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활에 적응하다보니 시골의 농사는 그저 텃밭이라는 이름으로 취미가 되었다.
어쩌다 가서 일하는 날은 별것 아닌데도 온몸은 만신장이가 되어가듯 담날에는 삭신이 쑤셔도 무언가 힘든숙제를 끝낸것처럼 마음이 시원하기까지 하다. 해동이 되어 봄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모잘것은 없지만 땅의 주인이 되어 나름의 노력과 땀으로 만들어진 수확물에 감사하고 고마워하며 나를 위안한다. 땀의 대가로 오는 정직한 보답에 나는 할말이 없다. 땅은 거짓말을 못한다는 말...사실이다.
콩심으면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이것이 진리다.
그래서 오늘 난 콩을 심었고 그 수확을 위해 또다른 노력과 하늘이 도와주어 즐거운 선물을 내게 줄거라 믿는거는 사실은 쉬운 농작물만 심기에 노력에 비해 결과가 괜찮으니 이보다 행복한순 없다..
몇년전에 심어놓은 과실수(복숭아, 자두, 매실 , 초코베리, 포도, 배, 는 이제 나무구실을 하려하고 꽃도 피려한다.
올해는 대추나무 4그루도 심었고 나는나님이 주신 으름나무도 집 한곁에 자리을 잡았다.
5월에는 고구마, 고추, 가지, 토마토, 참외, 수박, 옥수수, 오이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아무튼 백화점이라도 옮겨 놓으듯 가지수도 많네요..ㅎㅎㅎ
먹으면 다행 못먹어도 그리 서운치 않는 느긋한 나의 텃밭에 단비를 꿈꾸며 삽니다....
첫댓글 뭘 심으섔어요?
부지런히 다니셨야겠습니다
종합 과일 농장입니다~
선물세트 ~~받으러 다녀야 겠지요.
진짜 머지않아 백화점을 옮겨 놓으신듯 하시겠요 귀한님들~필요한 과일이나 채소는 행복한 백화점 으로~~ㅎㅎ
예쁜 야생화와 행복은 덤 으로 주시려나...^^
조금이라도 자급하려다보니 ...
때로는 미련할정도로 우직한 마음..행복이 주인공이죠...
땅두릅보니 반가워요..ㅎㅎ 유일하게 아는 하나에요..풍성한 식탁이 기대 됩니다.
동산에 올라보니 먹을만큼은 ...향이 좋습니다~두릅이지 땅두릅은 아닙니다.
꽃대 올라오는것은 차후 예쁜 꽃으로 ~
와~여러가지 많이도 심으셨네요.
수확이 기대 됩니다~ㅎ
수확은 제대로 못해도 즐거움은 많지요..~~
어머나 행복한 사람님 부러워요.
삐삐머리 금낭화가 눈길이 가네요.
그곳에서 행복을 더욱 찾으시길요. ^^
휴일 마무리도 편안하게...또 새로운 한 주를 활기차고 즐겁게 시작하세요~
으와~~저 곳에서 무엇이 나올까? 긍금해지네요..기대해봅니다..
즐거움과 넉넉한 인심으로 이웃이 함께 합니다.
다음 한주도 무탈하고 즐거운 날로 가득하세요~
직접 키워서 드시면~~ 그만치 재미나고 건강에도 좋을것이지요
텃밭이 아니라~ 큰농장이십니다
비닐까시고 삽질하시고~~~ 참 좋은 운동이지만 규모가 대단하십니다
밭골에 풀예방도 하시구~~ 금낭화 제비꽃들이 박수치고 나무꽃들이 웃음가득합니다
자주 못 가서 돌보지 못하기에 고랑에 부직포 깔아 일손좀 줄일까하고 ....올해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뭐 심으셨어요?
저도 오늘 두릅 먹고왔었요~
제가 보라색 땅콩 드릴까요?
이제 씨앗이 필요없게 되었네요..
네..좋아요..
올해는 땅콩 계획은 없었는데..감사요 ~^^
@행복한 사람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주소 문자로 보내주세요~^^
@나는나 네 ~~
우와~ 알찬 텃밭입니다.없는 게 없네요^^
때 맞춰 단비가 내려 풍성한 수확의 기쁨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o^)b
행복한사람님의 행복이 그곳에 심기워져 있었네요
모든 작물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합니다
주인의 심기를 알고...
왕부럽고 아주 부자이십니다....
주인 발자국은 아주 가끔 들려줍니다..ㅎㅎㅎ
행복 농산물 백화점으로 장보러 가야겠습니다~^^
네 ~그러세요..
즐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