사하고, 먼저 찾아가서 놀지도 않았고, 연락이 와도 단답으로 최소한의 말만 했어.
하지만 피할 수가 없었던 건 중학교 때 무리지어다녔던 B와 C와 함께 만날 때였어.
그리고 방학이 됐는데 A랑 B가 각자 약속이 있어서 나랑 C 둘이 만날 일이 있었어. 나랑 C는 친하긴 했지만
단둘이 만난 적은 별로 없는 사이였지. 오죽하면 중1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중3때부터 같이 어울리기 시작했으니까.
C랑 있으니까 A 얘기를 하게 되더라고. 하소연할 데도 없었던지라 나는 C한테 A가 나를 자꾸 교회에 데려가려 한다고 했어.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징글징글하게 교회 데리고 가려고 하니까 너무 실망스럽고 짜증도 나고 그렇다고.
그랬더니 듣고만 있던 C가 자기 얘기를 터놓기 시작하는거야. C도 다른 학교인데 시달리고 있었음.
전화는 물론이요 전화 안 받으면 집전화까지 했다는거야. 난 당시 폰이 없어서 맨날 집전화로 설득했지만,
폰이 있는 애를 상대로 그럴 줄은 몰랐다? 근데 집전화로도 막 교회가자 교회오면 ~하고 ~하고 하면서
좋은 점을 얘기하면서 구슬렸대.
하지만 C는 불교라고 했지? C는 당연한 말을 했어. 너 나 불교인 거 알지 않느냐고. 그랬더니 걔 대답이 가관ㅋ
"불교여도 상관없어 몰래 와."
오기 싫다는데 몰래 오라면서 막 부추겨 그리고 불교를 깎아내림.
걔는 기분이 나빠서 안 간다고 그랬는데 그 짓이 한 2주마자 반복이 됐다면서 요즘도 그런다고 머리아프다는거야.
나는 더더욱 A의 행동에 실망했음. 나는 A에게 얘기하겠다고 하고 C랑 헤어졌어.
다음 날 나는 A에게 C는 불교인데 왜 그러냐고 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A가 그랬음
너는 상관하지 말라고. C가 불교 때문에 진정으로 행복할 방법을 모르고 있는데 깨우쳐줘야하지 않겠냐고.
니가 뭐라고 하든 나는 C한테 계속 권유할 거라고, 본인이 싫으면 안 하겠지.
이딴 식으로 말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어이가털려서 내가 그 날 걔한테 막말을 했어
니 종교가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 종교에는 자유라는 게 있다고 그딴식으로 살지 말라고 그러고 그 이후로 일방적으로 쌩깠어.
근데도 얘는 속이없는지 아니면 교회 가르침인지
그 후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사람좋은 웃음 지으면서 안녕- 하고 인사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쌩깜ㅋ
하지만 피할 수 없었던 것.....★ 넷이 만나게 되는 경우.
우리는 고2로 올라가는 방학이 며칠 남지 않았을 때 개학 전 마지막으로 모이기로 했어.
근데 나는 우리가 만나기 하루 전 C한테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됐어. B가 그 징글징글한 종교를 믿게 되었다는 거야.
진심 거짓말인 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독실한 기독교 아이가 왜 그런 데로 눈을 돌린단 말임 ㅋㅋ
몇 번이고 물었는데 진짜라고 하더라고.
다음 날 모였는데 진짜 억지로 웃으면서 보낸 것 같아. 저녁이 되어서 엔제리너스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또 그 종교 얘기를 하길래 내가 표정 싹 굳히면서 니는 여기서도 그런 얘기를 하고 싶냐고 했음.
나한테 몇 마디 대항하다가 화장실 간다고 하고 가더라. 그 때 신발 봤는데 지가 망가뜨려서 내가 걔한테 팔아버린 그 구두.
어쨌든 난 이 때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B를 열심히 설득했어.
너 그 교회 다닌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그 교회가 얼마나 안 좋은 교회인지 아냐고 빨리 나오라고,
원래 있던 교회로 돌아가라고 했어. 근데 걘 이미 넘어간거야.
들어보니까 틀린 말 하나도 없고 좋은 교회인 것 같다고. 걱정해줘서 고맙다면서 너무 신경쓰지 말래 알아서 잘한다고.
답답했음.
당연히 들을 때는 틀린 말 하나 없는 것 같지. 나도 그랬는데 ㅠㅠㅠㅠㅠㅠ
근데 본인이 좋다고 하는 걸 계속 설득해서 부스럼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 그냥 안 좋은 것 같으면 바로 나오라고 그랬어.
그리고 자리를 파하고 고2가 됐음. 나는 걔를 철저하게 무시했고, 그 애랑 안 마주치기 위해서 4명 있는 자리에 모이지 않았어.
사실상 고2가 되면서 그 모임은 없어진 거나 다름없었어. A를 안 보려고 하니까 셋이 모이기도 그랬고,
(왜냐면 B가 A한테 모인다는 소식 들었냐 이런 말 하면 왕따당하는 기분 들어할까봐, 근데 가끔은 B한테 비밀로 나오라그랬어)
B는 A가 없어서 그랬는지 어쩐지 나오지 않으려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졌어.
결국 C랑 나랑 자주 만나게 됐고, 그 이후로 C랑 나는 지금까지 계속 잘 지내는 절친이 되었어.
A는 내가 너무 완고하니 포기한 것 같았고, C한테는 그 때까지도 계속 연락을 하는 것 같더라.
나는 C한테 강경하게 나가라고 조언해줬고,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어.
그리고 6월쯤 됐던 것 같다. 갑자기 A가 평소처럼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면서 반으로 찾아왔어.
나는 갑자기 찾아온 얘가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가 그렇게까지 대했는데 쬐끔은 반갑기도 해서 어쩐 일이냐 물었는데,
교회가지 않을래? 이번이 유월절이야
뚝, 이성의 실이 끊겼어.
나 고등학교 때 굉장히 조용한 아이였음. 필요한 말만 하고 애들한테는 적당히 관계 유지할만큼만 말하는 그런 애였음.
근데 그 자리에서 악을 질렀어.
야이씨 존나 넌 제발 그 놈의 교회가자는 말 좀 하지 말라고!
애들이 다 쳐다봤어..............나는 씩씩거렸는데 걔는 아주 도도한 표정으로 도도한 말투로
"이번이 마지막으로 물어본거였어."
그리고 뒤돌아선 총총걸음으로 교실 빠져나가는게 진짜 뒤통수 후려주고 싶더라.
그 일 있은 이후로 나는 걔 번호를 지우고 걔랑 찍은 사진도 지우고 스사는 4명찍은거라 불태우진 못하고
대화고 뭐고 다 지웠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걔한테 있던 정이 죄다 떨어진 그런 기분 ㅋㅋ
그리고 졸업할 때까지 나는 정말 걔가 아는 척을 하려고 해도 쌩까고 지나가고 그랬어.
졸업 후에는 누가 나한테 와서 전도하려고 하면 그 교회가 좋은 교회일지도 모르는데 선입견이 앞서서
"저한테 전도하지마세요 예전에 사이비한테 당한적이 있어서요"하면서 싸늘하게 대할 수밖에 없었어.
그리고 아이패드로 전도하는 걸 몰랐던 때, 길 가는데 갑자기 아줌마 세명이 와서
"설문조사 좀 할 수 있을까요^^" 이래서 "아예" 이러고 해주는데 설문조사 항목에 어머님하느님 아세요 보고 눈치 딱 챘음.
바로 그 자리에서 50m 앞에 하나님의교회있었는데 스스로가 너무 병신같더라
그래서 억지로 웃으면서 하나하나 설문조사하는데 옆에서 말걸더라,
참 착하네, 인상이 너무 좋네, 이러다가 어머님하느님에 대해 들어본 적 있냐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요 ^^ 근데 제가 다음에 들을게요 지금 약속이 있어서 급하게 가는 길이거든요 전화주세요
하고 갔음 ㅋ 근데 나 거기 전화번호 한자리 바꿔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날 전화해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 사람들 폰팔이보다 더한 집착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2012년 올해 스물 한 살이야.
가끔씩 연락 안 됐던 애들한테 연락이 오면 되게 반갑고 그러거든.
근데 그저께 내가 자고 일어났는데 문자랑 부재중이 와있는거야. 문자 보는데 내가 그 정도로 표정 구긴적은 없었을거임.
걔.......ㅋㅋㅋㅋㅋㅋㅋㅋㅋ.........A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렇게 안 반가울수가 없더라. 완전 그 때 생각이 소용돌이치면서 바로 기분 저기압
그 고등학교 졸업하고 2년후에 그렇게 전화도 걸고 문자도 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슨염치로 ㅋㅋㅋㅋㅋ
나 완전 딱딱하게 얘기했어.
-니가 내랑 연락할 일이 없을텐데.
그런데도 굴하지 않고 밝은 말투로 보내더라.
-오랜만에 연락처보다가 생각나서 ㅠㅠ 잘지냉??
아까까진 잘 지냈는데 너땜에 그렇단 말은 차마 하지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더 나쁘게 보냈어
-잘지내는데 연락은 안했으면 좋겠네 언제부터 그렇게 친했다고 선교는 딴데가서 해라
근데 여전히 뻔뻔했음 ㅋㅋㅋㅋㅋ
-이번 일욜에 2시에 xx xxxx 옆에서 모임이 있는데 어머니하나님이나 우리교회이야기뿐 아니라 같이 오랜만에 친목도모도 하고 얘기도 하는 자린데 같이 봤으면 좋겠다는 게 그렇게 문제임? 심지어 그 날 내가 사회자 맡는데 잘하는지 보기 위해서라도 꼭 와줬으면 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나 이거보고 육성으로 욕했어...그리고 이제 막말을 보냈당
-당연히 문제지 니가 말귀를 못알아들어쳐먹잖아 내가 그거 싫다고 몇번이나 말하냐? 니가 언제부터 내랑 친목도모할 정도로 두터웠냐? 혹여나 C한테도 연락하지마라 걔도 그 교회 존나 싫어하니까. 꼭 와줬으면 좋겠어는 개뿔 진짜 뻔뻔하다ㅋ 신천지가 니네보다 나음ㅋ 니가 사회를보든말든 내 알 바 아니니까 너네쪽끼리 열심히 찬양하세요 ^^ 니가 뭘하든 내랑 뭔상관이라고ㅉ 하나님이 주신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이 문자도 가볍게 넘기길^^
난 이 정도 하면 화가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독실한 사이비라 그런지 굴하지 않더라
-너도 나도 변한 게 없으니 아직 연락하기 힘들겠지ㅜ아쉽네 C생각은 못했는데 안부나 물어봐주렴ㅋ
-아직이고 뭐고 연락하지마 다시는 ㅎㅎ 난 안 변하고 이렇게 살테니까
이 이후로 문자는 안 왔어.
근데 기독교인 내 룸메가 얘기하길 이런 애들은 몇 년 지나면 또 이런식으로 연락 온다고 하던데...
그 말 들으니까 몇 년 후에 아무렇지도 않게 문자 올 거 생각하니까 소름돋더라....
언니들은 애초에 이런 사람들하고 안 얽혔으면 좋겠어. 그냥 철벽녀인 언니들이 남자들한테 그러하듯
그쪽에다가 존나 철벽을 쳐버려! 설문조사할때 전화번호도 이상하게 만들어서 주고! 아니면 이상한 거 같으면 튀어버려.
집에 찾아오면 경찰 부르겠다고 해버리고, 이유없이 항상 웃으면서 대하는 사람들이 이런 종교가 있다 싶으면
경계하는 게 좋아. 조심해서 나쁠 건 없잖아? 특히 모태신앙은 조심해야 돼...
A랑 D는 모태신앙이라서 그 교회에 대한 자부심이라든지 믿음이 엄청 강함. 그래서 걔네들한테 우리 주장을 아무리 설명해봤자
걔네한테는 우리가 더 이상해.
걔네한테 이 발언은 우리가 지구가 돈다고 믿고 있는데 갑자기 지구는 사실 돌지 않는다 라고 얘기한거랑 똑같음.
우리가 답답하고 구원해야 할 존재로 보이는 거야. 걔네가 전도하려고하면 두말할 것 없이 관계를 끊는 걸 추천해.
완전 얘네 다단계 하는 애들이랑 행동양식이 거의 비슷하니까 참고해...
오랫동안 연락 안하던 애들이 갑자기 연락하면 의심하길 바랄게...그게 다단계든...사이비든.
그리고 밑에는 캡쳐!
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웡 언니들 수고많았다 궁디팡팡
문제있으면 둥글게 둥글게 알려줘용!
그리고 그쪽 신도가 또 신고하기 전에 많이들 봤으면 좋겠다 ㅠㅠ
첫댓글 완전체같다는 생각 나만 드나? 언니가 저렇게 정색하고 말하는데 선교하고 화 한 번 안내고 아쉽네ㅜ 이러케 말하다니...;;;;;; 완전체+사이비 조합;;;;;
진짜 말 들으니까 그런 것도 같다....나 사실상 걔가 화내는 거 지금까지 본 적이 없거든 목소리 높이는것조차도 ...
마산!?? 시발 나 마산사는데 무섭다.... 국화축제가다가 하느님어머님인영상좀 봐달라해서 저 불교임 ㅇㅇ 하니까 불교는 사람을 믿는거잖아요~ 이지랄 ㅡㅡ 아진짜 개빡쳐서 욕하고 가던길감 저런사람들이 지옥간다 진짜 어우
어머니 하나님 진짜 개소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중학교때 잡혔는데 도중에 엄마가 왜 안오냐고 전화와서 그 아줌마 바꿔줬더니 진짜 개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엄마가 욕하는 거 태어나서 첨 들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년들이 내 딸한테 개수작 부리지 말고 당장 보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사람들은 진짜 말이 안 통해.. 무시하고 욕하고 존나 쎄게 나가야 됨 진짜..
삭제된 댓글 입니다.
B는 최근에 한 번 봤는데 잘 살고 있어. 그 친구 생활이 어려운데도 거기는 꼬박꼬박 나가나보더라..우리중에서 A랑 연락하는 사람은 B 하나밖에 없어...ㅋㅋㅋㅋ근데 B가 A 얘기하는거 난 좀 듣기 싫었어 그 당시에, 교회 전도한다고 미국에 갔다고했거든...미국에도 이거 좀 퍼져있어....
마산 합포구청;;;;;;;;;;;;;;; 시발 울집근처네 존나 저년들 학교에까지 와서 영상보고 설문조사 해달라그러더라;;;; 젤첨에는걍 아까 봣어요 하고 넘어갔는데 그뒤로도 몇번이나 보라고 지랄해서 안본다고 씨발년아 이러고 팍 치면서 지나감.... 그냥 보라고만 했으면 욕까진 안했을텐데 존나 강요하고 봤다그러니까 느낌물어보고 끈질기게 쫓아와서ㅡㅡ 시발
헐 나도 합포구청 바로 앞에 사는뎅ㅋㅋ우왕반갑당ㅋㅋ나두 그 이상한 핸드폰인지 아이패든지 들고 계쏙 보라고 걍요함 죤트시러ㅠ
나 저번에 왕십리에서 아줌마들이 설문조사해달라더라 그새서 ㅇㅇ 하고 봤더니 존나 미친어머니하나님인거ㅋ 나도 중딩때 친구가 그거라서 한번따라가보고 슴살때도 알바하다 만나고 작년엔 뭐지 치성들라카는 사이비한테 속고 그래서 설문지에 어머니 이거보자마자 아~ 안상홍하나님이여? 알아여 이랬너니 존나 반색하면서 어떻게 아냐는거야 여기사이비잖아여 했더니 정색하길래 사이비를 사이비라하는게 잘못된거냐 했으 아줌마들은 알지도못하면서 막말하지말라하더라 막말은 개뿔^*^ 사이비상대로 나처럼 말이쁘게하는사람도 없을걸
하나님의교회싫다ㅡㅡ 설문조사라는 목적으로 접근하는데 종나 끈질겨 종나정색하고 싫다고하니까 떨어져나감ㅡㅡ 아오ㅡㅡ 이미 설문조사라는 명목으로 두번잡힌후로 개빡친상태여서ㅡㅡ 시외버스정류장에까지 와서 그지랄하는거보고 화남ㅋ 어머니하나님? 차라리 기독교를 믿는다t^_^t
난진짜 교회건뭐건 내가믿고싶으면가는거지
교회앞도아니고 싸돌아다니면서 종이쪼가리주면서대뜸하나님 믿으면천국가요이러면ㅋㅋㅋ진짜
난좋은교회던아니던하나님이날부르면내가교회찾아가겠지ㅋㅋㅋ왜지네가오라고지랄
와씨 진짜 무섭다....미친년같아...
우리새엄마가 하나님의교회다님
난천주교고 다른가족은무교임
성경가지고 막 뭐라길래 나도 공부좀한종교인이라
하나하나 다따져주고 맨날싸움
결국 짜증나서 그냥 하느님안믿는걸로하겠다고해버림
그래도 우리가족붙잡고 맨날 난리야
아빠는 정신병원보낼까생각중이라는데
그래도 부인이니까 어찌못하고
걍 같이 다니기만하는듯
일곱살짜리 내동생은 가기싫은 교회 억지로 따라다니고 어릴때부터 잘못된 인식박혀서
어쩌나싶음....
나남친생겼다니깐 종교있냐고함
그때짜증폭발함ㅜㅜ
아 싫겠다 .....ㅜㅜ동생에게도 새엄마야? 그러면 언니가 좀 지켜줘 그 교회 정말 비추야 !!!
동생은새엄마딸이야ㅜㅜ
그래서속상해ㅜ애들하고도못어울리구ㅜㅜ
아 ㅠㅠ 언니가 어떻게 해줄수도없겠네 새엄마가 내가 낳은앤데 왜 이러면 할말이 없으니...아직 반항도 못하는 어린애일 뿐인데 마음이 아프다..
웅ㅜㅜ나도진ㅉㅏ그렇게데여서
사이비만만나면싸운다ㅜㅜ
난 걔네 너무 무서워서 싸우진못해..그냥 무시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반항이다...
그 동생한테 예배할때 너무 귀기울여 듣지말라고만 말해줘 진짜 거기도 세뇌 잘당하는 것 같아
사이비의 특징이겠지만..
막가기싫다고울면서맞으면서끌려다닌동생이라ㅜ
이젠그냥가곤해ㅜ어린애가뭘알겠어ㅜㅜ
그게진짜인줄아는거지ㅜㅜ
그런사람들은...에휴
아 ㅜㅜ...진짜 그게 애를 때려가면서까지 데려가야하는 곳인가 몰라...
아버님께 잘말씀드려서 데리고가ㅠ 동생은 무슨죄야 정말
헐 나도 저번에 길가다가 아이패드? 이런거에 영상띄어서 어머니하나님어쩌고 하면서 보여주던데... 나이많은 4.50대 아줌마들이셨는데... 살아있는 인간 숭배하는거야?;;??? 그사람은 안죽는데? 똥안싼데? 밥안먹는데? 잠안잔데? 같은 인간을 그렇게 숭배하고 싶나?;;;
내 초등학생 친구가 이 교회를 다녔었어 초딩때부터 낸테 너 나랑 우리교회 안갈래? 그러는데 난 천주교라 아닣ㅎ나 천주교라서 안가 이말을 진짜 몇번을 했는지 몰라 진짜 잊을 때 마다 와서 너 우리 교회 안갈래? 계속 그럼.. 글다가 저번에 수능끝나고 연락이 와서 잘지냈냐 어쨌냐 하는데 지 교회에서 노는데 같이 노는 사람이 없대서 난 그냥 오랜만에 볼겸 해서 갔는데 하나님의 교회ㅋ.... 전나 가서 홍보영상 보여주는데 외국까지 다 퍼져있고 외국인들 막 울면서 어머니하나님 보러온거에 영광이다 이카는데 졸라멘붕... 그리고 애는 나한테 분명 너 아직도 성당다녀? 이러고 물어본거 보면 내가 천주교인거 기억한다는건데 나한테도
너랑 같이 천국가고싶다고 존나 그럼 ..... 진짜 배신감 확느끼고 나도 뭐 세례 그런거 어쩌다가 받는데 앞까지 갔는데 아무리 천주교에서 세례명 받았다고 해도 말귀를 못쳐알아들음ㅋ... 오히려 천주교는 미사때마다 성체모시고 그러느라 천국갈 수 있는 지표가 못되는데 자기네는 유월절 이때만 모셔서 천국에 갈 지표가 생긴다고 천주교 깎아내림ㅋㅋㅋㅋㅋ 기분 졸라 나빠서 아ㅡㅡ안한다고요ㅡㅡ 이러고 정색타고 집에온뒤로 기분 졸라구렸는데 며칠뒤에 이번주엔 봉사있다고 같이가자고 그랬는데 그래도 초딩친구라고 말 좋게 거절했는데 애도 못알아먹길래 돌직구로 나 교회 존나 싫어하는데 니 볼겸 해서 간거지 내가 교회갈라고
니랑 만난거 아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했더니 읽고 씹더라....ㅋ...... 그뒤로 애 차단하고 페북친구 다 끊고 번호지우고 그랬슴.... 초딩친구라 그런지 배신감 장난아니게 들더라 ㅋㅋㅋㅋ 그뒤로 하나님의 교회라하믄 치를 떨게돼따...^^!!! 근데 얼마전에 우리학교앞에서 동기가 존나 주의깊게 듣고있길래 옆에서 초치다 집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므ㅓ..나도 이거 겪었다거.... 댓글 겁나기넼ㅋㅋㅋㅋㅋㅋ
하 나랑 비슷한 경험이네...ㅠㅠ진짜 이거 당한사람들은 할말많지 ㅜㅜ..심정백배이해해!!
우리집 바로 뒤에 하나님의 교회 있음. 처음에는 교회인데 예쁜 집처럼 꾸면서 엄마한테 저 교회 정말 이쁘다~ 했는데 엄마가 아주 무섭게 저기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음. 성경말 교묘하게 바꿔서 말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오! 그렇군요 싶음. 진짜 왜그러고 사는걸까.
우리동네쪽은 그나마 교회가 안이뻐서 다행.....그냥 외관상 학원건물같아
나도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가 하나님의 교회였는데..진짜 잔머리가 장난아냐 엄청 영악하고;;왠만큼 거리있는애한테는 종교이야기 하나도 안해.
근데 쫌친하거나 얜쫌 설득하면 넘어올것 같은 친구 있잖아? 이런애들한테는 우리 오늘 학교 끝나고 곱창먹을래?내가 쏠게 아;;근데 나 교회에 지갑있어서 교회잠만 들렸다가자!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교회끌고가고 지갑가지로 간사이에 교회의자에 앉혀놓고 교회 홍보 동영상 보여줌;;
이런식으로 당한게 한두번이아님. 그리고 심지어 수업시간에 한국지리 선생님한테 교회 신문보라고 줌;;걔는 아직도 그렇게 살란지..고등학교 졸업하고 아예 연락끊음
헐 진짜영악하네........지갑핑계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어 연락끊은거 b!
우와......장난아니다;; 사람 피말리는거 전문적으로 배운거 같애...
와ㅡㅡ 나중에 또 연락오면 그냥 구구절절 얘기말고
[ㅗ] 요것만 달랑보내 ㅡㅡ 아 멀티메일 아까움 ㅡㅡ
무슨말을 해도 ㅗ
나이거 서울갔을때 본거같아;;;;; 그 동작도서관? 그근처병원앞 버정에서 버스기다리는데 내뒤에여자가 두세명한테 둘러싸여서 영상보고설득당하고있더라;;;; 양옆뒤에서바리케이트가장난아니었음 언니들조심혀ㅜㅜ
나도언니 대학친구년이 대순진리회라서 끌려가본적있음 진심 소름돋아 지금생각해도;;;
진심 무섭다...하...설문해달라그럴때 난 번호 적는거 있으면 어디다 스는거냐고 하고 안스는데ㅠㅠ무섭다
와 독하다 존나 싫다
진짜 싫다.........나도 친구가 교회가자고 계속 그래서 한번 갔는데 하늘에 막 팔로 떠받들듯이?하면서 노래 부르길래 징그럽고 무서워서 그 다음부터는 피함....
헐... 진짜 싫다.. 어느날 집에 혼자있는데 아줌마둘이 띵동하는거야! 누구냐니까 밑에 이사온사람이래. 그래서 열어줬더니 그사람들도 어머니하나님인지 막뭐라뭐라하고 내가그때 현관문 한 20센치도 안열었는데 그틈으로 우리집에 걸려있는 빈티지바이올린보고 아~우리교회와서 가치연주하면조켓네 막 ㅇㅈㄹ. 근데 내가 원래 한싸가지하고 그아줌마들하는게 짜증나고 우리아파트 오래되서 말하면 존나울려대는데 내가 대놓고 '이런거 다른집가서는 절대하지마요! 장난해지금? 어디사람을 지옥으로보내려고그래?' 요러고 문쾅! 그러고 그사람들 우리옆집벨눌렀는데 아무도 안열어주더라 ㅋㅋ 아줌마아저씨있는거아는데내가
요즘 아주그냥 홍보영상 보여주려고 난리드만...아이패드, 스맛폰 다 들고 다니면서...아 짜증....소름돋아...
진짜신기하다.... 어떻게하면 빠지는거야.... 아무리 맞는말, 옳은말해도 저렇게 징하게 하는사람도있나??
진촤 무서운게 믿음이용하는거지ㅠㅠㅠ
믿음이엿다가 집착으로바뀜ㅠㅠㅠ무서운것ㄷ들ㅠㅠㅠㅠ
더무서운건 폭풍증식ㅠㅜㅠㅠㅠ
아 졸라시러;;;; 착한척쩔고 아제일싫어
이번들어서 더욱 많아진듯
이제는 무리지어서 둘러싸고 말걸드라 피하기도 힘들겤ㅋㅋㅋㅋ 바쁘다고 지나치는데 한번은 그렇게 피햇던사람이엿나봐 나한태말걸때 오늘도 바쁘세요?^^이러길래 진짜 소름돋았어....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싫어!!!!!!!!!!!!!!!!!! 아시발 내주변에 저런년하나 있는데 학교만 졸업해봐라 당장연락끊을거임
왜저래 진짜..
하나님의교회...난 고딩때 홀려서 침례고 받고 지랄하며 믿었지 한발짝만 떨어져서 봐도 얼마나 이상한 곳인지 아는데 한번 홀리고 그 안에 있으니까 세상 아무것도 눈에 안보이더라 다른 여시들 절대 빠지지 않길!
하 진짜 종교강요하는 사람이랑 물건 강매하는 사람이 제일싫어..................아오..........
할 여시가 갓던데 하나님의교회야..?
ㄱㅆ 응 마쟈 대형연어님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