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어버이 살아 계실 때 섬기기를 다 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달프다)
임산부가 코와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고 전해지는 (득남불)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도 하는 약사여래불
춘원 이광수 님의 詩
미륵불(彌勒佛) 일명 포대화상
바다쪽에서 본 해동용궁사 전경
百八 장수계단
해수관음대불
단일 석재로는 한국 최대의 석상인 약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
해수관음대불의 양옆에 있는 해돋이바위↑와 방생하는곳↓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해동 용궁사) 2008年 9月 4日
옛부터 숫한 신비와 변화를 간직하고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해온 바다 !
잔잔함의 평화로움이 있는가 하면 폭풍우를 동반한 성냄도 있다.
대개의 사찰이 山中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용궁사는 이름 그대로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 아래서 철썩대는 수상법당(水上法堂)이란 표현이 옳을 것이다.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 곳(海岸孤絶處)에 상주하시며 용을 타고 화현하신다 하셨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으니
[양양 낙산사,남해 보리암,해동용궁사]로 한국의 삼대(三代)관음성지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곳보다도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절이다.
동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1376년에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懶翁大師)께서 창건하셨다.
(↑해동 용궁사 홈페이지에서↑)
해동용궁사는 고려시대 1376년(우왕 2)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
혜근이 경주 분황사(芬皇寺)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이곳에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 절 이름을 보문사(普門寺)라 하였다.
그후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晸菴)이 부임하여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용왕당(용궁단)·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다.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여 창건 때부터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불이라고 부른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자 3층석탑이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3m 높이의 바위(미륵바위)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고 6·25전쟁 때 해안경비망 구축으로 파괴됨에 따라,
1990년에 정암이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축하여
이 석탑을 세우고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였다.
이밖에 단일 석재로는 한국 최대의 석상인 약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도 하는 약사여래불이 있다.
절 입구에는 교통안전기원탑과 108계단이 있고
계단 초입에 달마상이 있는데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사진 : 나비 (글 : 인터넷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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