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일 비상교육(16,250원 250 -1.5%)에 대해 교과서 채택률 확대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손주리 연구원은 "지난달 10일 초등고등 검정교과서 심사가 발표되었는데 비상교육이 출원한 27종 중 2종(법과정치,
생화윤리)을 제외한 25종이 합격해 합격률이 92%에 달했다"며 "비상교육을 제외한 타 업체들의 합격률을 고려했을때,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심사결과를 받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교과서 개정은 동시채택·순차적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과서 업체들이 자금력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일부 업체들의 출원 고사와 심사 합격률 저조에 따라 메이저 업체들의 채택률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비상교육의
채택률 추가확보 가능성을 반영해 일부 과목의 채택률을 2~5%포인트 상향시켰다"고 밝혔다.
또 "비상교육의 교과서 매출은 올해 450억원, 2014년 506억원, 2015년 537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고수익성의 교과서
사업부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폭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교과서 채택률 확보시 2015년까지 확정 매출이 지속돼 성장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또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
않은 디지털 교과서가 내년 3월부터 사용됨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으로 주가 상승 매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말했다.
비상교육 흐름을 짚어 보면 오늘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다 지금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봉 추세상으로 보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단기 추세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