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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focus.kr/view.php?key=2017020100010653225
VR드라마 제작사 브이알리더는 1일 “김소혜가 VR 드라마 ‘첫사랑이다’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며 “2월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사랑이다’는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을 느끼게 된 고2 소녀가 겪는 성장통에 대한 풋풋한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시청자가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형태로 제작될 신개념 드라마다.김창희 브이알리더 대표는 “작가님과 처음 만나 스토리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부터 머릿속에 딱 떠올랐던 사람이 I.O.I 김소혜였다”며 “김소혜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크고 연기자로서 이미지도 신선해 새로운 개념의 VR드라마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첫 눈을 모티브로 한 순수한 첫사랑 이야기와 투명하고 맑은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특별한 운명을 믿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김소혜를 연상케했다”고 말하며 “캐스팅 오디션을 앞두고, 작가님이 먼저 김소혜를 주인공으로 쓰고 싶다고 말했을 때 정말 온 몸에 소름이 돋았을 정도”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이번 캐스팅에 대해 김소혜 측은 “아직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도 “순수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스토리가 정말 좋았고,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시청자분들도 기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