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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술 씨리즈 17탄)
술붕어 추천 0 조회 218 16.07.10 10:3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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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10 10:53

    첫댓글 ㅎㅎ이렇게 실명을 거론해도 괜찮나요?
    우리 술붕어님은 어디까지 달고 나오셨을까.? 그게 궁금합니다.

  • 작성자 16.07.10 11:11

    ㅋㅋ
    검색하면 다 나오는 이름이라 실명을 썼고 소*영은 이름을 숨겼습니다
    당연 2년하다 그만뒀으니 순경이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7.10 21:29

    ㅎㅎ
    아드님이 제 후배군요
    지금은 많이 못 마십니다

  • 16.07.10 12:27

    술붕어님 아니었으면 치안감은 커녕 형무소에서 인생 마칠번 했습니다. 아주 잘하셨어요. 동창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지요. 치안감이면 대단한 계급이에요. 특히 경찰대학 출신도 아닌데 힘들었겠어요. 내가 젊은시절 세를 살때 주인아저씨가 '경위'였지요. 한국에서 제일 좋다는 **동 파출소장을 했는데 정말 퇴근하면서 뭔가를 안들고 오는 날이 없을정도였지요. 하루는 술이 잔뜩취해 들어왔는데 사연을 들은 즉슨 6.25가 끝난 후 빌빌대던 사촌동생을 경찰로 특채를 시켜줬다고 합니다. 이분은 당시도 경찰을 했었고 그런데 그동생이 오늘 경무관벌령을 받았다는 거에요. 즉 후배가 자기와 상대도 안되는 자리에 올라 열을 받은거지요.

  • 작성자 16.07.10 21:29

    과거에는 경찰 그렇게 빽으로 들어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16.07.10 14:00

    읽는동안 친구란게 이렇게 좋은것이지...하며
    웃으며 읽었습니다.ㅎ

  • 작성자 16.07.10 21:30

    네 남자들의 친구관은 끈끈하지요

  • 16.07.10 15:12

    아주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

    감히
    수류탄을 훔칠 용기가 있었으니.
    무슨 일이든 못하겠습니까!

    나는
    간이 쬐끄마해서.

  • 작성자 16.07.10 21:31

    그렇긴 합니다
    한마디로 오기가 있었단 이야기겠죠

  • 16.07.10 15:30

    그 놈의 술은 어김없이 빠지지 않네

  • 작성자 16.07.10 21:31

    내 젊은 시절에 술은 생활 그 자체였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7.10 21:32

    ㅎㅎ
    경찰 그만두고 결국 행정직으로 정년퇴직 했습니다

  • 16.07.11 14:59

    이 카페에도 그런 분들 꽤 있습니다.
    미팅때 튓자맞고 악착같이 공부해서 어려운 시험에 붙었다거나... 하는 분들,
    사랑의 힘은 위대하지요.
    그리고 그 사랑이란게 사실 나중에 보면 별거도 아니었는데
    그 당시에는 죽을 만큼 고통스러운거구요. ㅎ
    그분은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보았으니 잘 된 일이구요,
    사랑을 시작할 때도 한 발 쯤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 작성자 16.07.10 21:33

    그럼요
    사랑의 힘은 대단한 겁니다
    사실 지나보면 견딜 수 있는 일을 참 고민들 많이 했지요

  • 16.07.11 18:12

    와우
    경찰계급이 궁금했는데
    공부 잘합니다.
    근디요,
    5분후면 까마득한
    단어들로 변하니 우짜면
    좋겠능교?

  • 작성자 16.07.11 18:36

    그거 외우려고 한다고 외워지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 게 있구나 생각하세요

  • 16.07.11 18:38

    @술붕어 ㅋㅋ
    덕분에 또 한참 웃네요.
    주착없이 맨날 웃어...ㅋ

  • 작성자 16.07.11 18:39

    @하영 ㅎㅎ
    웃는 게 최고의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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