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예배가 있는 금요일.
오늘은 이옥자 씨가 구역예배드리고 장종숙 권사님과 함께 밥솥을 사러가기로 했다.
마침 권사님도 커피보트 사러가신다고 해서 같이 가서 사기로 했다.
구역예배 장로님댁에서 드리기 위해 갔다. 인사후 예배드리고 2구역 당골 맛집 옥산 호남 매밀 국수집에 갔다.
이옥자 씨도 장로님께 맛있게 먹겠다며 인사를 건넨다.
식사후 장종숙 권사님과 하이마트로 갔다.
이옥자 씨와 권사님은 밥솥을 보며 기존에 밥솥과 비슷한 것을 찾으려했다.
매장직원에게 꼼꼼히 물어보고 비교하며 이옥자 씨와 같이 가격 성능 비교했다.
"쿠첸모델있어요? 그 전에 쓰던게 쿠첸거여서요."
"쿠첸은 지금 이쪽보시면되요."
"취사 버튼 누르는 건 없어요?"
"네. 그건 옛날 모델이라서 지금은 단종됐어요. 요즘은 터치로 다 나와요."
"우리 같이 나이든 사람들은 이렇게 작은 글씨 안보여서 못써요. 누르는 거 없어요? "
"누르는 밥솥은 쿠쿠 제품 있어요."
"옥자 성 이거 어때요?"
"좋아요. 집에 있는 거랑 똑같은거야?"
"비슷하데요."
"응 이거 사자."
"네."
장권사님은 이옥자 씨가 그동안 쓰시던 밥솥이 편하다 시며 제일 비슷하고 밥맛은 좋은 제품으로 같이 골라주셨다.
이옥자 씨 밥솥 사며 권사님도 커피보트 사셨다.
함께 전자제품 고르니 식사도, 신앙 생활도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이시아
밥솥 사는 일도 사회사업답게! 고맙습니다. - 더숨-
권사님께서 이옥자 씨의 상황형편을 고려하여 거들어 주시니 감사하네요.
더 할 나위 없습니다. - 구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