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드뎌 찬양의 밤, 행사가 끝나고 오늘이 주일입니다.
어제의 감동이 아직 고스란히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안내를 맡으면서 5시 10분 전까지 많이 비어 있는 자리를 보고
걱정을 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기쁨을 선사하셨습니다.
꼭 사람의 숫자에 달린 것은 아니지만, 너무 기쁘더군요.
그리고 이찬수 목사님 설교도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제목을 짓는다면 '구정물이 포도주로'라는 말로 짓고 싶어요.
아마 '동행하며'의 제목의 설교와 필적하지 않나... ^^(더 낫나?)
뭐 설교 말씀에 우열을 둘 수야 없겠지요.
또 굉장히 재치가 있으시더군요.^^;
말씀 도중에 지루해질 수 있는 말씀을 시선을 집중시키면서 계속 마음을 감동시키시네요.
꽁트 팀!
너무 너무 수고했어요!
팀의 리더로 모든 준비를 맡고 연출을 담당한 이병철.
팀의 언니로 자리 잡고 연기지도에 많은 노력을 부어준 황혜연.
가장 많은 연기지도를 받았고, 여장을 하며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한
기쁨조 윤진순.
자신의 이미지가 바뀌지 않을까 고심하며 굉장히 느끼하게 연기하여
우리들의 닭살을 돋게 한 양지연.
지연이 엄마를 맡았고 단순하게 될 수 있었던 연기를 돋보이게 연기하여
꽁트를 빛내게 했던 김주영.
행사 전 날에 들어와서 상상밖의 연기를 보여줘 우리를 놀라게 했고
저에게 기타로 머리를 한대 맞으며 엄청난 오버액션을 보여 준 박철완 형
보디가드를 맡으며 뒤에서 우리를 도와주었고, 마지막까지 무전기가
없어서 고심했던 정안성.
오빠부대를 맡아서 기분 좋은 대사(?)를 듣게 되었고, 국수에 많은
감정(^^;)을 만들게 한 김해진과 운혜진.
말만 범생이고(실제로는 모르겠으나) 바리새 신도의 연기를 하고
이상한 웃음으로 우리를 웃음바다로 만든 이승진.
소품을 준비를 도와준 김현아와 연기지도 및 연극에 관한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신 오미희, 오현덕, 조민호 선생님께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로 꽁트에 관해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보살펴 주시고 학원때문에 모이기 힘들었고, 지치기도
했지만 우리를 하나로 모아 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