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경A4입니다.
이렇게 첫 기사로 짧은 인사 올리게 되네요.
중국유학중 두 번째로 맞는 노동절 어디를 여행갈까 생각했죠, 그 와중 중국에 와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다녀올 만했던 곳 '내. 몽. 고' 전 내몽고에 끌리기 시작했답니다. 내몽고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아마
십중팔구 황사라고 대답을 했을 듯하네요.
맞습니다. 황사 입니다. 황사는 내몽고의 사막을 시점으로 천공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오는 것이니까요.
그럼 내몽고 여행기 한번 보실 랍니까?
중국의 휴게소 보셨습니까?? 아마 중국현지 생활 하신 분들도 버스타고 장거리 여행은 아마도 드문 일? 인 듯 합니다. 다들 기차 타고 다니 시니까요. 휴게소는 服务区 간단히 복무구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랑 별다를 것 없이 있을 것 다 있네요. 라면부터 잡다한 군것질꺼리. 하지만, 역시나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휴게소 물가는 한국 강남 수준의 물가더군요 하하
내몽고의 황사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내몽고 하면 '황사'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가는 도중 실감나게 느꼇담니다. 저런 황사..저게다 한국까지 간담니다.
하지만 도착하니 아주 맑고 깨끗한 하늘과 신선한 공기가 느껴지더군요.. 아참 이건 몽고포 내몽고 전통의 집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우리에게 술을 권하는 예쁜 내몽고 아가씨들..앗..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만약 먹지 않는다면 내몽고의 전통에 예의를 어기는 것, 하지만 이것도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술을 손끝으로 살짝 찍어서 하늘로 한번 땅으로 한번 씩 퉁겨주면 이것도한 술 먹는 것을 피하는 방법^^
중국의 교통수단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역시나 자전거죠?? 그리고 오토바이?? 하지만 내몽고에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몽고 사람들이 다 말 타고 다니는 건 아니랍니다. ^^ 넓은 초원 말 타고 질주 하는 건 어떻습니까? 하지만. 독주는 금물이라는 사실!!
중국에서 처음 본 '소' 중국 소는 음메 ~~ 라고 우는가 싶어서 계속 지켜봤지만.. 외국인이라고 낯을 가리는 바람에 못 들어 보네요
앗!! 이건 풍력 발전?? 이런 시골에 저렇게 발전된 발전소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풍력 발전은 아니고 풍력을 그냥 알아보는 것!
개인적으로 아주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내몽고의 사진입니다. 저 초원들... 마치 우리나라의 가을 인 듯한 풍경이죠?? 7월 ~8월쯤 가시면 저 초원을 녹색초원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귀여운 양때들 또한 내몽고의 멋진 풍경을 한층 더 돗보이게 하는 매력이죠^^
나와 함께한 몽고포 내몽고 전통의 집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따뜻한 하룻밤을...보낼 뻔? 했습니다.
왜냐, 그렇게 추울 줄은 몰랐던 거죠..하하
몽고포..이렇게 생겼네요
필자! 칭기즈 칸 되다.. ^^
칭기즈 칸이 이렇게 활을 쏘았을까요??
첫날밤, 내몽고의 어여쁜 아가씨들이 나를 향해 이렇게 춤을 추더군요.. 그 잔잔한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밤이었습니다.
황허 따치아오? 황허대교!! 저 먼 곳에 보이는 다리 보이시죠??저게 그 유명한 문명의 발상지 황허 대교가 있는 곳이랍니다.
명실상부하게 아주 긴 다리였습니다.
태어나 첨으로 가본 사막의 풍경!! 저 모래가 한국으로 날아간다는 사실!! 아시죠? 중국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에 나무들로 방지하려 애쓰지만.. 여전히 매년 2%씩 확장하는 사막을 막을 수 있으련지..조만간 2008년 북경올림픽이 열리는 시점에서 올림픽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중국의 교통과 황사 그리고 길거리환경, 서비스상태가 올림픽의 성공을 좌우하겠죠??
그중 사막화의 현상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과연..어떠한 정책을 가지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한번 지켜볼 사항인 듯하네요
사막 하면 뭐가 제일 떠오르세요??
모래?
오아시스?
낙타?
내몽고의 사막도 다른 어떠한 나라의 사막과 같이 다 있답니다. 부드러운 모래... 물을 갈망하는 오아시스.. 사막을 함께 횡단할 낙타..
내몽고 사막만의 특별한 코스!! 사막 썰매.. 저렇게 무섭게 내려간답니다. 하지만..올라올 땐??
군대를 다녀온 자 만이 한 번에 올라올 수 있다는 사실.!!
몽골 사람들 정말 예전엔 저렇게 살았을까요??
내몽고의 대표 도시 후허하오터우 내몽고의 교통수단... 말이 아닙니다.^^
역시나 중국이니까 자전거죠??
도시에서는 자전거 사용이 생활화 되어있담니다.
마지막으로 내몽고는 중국의 소수민족자치구로써 그 민족만의 고유특색을 충분히 가진 민족이라고 느꼈답니다. 중국이 아닌 또 다른 중국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세계5대 강대국으로써 중국이 황사문제 또한 충분히 해결할 것이라 믿습니다.
첫댓글 언젠가 꼭 가려는 지역 길을 잘아는 분들이 같이 가자는 행운이 안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