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월 마지막 다섯째 주일입니다. '기둥 세우기'라는 제목으로 하날새에서 말씀 한편을 올려드립니다.
1995년 6월 29일.., 직장인들이 한창 퇴근할 시간에 서울의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었습니다. 지상 5층, 지하 4층의 건물이 폭삭 내려앉아 버렸습니다. 이 사고로 502명이 사망을 하고, 93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삼풍백화점은, 그 당시로는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백화점이었습니다. 고가의 명품들을 많이 판매하는 백화점으로 소문난 백화점이었습니다. 백화점 건물은 5년 된 건물이었습니다. 거의 신축에 가까운 건물이었음에도, 불과 20초 만에 지상 5층의 건물이 지하 4층까지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의 원인은 여러 가지였습니다만 붕괴 원인 중에 눈에 띄는 것이 건물 기둥의 숫자가 설계 당시보다 적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둥은 건물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둥의 숫자가 설계보다 적게 세웠다든지 또는 기둥 자체가 부실한 기둥이라면 그 집은 언제 가는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언제인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가에 있던 12층 아파트가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알려진 마이애미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였습니다. 이 아파트의 붕괴 원인은 기둥을 없애버린 것이 붕괴 원인이었습니다. 기둥 한두 개만 없애 버려도 아파트 실내를, 더 넓게 더 시원스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기둥들을 여러 개를 없애 버린 것이었습니다.
건물에서 기둥을 없애버린다면 없애 버리는 그 순간부터 붕괴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을 지탱해 주는 기둥은 척추입니다. 척추를 다치거나 척추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바로 설 수가 없으며, 걷는 것도 불편해지게 됩니다. 심지어 누워자는 것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짐을 들거나 옮기는 것조차도 힘이 들게 됩니다. 사랑하는 손자나 손녀를 업어 줄 수도 없습니다.
지구라는 땅에도 기둥이 있습니다. 이 기둥을 하나님이 세우셨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 칠십오 편 3절 말씀에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지구의 기둥은 남극과 북극 사이에 이십삼 점 오도 기울어지도록 하나님이 기둥을 세워 두셨습니다. 그래서 계절이 변화되게 하셨으며 바람이 일어나도록 만들어 두셨습니다. 이십삼 점 오도 기울어진 이 기둥이 흔들리게 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기는 태초에 천지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은 이 기둥을 붙잡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구는 여전히 자전을 하면서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고 나면 겨울이 옵니다.
땅의 기둥을 세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기둥도 세워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내 삶에 기둥을 세워주시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도 내가 다니는 회사에도 하나님이 기둥을 세워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기둥이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의 삶에도..., 저들의 인생길에도 하나님이 기둥을 세워주시어 저들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에 흔들림이 없도록 하나님이 철근 콘크리트 기둥보다 수천 배 수만 배 더 튼튼한 기둥을 세워 주시기를 날마다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합시다
땅에 기둥을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기둥이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우리 자녀들의 삶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기둥이 되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