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가는 치과 다녀오다 3월2일 잠실롯데 지하철 내려서 들어간 롯데에서
새길 교회 박현진 선생 전시회때
늦갂이 군인 광주 훈련소 가기전 저희 아빠 태국 선교사 하고 작년 겨울 와서 하루
식사하던날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목사님도 저도 소싯적이죠?
오토바이 별명이 붙었었는데 이젠 유치원 아기로 변해서
무조건 천천히 자녀들도 천천히 마음 편하게가
생활모트랍니다
야생화 담는다고 노가다 산을 꽤나 전국 쫓아다니다
세월호가 일어나는 바람에 그 전에 기억들은 다 잊혀 졌어요
얼마나 많이울고 진도로 안산으로 자식같은 부모들을 위로하느라
정신없이 다니다 작년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입원 그때부터
또 한번의 인생 전환점이 되여서 무릎은 멀쩡하게 정형외과
의사들이 놀랄정도로 멀쩡한데 걷는것도 천천히 산에는 문닫고
그러다 코로나로 갇혀 있군요 교회가 멀어 버스타고 잠실에서
2호선 신당역-환승 -보문역 하차 조금 올라가느라 주일은
정확하게 4500보 걷게 되고 보통은 5천보에서 8천보를 걷는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건만 호흡기 내과 과장님 절대로 무리하시지 말라해서
생활패턴이 할일없는 할매 유람다니듯 천천히 다닌답니다
세월호의 충격이 그 이전에 제 기억을 다 지워 버렸는데
어느날 메일로 "자오쉼터" 와서 다시 기억을 더듬게 되였어요
따뜻한 날에 한번 민계화집사님도 만날겸 갈 계획을
준비하고 기도합니다 오늘 투표하러 내 생애는 마지막이 될
투표하고 석촌호수 따뜻해서 돌다가 옵니다
목사님 너무 너무 뵙고 싶어요
첫댓글 전도사님 저 사진은 인천에 집회갔을 때 찍은 거네요.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목사님은 기억하시는 군요 저는 어디서 목사님하고 저렇게 환하게 웃고
담았나 생각이 안났어요
전도사님~ 댁이 이근처인줄 알았는데, 먼길 오시는군요~ 긍데 전도사님 모습은 그닥 변함이 없으신듯 합니다. 세월의 흔적뿐...건강하시길요~~ 저도 기대해봅니다. 전도사님 뵐 그날을^^
ㅎㅎ 목사님 완전 젊으실때! 그러니 자랑하실만합니다. 나 잘생겼어!
목사님이 지금도 그대로이실것 같아요 안양교도소 계단올라갈떼 제 한쪽 어깨에 손얹고 같이 오르던 기억이 나네요 전 민집사님 날씬하고 매력있는 모습만 흐미하게 기억나고 교회 끝나고 사무실 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군요 전 체중이 새길 교회 있을때 보다 15키로가 불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