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962.46 마감 (+0.0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2,962.4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2% 상승한 1,008.68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5.9원 내린 1,177.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5G·AI·메타버스 최적화"…삼성전자, 차세대 모바일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14나노 모바일 D램을 개발했습니다. 5G와 AI, 메타버스 등 첨단 산업이 등장하면서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시장 상황을 염두에 둔 차세대 메모리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새로 개발한 LPDDR5X는 동작 속도가 현존하는 모바일 D램 중 가장 빠른 최대 8.5Gbps입니다.
▲ 전국 휘발유값 1800원 넘어…12일 유류세 인하
지난주 ℓ당 1788원으로 마감됐던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 6일부터 1800원을 돌파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이날 기준 ℓ당 1885원까지 올랐습니다. 정유업계 단체인 대한석유협회는 이날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 일본이 수출 규제한 포토레지스트 국산화 성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00℃ 이하 공정온도에서도 픽셀 크기를 3μm 이하로 만들 수 있는 소재 기술(포토레지스트)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 최초로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빛을 받으면 화학적 특성이 달라지는 포토레지스트라는 소재로 얇은 막에 세밀한 픽셀을 형성해 만듭니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는 그동안 포토레지스트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지만 이번 개발로 소재 자립에 한발 다가서게 됐습니다.
▲ 비트코인 8200만원 돌파…시가총액 테슬라·구글 '추월'
비트코인이 9일 8천2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1천520조원으로 테슬라와 구글의 시총을 뛰어넘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하는 이른바 '고래'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 KT 3분기 영업익 30%↑…통신·플랫폼 '쌍끌이'
KT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천8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6조2천1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천377억원으로 46.9% 늘었습니다. KT는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과 5G, 인터넷, IPTV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명품의 힘’ 신세계,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신세계가 명품과 해외패션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 외형 성장과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신세계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6671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3% 늘었고 영업이익은 3분기 최초로 1000억을 넘어서며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까지 다졌다는 평가입니다.
▲ "카지노·호텔 동반 회복세"…파라다이스 3분기 '흑자전환'
파라다이스가 올해 3분기 48억1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에도 교포 시장 선전으로 카지노 매출 타격을 방어했으며, 내수 여행 수요 회복으로 호텔 부문 매출도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인건비 등 고정비 절감으로 분기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습니다.
▲ 또 적자, LX 하우시스 골칫거리 자동차 소재 어쩌나
LX하우시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0% 넘게 감소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뜯어보면 '건축자재' 쪽은 143억 원 흑자를, '자동차소재와 산업용 필름' 쪽은 28억 원 적자를 냈습니다. 완성차에 들어가는 자동차 부품과 시트 원단 등을 만드는 자동차소재 사업 부문이 부진했기 때문인데, 차량용반도체 공급부족 등으로 인해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韓 조선, 10월 수주 1위 재탈환… 전세계 발주량 52% ‘싹쓸이’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10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52%를 수주하며 1위 자리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3만CGT(표준선 환산톤수·71척)로, 한국은 이 중 52%인 112만CGT(26척)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선박 수주량 1위를 차지했던 중국은 10월 81만CGT(35척)를 수주하는 데 그치면서 한국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 위드 코로나에 해외여행 '기지개'… 해외항공 발매 134%↑
인터파크에 따르면 10월 해외항공 전체 발매가 전달동기대비 134% 증가했습니다. 해외항공 발매 증가율을 살펴보면 대양주(호주·뉴질랜드)가 466.7%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중남미(284.6%) 유럽(155.3%) 동남아(14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증가율이 높은 주요 도시는 몰디브, 하와이, 괌 등 휴양 및 신혼여행지 중심의 도시가 상위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 "中 탄소배출권거래제 도입…철강산업 등에 영향"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중국이 탄소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함에 따라 철강·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코트라는 9일 발간한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제 추진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산업 구조조정으로 중국과 경합하고 있는철강산업의 경우 국내 유통가격 상승과 실적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태양광산업은 중국 탄소배출권거래제 도입으로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 中 마그네슘 50% 감축, 유럽·한국 대란 우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전력난 여파로 조만간 마그네슘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주요 외신이 분석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발전용 석탄 부족으로 전력 제한 정책을 쓰면서 마그네슘 생산 공장까지 충격을 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마그네슘 100%를 중국에서 들여오는 한국산업계도 비상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삼성·SK “반도체 자료 제출…민감한 정보 제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요청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 기한 마지막 날인 오늘 제출했습니다. 두 기업 모두 고객사 정보 같은 민감한 자료는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미국 상무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했다"며 "다만 고객 관련 정보는 계약상 공개가 불가능해 상무부와 협의를 거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고, SK하이닉스도 "고객과 신뢰 관계를 지키는 선에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 '바이오 매출 1조 돌파' CJ제일제당, 미래사업 성과 가시화되나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처음으로 분기 매출 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CJ제일제당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조8541억 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433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매출 4조 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기존 주력 사업인 식품 사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사업 글로벌 실적 호조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3Q 웃었지만 칼텍스가 또…GS 허태수호, 체질개선 고민 여전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37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2%,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습니다. GS그룹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수요가 회복되며 정제 마진이 올랐고, 발전 자회사들도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전력 수요가 늘어 실적이 증가했다"며"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다른 자회사들 역시 준수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GS칼텍스가 ㈜GS 전체 실적을 책임지는 수익 패턴이 반복되면서 우려의 시선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상장 몸값 띄워야 하는데…CJ올리브영 ‘발목’ 잡는 中사업
CJ올리브영이 상장을 앞두고 몸값 올리기에 한창이지만, 중국 사업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지난 2019년 말 CJ올리브네트웍스로부터 분리하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던 CJ올리브영 상해법인을 단돈 100만 원에 인수했습니다. 하지만 손실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116억 원의 출자를 진행해 상해 법인을 키워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카뱅' 주가 추락에…홍콩 PE, 지분 담보로 3400억 先회수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PE)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가 펀드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지분을 담보로 3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주가가 기업공개(IPO) 시초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투자 1년 만에 일부 자금 회수(자본 재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앵커PE가 보유한 지분에 대한 록업은 상장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인 내년 2월에 해제됩니다.
▲ 중흥그룹 “대우건설 노조에 임금인상·고용보장 약속”
대우건설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노동조합을 만나 높은 수준의 단계적 임금 인상과 고용 보장 등을약속했습니다. 그간 대우건설은 KDB산업은행 관리 하에서 다년간 직원 임금이 동결되는 등 임금 상승에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흥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에 대한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단계적인 임금 플랜을 구상 중”이라며 “임금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DS네트웍스, 쌍용건설 인수 추진
대우건설 인수전에 등판했던 부동산 시행사 DS네트웍스가 이번엔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합니다. 쌍용건설은 한 때 도급순위(현재 시공능력평가순위) 기준 건설업계 7위를 했던 전통의 명가입니다. DS네트웍스 측은 지난 2015년 쌍용건설을 인수한 두바이투자청과 인수 관련 논의를진행하는 한편, 쌍용건설과 예비 실사작업에 준하는 서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BTS 소속사' 하이브 CB에 100억 투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레이크우드 제2호 조합을 통해 100억원을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 계획했던 M&A가 다소 지연돼 올해 예산 중 일부를 재무적 투자에 활용했다"며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 곳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성장을 위한 M&A 건들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며 곧 결실을 맺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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