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상중에 예수님을 보았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에 기도의 응답을 받고서 한 자매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자매를 기다리기는 했지만 그 자매에게 연락을 한것은 아니었다. 기다리면서
나는 내가 혹 잘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졌다. 매우 어려운 것은
그 자매와 연락을 안하고서 오로지 하나님께만 매달리며 기다리는 것이었다.
그 때 잠자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내게 이상을 보여 주셨다. 나에게 용기를 가
지라고 주는 것이어서 그 이상을 받고 힘이 생기고 용기를 내게 되었다. 횡성
에 둔내에 있는요양원, 태기산이 있는 이정열장로님이 있는곳이 이상중에
보였다.
거기 요양원에 소문이 났는데 글쎄 연합회장님이 헬리곱터를 타고 그 요양원
에 온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얀 구름이 공중에서 그 요양원 들어가는 길에
내렸고 거기서 예수님이 요양원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어떤 음성이 있었는데
이세상에서 가장 큰 중책을 맡으신분이라는 말이 들렸다. 예수님 뒤에 두명이
뒤따라 왔는데 처음에는 천사인줄 알았다. 두손을 모으고 조심스럽게 예수님
을 뒤따라왔다. 그리고 맞은편에 한 사람이 있었고 그 뒤로 사람들이 띄엄띄
엄 단체로 서 있었다.
예수님은 신랑처럼 보였다. 너무 감동을 주고 행복해서 그 모습에 내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소나무 뒤에서 보고 있었다. 소나무 뒤에
서 겉눈질로 보았다. 마치 삭게오가 뽕나무위에서 보는것처럼 그렇게 본것
이다.
나의 시선이 가까이에서도 겉눈질로 보았는데 예수님은 곱슬머리에 머리가
무척길었다. 얼굴은 불 수 없었다. 다만 키가 크고 가슴이 넓은 분이었다.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이 검은 머리를 하고 생머리였다. 머리가 허리에 까지 내려
오는 긴 머리를 하고 있었고 두 사람의 모습이 각각 개성이 있어 보였고 아름
다웠다. 나는 더 자세히 예수님을 보고 싶어서 눈을 뜨려고 애를 썼지만 눈을
뜰수가 없었다.
소나무 뒤에서 천사 같기도하고 사람같기도 했는데 두 사람이 과연 날개가
있는지 보고 싶어서 고개를 빼서 보려고 시도 하면서 이상이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