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여전히 문연 열혈 게시판은 인기짱이군....허접스런 농담과 심도있는 내용의 글까정......특히 은영 누나의 글(손석희 아나운서와 브리짓 바르도의 전화 혈전...)은 뭔가를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날씨가 매우매우 추워졌음다.특히 오늘 아침은 춘천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간걸보니 이젠 죽었구나 생각이 드네여...
저희 화천에서는 11도는 추운것도 아님다.고저 20도가까이 떨어져야 내복을 입어야겠구나 생각을 합니다..헤헤....농담이구요.
월요일에 휴가나왔었는데 모두들 시험기간이것 같아서리 조용히 있다가 갈랍니다..이젠 복귀한다고 꿀꿀한 생각이 들기보다는 얼른 들어가서 빨랑 제대해야 겠다는 새로운 각오가 앞섭니다..왜냐면 크리스마스 때는 제가 작전분과 분대장이 되거든요.....어깨에 녹색 견장을 달고..군생활의 마지막 코스라 할 수 있는 분대장을 하고 나면 저도 끝이랍니다..이제 한
150일 정도 남았는데 끝까지 버티다 제대할랍니다..2월쯤에 9박10일 포상휴가가 남아서 그런지 홀가분하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슴다...
그땐 보고 싶은 동기들 모두모두 만나서 재미나게 놀 수있겠죠? 시험도 없으니까...어~잘하면 졸업식에 맞춰서 나올 수도 있겠군요...동기들 졸업하는 모습을 봐야 한다니.....속이 쓰리군....
98 영미,다미,소연,진우,순학..그리고 만수동 패밀리 현까정....열심히들 살구 나중에 얼굴 보자...진우야 얼른 군대가라......언제까지 버틸래? 무너가 생각하는게 있거나 빽이 있어서 안간다면 모르겠지만 군이 무서버서 그런다면 더 늦기 전에 ....알겠지?
모두들 건강하세여..꾸벅....033)442-6397로 전화하믄 통화할 수 있을껴... 가끔 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