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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인 ‘경제야 놀자’가 이번엔 ‘고가 의뢰품’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달 6일 MBC 연예·오락프로그램 MC 복귀를 앞둔 개그맨 이영자의 다이아몬드 반지 거짓 사연을 그대로 내보내 방송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직후의 일이라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
24일 ‘경제야 놀자’는 최근 결혼한 가수 김종진과 배우 이승신 부부의 집을 방문, 이들 부부의 소장품에 대한 감정에 나섰다.
김종진은 이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하이럼 블락이 즐겨 연주했다는 전자기타를 내놓았다. 미국 뉴욕의 한 상점에서 구입한 이 기타는 하이럼 블락의 소유였다는 증빙자료까지 첨부됐다. 감정사는 기타를 본 후 “미국 일본에서라면 최소한 5000만원,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승신이 내놓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컬트 와인과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 드레스 또한 고가의 감정가를 기록했다.
방송 이후 ‘경제야 놀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집에 오래 묵혀돈 물건을 팔아 종잣돈을 마련해 투자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방송 취지가 변질되고 있다는 내용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청자는 “물론 연예인 집이라 일반 사람들하곤 다른 물건이 많겠지만 내놓은 물건이 최고가 기타, 웨딩 드레스, 와인인 이번 방송은 너무했다”며 “이날 방송에서 소개한 ‘펀드랩’이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가입하기 싫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정말 화 나서 방송을 못보겠다”며 “위화감 조성하는 것도 아니고 본래의 방송 취지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선 이날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또 다른 코너인 ‘몰래카메라’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았다.
이날 몰래카메라는 탤런트 이훈이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영화 감독의 사채 보증을 강요당하는 상황을 촬영했다. 이훈은 조직폭력배처럼 생긴 사람이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자 어쩔 수 없이 사채 보증서에 서명했다.
한 시청자는 “진짜를 투입해야 리얼리티가 살아나니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진짜 사채업자를 투입하는 건 심했다”며 “무한도전은 간접광고를 했다고 주의조치 내려지는데 어째서 몰래카메라는 아무런 제지가 없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이날 방송 말미엔 이영자의 거짓 사연에 대한 사과 방송을 내보냈다. 방송위는 지난주 이영자의 거짓 사연으로 인해 특정 연예인의 명예가 실추됐을 뿐 아니라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해 시청자를 혼동케 했다는 이유로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그리고 이건 일밤 시청자게시판에서 본 예전 기산데..
이미 기타값은 알고있었겠네요
[대중음악] 기타에 얽힌 하이럼 불럭과 김종진의 사연
[조선일보 2003-08-28 19:00]
마약중독 시절 판 기타, 우연히 김종진 손에
불럭, 내달 첫 내한공연… "다시 사고 싶어"
9월 2, 3일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첫 내한무대를 여는 미국 재즈펑크 기타리스트 하이럼 불럭(48)과 록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김종진(41)의 ‘기타 삼각관계’가 알려져 화제다. 하이럼이 오래 전 개인사정으로 팔아치운 기타를 현재 김종진이 갖고 있고, 하이럼은 이를 되사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하이럼은 재즈·블루스·펑크·헤비메탈까지 모든 장르의 기타에 두루 능한 최고의 세션 연주자. 그는 1990년대 초 활동을 거의 중단한 시절, 자신의 애장 기타인 1962년산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팔았다. 그는 당시 마약중독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타가 뉴욕 맨해튼 중고악기상가에 나왔고, 당시 버클리음대에 있던 기타리스트 한상원이 음반 녹음차 뉴욕에 와있던 김종진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다. 그때 이 기타는 일본의 한 악기 딜러가 예약을 해놓고 나흘째 나타나지 않은 상태. 하이럼의 열혈 팬이기도 한 김종진은 7300달러(약 870만원)에 이 기타를 구입해 이후 모든 음반을 이 기타로 녹음했다. 그는 94년 내놓은 음반
‘미스터리’에서 ‘게코 펑크(Geko Funk)’란 곡을 발표하고, ‘하이럼 불럭에게 이 곡을 바친다’고 적었다.
“이 음반을 하이럼에게 보내주면서 ‘당신의 기타로 이 곡을 연주했다. 원한다면 당신 음반 작업에 이 기타를 빌려줄 수도 있다’고 편지를 썼죠. 그랬더니 매니저에게서 답장이 왔는데 ‘그건 도난당한 기타니까 돌려달라’는 내용이었어요. 내겐 그가 기타를 팔았다고 자필로 쓴 증명서도 있습니다.” 김종진의 말이다.
90년대 중반 재기에 성공한 하이럼은 이 기타를 간절히 찾다가 ‘한국 뮤지션’이 갖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번 공연에서 김종진을 만나고 싶어했다. 그러나 9월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미국공연을 하는 김종진은 9월 1일 출국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앰프’의 인재진 대표는 “하이럼이 자신의 애장품을 다시 사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종진이 이 기타를 내놓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 현재 이 명품 기타는 4만달러(약 4800만원)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참내..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디자이너꺼 아니었어요?
한국디자이너라고 안했냐규
베라왕 우리나라 사람 아니지 않아요? 한국디자이너꺼라고 했는데
엄마야 ; 난왜 베라왕이라고 들었지? 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디자이너라고 했다긔~
22한국신예디자이너라고 했음~근데 설명부분에 막 화면보여주는게 심은하나 뭐 베라왕드레스 입은사람들거 보여줘서 저도착각할뻔~
근데 인터넷에 이승신 드레스 검색해보니 베라왕 뜬다규. 궁금..
ㅋㅋㅋ 심심님 자게2에서 글보고 와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쇼 ㅋㅋ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님 힘내세요 ㅋㅋㅋ
이승신씨가 한국디자이너인줄 착각한거아닐까요? 베라왕일꺼같은뎅 ㅜ
동양인이라서 한국인이라고 착각한거 아닐가열..베라왕언니 조콤 홍진경 닮았긔..
김종진이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디자이너한테 샀다고 얘기했어요~
장세영씨인것 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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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왕 아닌가바요 제가 잘못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 취지를 잃어버린 프로2 (프로1은 미수다)
저도 어제 이부부나온거 보면서 인간극장 영향을 받긴받았군.. 요생각했다규.. 특히 이승신씨 행동 하나하나가 완벽한부부처럼 보이고싶어하는듯 보여서 쫌 그랫다규.. 뭔가 더 어색하고..
좀 그렇긴 하드라 ..
첫아내이자 자식의 어머니인데 예의을 조금만 지키지 안타깝다...
드레스 아마 장세영씨일껄요. Saeyoung Vu Couture..
전 재밌게 봤는데~ 기타랑 와인 재밌었어요,,드레스도 뭐 나름ㅋㅋ 근데 이승신씨 진짜 눈치없구 푼수같았음ㅋ
이승신씨 좀 더 쿨한 사람일 줄 알았는데 진짜 오버에 분위기 못 읽더라구요. 어제 좀 보기 민망했음.....
이승신 성격쿨하면서도도할줄알았는데 의외로푼수..뭔가좀 무식해보였어요
진짜 이승신 비호감 ㅡㅡ
이승신씨 경제야 놀자는 못 봤지만, 남희석씨 나오는 아침 프로 보니까 좀 말을 막하시더라구요.
울엄마도 이거보면서 서민들이 이거보면 얼마나 그러겟냐고 엄청 그러시더라구요........ 잘살고 부부금슬좋은거 알겟는데 초딩마냥 티내는게 보기안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