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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신과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의 여든네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랜드솔이 어두운 조명과 호박 조명으로 물들었습니다. 할로윈 시즌이 시작되었거든요. 올해의 주역은 리틀 리리컬의 쪼꼬미 3총사로, 고양이와 미라, 폭탄마로 분장했습니다. 마지막은 분장이 아닌 것 같지만 넘어가도록 하죠.
이를 전후로 10월 클랜전이 막을 내렸고, 6성 재능개화가 등장해 기사군들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분위기입니다. 놀랍게도 업데이트 종료 후 1시간 만에 6성을 달성한 기사군들이 나와 주변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번 주 기사군들의 발바닥을 땀범벅으로 만든 콘텐츠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쪼꼬미들의 할로윈 대모험
10월 말이 무르익자 랜드솔에도 할로윈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올해 할로윈의 주인공은 ‘리틀 리리컬’의 꼬꼬마 3총사죠. 현재 수집할 수 있는 캐릭터는 ‘쿄우카’와 ‘미소기’인데요. 극단적인 스킬 변화가 눈길을 끕니다. 먼저 쿄우카는 모든 스킬이 마법 공격력 버프기인 버프 특화 캐릭터입니다. 특히 마법 공격력이 가장 높은 대상을 지원하고, 대상의 마법 공격력에 비례해 버프량이 상승하는 스킬이 매력적이죠. 요즘 엘프 학교에서는 서포터 꿈나무 집중 교육이라도 하는가 봅니다.
장난꾸러기 미소기는 하루아침에 폭탄마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모든 공격이 범위 공격기이고, 유니온 버스트는 적들에게 폭탄을 설치하죠. 그리고 5초가 지나면 연쇄 폭발을 일으켜 적진을 초토화합니다. 분명 미소기는 9살인데 어떻게 사제 폭탄을 만들어서 들고 다니는 거죠? 자경단에 연락해서 가택 수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린 부자가 될 거야!
29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6성 재능 개화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언제나 싱글벙글 오빠의 곁으로 기어 오는 여동생 ‘리노’죠. 미식전 멤버들처럼 신규 일러스트를 얻었는데요. 상큼한 표정이 일품입니다. 유니온 버스트 시전 장면을 표현한 것 같은데요. 저 표정으로 상대 진영을 초토화할 거라 생각하니 조금 소름이 돋는군요.
강화한 유니온 버스트는 허공에 불화살을 아무튼 생성해 광역 공격을 퍼붓는 ‘코로나 레인’입니다. 대미지가 ‘중’에서 ‘대’로 상승한 것도 매력적이지만, 이 기술의 진가는 ‘크리티컬 발생 시 3.5배 대미지’를 주는 점이죠. 강력한 효과에 힘입어 해외 서버에서는 메타를 휩쓴 바 있답니다. 장하다 리노. 아레나 방덱을 박살 내버리렴.
랜드솔 용어 정리 시간: 이월 시간이 뭔데!
질문 게시판은 초보 기사군들의 용어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는 클랜전 용어가 주제인데요. ‘이월 시간을 이용해 클랜전을 시작하시겠습니까?’가 무슨 뜻인지 잘 이해되지 않는다는군요. 상세히 설명하자면, 클랜전에서 네임드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할 시 발생하는 추가 기회입니다. 처치 후 남은 시간을 다음 네임드 공략에 사용할 수 있거든요. 이 경우 이전에 사용한 것과 같은 파티를 사용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해방 퀘스트를 공략할 수 없어요!
‘베르링’ 기사군은 페코린느 6성 해방 퀘스트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수십 회 트라이하며 공략을 진행하던 중, 패턴이 바뀌었다는군요. 이에 기사군들이 공략 노하우를 조언했는데요. 핵심은 ‘마코토(여름)은 뺀다’, ‘마법 딜러로 공략한다’입니다. 마코토(여름)은 적이 1명일 때 부가 효과가 발동하거든요. 그리고 페코린느는 물리 방어력이 높아 마법 딜러에게 취약하다고 합니다. 이때 탱커는 쿠우카를 추천했으니 참고하세요.
프리큐어에 이어 세일러 문까지 등장한 랜드솔
지난주 공커 위클리에서는 슬픈 관심을 받은 ‘마히루’의 이야기를 다룬 바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군들이 ‘마히루를 두 번 죽였다’는 댓글을 남겼죠. 공커 위클리 발행 이후 해외 서버에서는 마히루의 6성 재능개화 지원이 언급되어 일부 기사군들이 ‘드디어 마히루가 조명받는가?’라고 기대했는데요. 최근 등장한 소식으로 마히루에 대한 관심이 팍 식어버렸습니다. ‘마법소녀 이벤트’가 돌아왔거든요. 이를 보고 기사군들은 ‘6성 마히루는 연막이었다’고 평했고, 기어코 마히루는 2주간 3번 죽고 말았습니다.
마법소녀 이벤트는 이번이 두 번째로, 첫 이벤트에서는 ‘시오리’와 ‘카스미’ 듀오가 등장했습니다. 랜드솔의 종합병동 시오리는 맨몸 격투로 마물들을 박살내서 ‘패션 중환자’ 논란에 불을 지폈고, 이지적인 카스미는 평생 놀림받을 흑역사를 적립했답니다.
이번 스토리에 등장하는 마법소녀는 모니카와 토모입니다. 모니카는 흰색과 청색 의상에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고전 마법소녀물 ‘세일러 문’이 떠오르는군요. 작은 키와 금발 트윈테일까지 더해져 귀엽다는 의견이 많군요. 다만, 현직 군인인 만큼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평도 있습니다.
함께 등장하는 토모는 청량한 밝은 파란색 톤 의상을 차려입었습니다.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 화려한 의상을 입자, ‘선머슴이 미소녀가 되었다’는 평가가 잇따랐는데요. 토모는 어떤 마법소녀를 오마쥬했는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이 방면으로 빠삭한 기사군들의 제보를 기다리겠습니다.
어느 배신자의 배신 기록
‘아루룽’ 기사군의 게시 글도 눈길을 끄는군요. 캬루의 배신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패동황제에게 결정타를 입히는 장면으로 시작해 왕좌와 길드 하우스에서의 행적. 그리고 현실 세계에서 도움을 준 주인공을 위협하는 장면을 선정했죠. 끝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캬루가 ‘다들 이성을 찾자’고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모습을 넣었는데요. ‘네가 먼저 이성을 찾아야 해!’라고 지적했답니다. 어떻게든 매주 관련 이슈가 나오는 것을 보면, 캬루의 인기가 실로 굉장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불후의 별명 ‘수상한 변태씨’의 작명자 – 쿄우카(할로윈)
일부 프린세스들은 주인공 기사군을 독특한 명칭으로 부릅니다. ‘히데사이’나 ‘섬광의 시구르드’, ‘왕자(웃음)’이 대표적이죠. 이런저런 별명이 있지만, 가장 강렬한 인상을 주는 건 ‘수상한 변태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별명을 붙여준 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리틀 리리컬의 ‘쿄우카’죠.
쿄우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단연 작중 등장인물 중 최연소라는 점이죠. 키도 매우 작아, 그녀보다 작은 건 1cm 차이인 미미 정도입니다. 성격은 쿄우카의 가장 큰 모에 요소 중 하나인데요. 나이는 어려도 다른 언니들보다 훨씬 똑부러졌습니다. 리틀 리리컬이 모이면 기억상실인 주인공과 장난꾸러기인 미소기, 천연인 미미를 휘어잡는 실질적 리더거든요.
리틀 리리컬 결성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것도 쿄우카입니다. 길을 잃은 미미를 돕던 중 미소기의 장난에 휩쓸리거든요. 거듭 발생하는 예상 밖의 상황에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을 직접 배우겠다’며 리틀 리리컬을 결성했답니다.
하지만 뜻밖의 상황이 닥치면 8살 어린 아이의 모습이 유감없이 드러납니다. 메인 스토리 중 다른 길드원과 숲속에서 눈을 떴을 때에는 눈물을 글썽이며 겁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이번 이벤트에서도 유령을 무서워하거나, 유령 저택에서 바짝 긴장해 미소기의 장난 상대가 되고 말죠. 어떻게든 ‘유령은 전부 도시 전설’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렇게 긴장해서야 설득력이 없습니다.
미소기와 자주 투닥거리는 것도 이런 성격 탓입니다. 활동력이 뛰어난 건 마찬가지지만, 미소기는 9살 소녀답게 천방지축스러운 면이 많거든요. 그래도 항상 서로를 신뢰하고 있으며,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헤쳐나가는 기특한 모습을 보입니다.
‘쿄우카(할로윈)’이 등장하는 이번 이벤트의 스토리를 조금 더 살펴볼까요. 전반적으로 지난 메인, 이벤트 스토리의 잔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미소기의 장난이 발단이 되고, 미미가 파티에서 이탈. 미소기와 쿄우카가 의기투합해 사건의 실마리로 나아가는 건 지난 ‘리틀 리리컬 어드벤처’와 비슷한 흐름입니다. 단, 이번에는 미미가 빠르게 합류해 함께 모험을 마무리하는 것이 다른 점이죠.
기사군을 통해 작년에 시노부, 미야코와 함께한 ‘트릭 오어 푸딩!’의 경험이 언급됩니다. 덕분에 미소기와 쿄우카는 이번 스토리의 배경을 미리 파악할 수 있었죠. 이후로는 쿄우카가 해설역을 맡고, 최종 보스 공략에서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더 자세한 이번 이야기의 결말은 게임 내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랍니다.
‘페꼬린뉴’ – 도트 그래픽 미식전이에요! 장난 아니네요!
팬아트 게시판은 ‘페꼬린뉴’ 기사군이 멋진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도트 그래픽으로 페코린느와 콧코로를 제작했는데요. 먼저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페코린느와 무기는 ‘가디언 테일즈’ 풍의 그래픽입니다. 그리고 파란 배경의 페코린느와 콧코로는 고전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풍으로 작업했죠. 당장이라도 물풍선을 던질 것 같은데요. 만약 탈것 중 거북이나 문어가 나온다면 당장 요리해서 잡아먹을 것 같습니다.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트릭 오어 트릿’을 질문받았을 때, 트릭을 고르고 싶은 캐릭터가 주제였죠. 1위는 모두의 아이돌 ‘캬루’가 차지했습니다. 할로윈 이벤트는 랜드솔에서 처음 겪을 텐데, 어떤 장난을 칠지 궁금해하는 기사군이 많네요. 물론, 행사의 열기를 틈타 배신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의견도 많았답니다. 할로윈에 그녀를 만날 때는 기습 대비를 철저히 하세요. 전국구 기사군에게 복대는 기본입니다.
2위는 마코토가 차지했군요. 늑대 수인인데 행적은 도둑 고양이인, 종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친구입니다. 행사를 틈타 몰래 데이트를 해서 주인공을 가로채려는 것 같군요. 벌써부터 유이의 속 타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공카 위클리 투표 수가 부쩍 늘어, 주관식 부문도 많은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기무라 유이토가 등장했죠. 이제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흐름에 몸을 맡기기로 다짐했답니다. 이제 이 정도 결과로는 놀라지 않아요.
주관식에 투표한 기사군들은 구체적인 상황을 함께 적어주었습니다. 특히 쿄우카의 상황 묘사가 인상적이었죠. ‘쿄우카는 어쩔 수 없지’나 ‘쿄우카에게 장난을 쳤다가 경찰에게 잡혀가는…’이라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미츠키를 통해 사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지난 이벤트에서 등장한 단짝부의 ‘치에루’ 상황 묘사도 웃음을 자아내는군요. 과자가 없다고 농담을 했더니, 장난하냐고 쏘아붙이는 장면입니다. 왠지 치에루라면 정말 저렇게 말할 것 같네요. 할로윈 사탕쯤은 직접 사먹으세요 치에루양. 발렌타인 데이 때 남자 기사군들은 다들 그런답니다.
그럼 11월 1주차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지난주 진행한 투표 결과에서 ‘유이가 미안해지는 장난’이 눈길을 끕니다. 마코토가 유이의 연애를 밀어주려다가 본인이 플래그를 세우는 장면 때문에 생긴 밈입니다. 이에 이번 주는 ‘미안, 유이 특집’ 투표를 해보죠. 유이에게서 주인공을 가장 먼저 가로챌 것 같은 소녀를 골라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하겠습니다.
※ 추가 공략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배틀 아레나 픽률 TOP 10] ★최신 업데이트
- [캐릭터 특수상태 효과 정리]
첫댓글 토모 저거 오리가미 엔젤 닮은거같은데
고멘... 유이...
ごめんユ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