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8만 대의 차량대수를 보유한 중남미 유망시장 -
- 외환 통제로 대금결제가 쉽지 않은 바, 외환을 보유한 유력 대리점과의 제휴가 필수
□ 베네수엘라 타이어시장 소비, 공급 동향
ㅇ 베네수엘라 통계청(INE)의 집계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차량 운영대수는 498만 대를 기록
ㅇ 베네수엘라에서 일반적인 타이어 수명은 4년, 6만㎞ 수준
- 바이어 인터뷰 결과, 베네수엘라의 아스팔트 온도가 높아 마모가 빠른 편으로, 양측의 제원이 동일한 타이어를 사용해야 안전이 보장되는 것으로 나타남.
ㅇ 국내에는 Pirelli, Firestone, Goodyear의 3개 타이어 제조업체가 운영되고 있음.
- 하지만 실질적으로 생산원료 부족, 베네수엘라 가격통제기구(SUNDEE)의 완제품 가격 제한조치로 인해 2016년 10월 이후 생산활동이 위축돼 실질 생산은 중단된 상태임.
ㅇ 국내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산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추세임.
ㅇ 시장조사 결과, 유통되는 타이어의 가격은 아래와 같음.
베네수엘라 유통 타이어 메이커, 치수별 가격
상표 | 크기 (폭㎜/높이㎜/호칭) | 생산국 | 구매가능 여부 | 가격 (개당 볼리바르 푸에르테) |
Pirelli | 185/60/14 |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 불가능 | 64,000 |
Pirelli | 195/50/15 |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 불가능 | 73,250 |
Goodyear | 185/60/14 | 베네수엘라, 미국 | 불가능 | 61,105 |
Goodyear | 195/50/15 | 베네수엘라, 미국 | 불가능 | 70,700 |
Firestone | 185/60/14 | 베네수엘라, 미국 | 불가능 | 60,850 |
Firestone | 195/50/15 | 베네수엘라, 미국 | 불가능 | 70,780 |
Michelin | 185/60/14 | 프랑스 | 가능 | 271,000 |
Michelin | 195/50/15 | 프랑스 | 가능 | 316,000 |
Bridgestone | 185/60/14 | 일본 | 가능 | 284,000 |
Bridgestone | 195/50/15 | 일본 | 가능 | 299,000 |
Prime Well | 185/60/14 | 중국 | 가능 | 156,000 |
Prime Well | 195/50/15 | 중국 | 가능 | 201,000 |
Toyo | 185/60/14 | 일본 | 가능 | 305,000 |
Toyo | 195/50/15 | 일본 | 가능 | 336,000 |
Kumho | 185/60/14 | 한국 | 가능 | 216,000 |
Kumho | 195/50/15 | 한국 | 가능 | 266,000 |
Hankook | 185/60/14 | 한국 | 가능 | 234,000 |
Hankook | 195/50/15 | 한국 | 가능 | 271,000 |
Sailun | 185/60/14 | 중국 | 가능 | 148,000 |
Sailun | 195/50/15 | 중국 | 가능 | 184,000 |
Runwell | 185/60/14 | 중국 | 가능 | 144,000 |
Runwell | 195/50/15 | 중국 | 가능 | 188,000 |
Champo | 185/60/14 | 중국 | 가능 | 142,000 |
Champo | 195/50/15 | 중국 | 가능 | 183,500 |
주: 환율: (정부공식:DICOM) 1달러=716.52볼리바르 / (비공식) 1달러=4,280볼리바르
자료원: 타이어 딜러 SERTECA사 인터뷰
ㅇ 위 가격에도 정부의 외환 관리정책으로 수입대금 지불을 위한 달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매장에 제품이 없는 경우가 많음. 특히 리스트 앞 6종의 제품은 정부의 가격통제 대상 제품으로, 해당 가격으로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함.
- 해당 제품은 국내 생산량이 극히 소량일 뿐만 아니라 정부가 규정한 소매가격이 상당히 낮아 암시장 등에서 재거래되는 상황
- 국내에 생산시설이 3개 있음에도 베네수엘라 타이어 시장은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음.
□ 주요 메이커별 시장점유율
ㅇ 시장점유율은 유가하락으로 외환 공급이 어려워진 2014년을 기점으로 급격한 변화를 보임.
- 1999~2013년 동안 국내산 제품이 75% 가량의 시장을 점유했으나, 2014년 이후에는 국내산 3%, 수입산 97%의 점유율을 보임.
주요 메이커별 시장 점유율(1999~2013년)
상표 | 제조국가 | 점유율 |
Pirelli |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 30% |
Goodyear | 미국, 베네수엘라 | 25% |
Firestone | 일본, 베네수엘라 | 20% |
Toyo | 일본 | 10% |
Hankook | 한국 | 5% |
Kumho | 한국 | 5% |
Other brands | - | 5% |
자료원: 타이어 딜러 SERTECA사 인터뷰
주요 메이커별 시장 점유율(2014년~현재)
상표 | 제조국가 | 점유율 |
Sailu | 중국 | 30% |
Runwell | 중국 | 30% |
Prime Well | 중국 | 20% |
Kumho | 한국 | 10% |
Goodyear | 미국, 베네수엘라 | 3% |
Pirelli |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 0% |
Firestone | 일본, 베네수엘라 | 0% |
Other brands | - | 7% |
자료원: 타이어 딜러 SERTECA사 인터뷰
ㅇ 수입산 중에서도 특히 Sailu, Runwell, Prime Well 등 중국산 제품이 80%의 시장을 점유함.
- 중국산이 저렴한 가격과 물량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
□ 수입 동향
ㅇ 베네수엘라 타이어 수입은 2014년 3억 1824만 달러에서 216년 1억 7521만 달러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앞에서 언급한 국가의 외환통제로 인한 달러 부족이 수입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됨.
- 중국산 제품이 1위를 차지(47% 점유)한 반면, 한국산 제품은 34만 달러의 수입량을 기록, 11위로 시장점유율은 0.2%에 그침.
베네수엘라 타이어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국명 | 수입규모 | 점유율 | 증감률 |
2014 | 2015 | 2016 | 2014 | 2015 | 2016 | 2016/2015 |
총계 | 318.24 | 435.18 | 175.21 | 100.00 | 100.00 | 100.00 | -59.74 |
중국 | 119.33 | 218.47 | 82.26 | 37.50 | 50.20 | 46.95 | -62.35 |
일본 | 8.54 | 91.37 | 19.46 | 2.68 | 21.00 | 11.11 | -78.70 |
브라질 | 108.94 | 50.33 | 16.95 | 34.23 | 11.56 | 9.68 | -66.31 |
에콰도르 | 11.67 | 15.45 | 16.27 | 3.67 | 3.55 | 9.29 | 5.30 |
미국 | 35.95 | 26.15 | 13.48 | 11.30 | 6.01 | 7.70 | -48.44 |
파나마 | 9.81 | 16.17 | 11.09 | 3.08 | 3.71 | 6.33 | -31.37 |
우루과이 | 6.22 | 9.50 | 5.33 | 1.95 | 2.18 | 3.04 | -43.89 |
아르헨티나 | 0.80 | 0.47 | 3.34 | 0.25 | 0.11 | 1.90 | 611.16 |
스위스 | 0.00 | 0.00 | 1.27 | 0.00 | 0.00 | 0.73 | ∞ |
한국 | 2.46 | 0.28 | 0.34 | 0.77 | 0.06 | 0.20 | 24.87 |
기타 | 14.53 | 6.99 | 5.40 | - | - | - | - |
자료원: 베네수엘라 관세청(SENIAT)
□ 베네수엘라 시장 진출을 위한 팁
ㅇ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높음. 다만 현재의 외환부족에 따라 수입물량이 극히 적어 시장에서는 제품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임.
ㅇ 베네수엘라는 강력한 외환통제를 실시하고 있고, 제품 수입을 위한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에 환전 신청을 해야 함.
ㅇ 하지만 정부는 국가 외환부족에 따라 극히 일부분의 달러만 민간기업에게 환전을 해주고 있음.
- 시중에서는 최근 전체 환전 규모의 8%가량만 상업용으로 민간기업에 배정하고, 나머지 92%는 식료품, 의약품 구매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베네수엘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선 정부로부터 지속적으로 외환을 공급받을 수 있는 유력 디스트리뷰터와의 제휴가 필수적임.
ㅇ 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시설 투자를 통한 진출을 적극 고려해볼 만함.
- 베네수엘라는 가솔린, 전기 등 에너지 가격이 저렴하고 노동력이 싼 장점이 있음.
- 또한, 정부는 현지 생산, 수출기업에 외환을 우선 배정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
자료원: 베네수엘라 통계청(SENIAT), 디스트리뷰터 인터뷰(SERTECA사) 및 KOTRA 카라카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