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1 영업이익 279억원(+18.7% YoY) 기록
3Q2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YoY) 4,725억원(+14.8%), 279 억원(+18.7%)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259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PNP시큐어 매각에 따라 분기 영업이익 46억원이 제거됐 음에도 높은 레벨의 실적을 보이며 이익률 개선을 증명했다.
게임 매출은 9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 로는 10.0% 증가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407억원으로 15.5% 증가했다. 한게임포커클래식 PC-모바일 계정연동 효과가 지속됐다. 전분기 부진했던 모바일게임 매출은 일본향 게임들의 콜라보 이벤트 재개에 따라 전분기대비로 16.5% 증가했다.
결제/광고 매출은 2,084억원(+23.4%)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 다. 국내외 가맹점 확대가 지속된 영향이다. 페이코 거래액은 1.9조원 으로 코로나19 이후로 정체됐던 거래액 성장세가 나타났다. 캠퍼스존등 영향에 오프라인 결제 금액은 전년대비 56% 증가했으며 거래액 비중도 21%까지 증가했다.
테크 기업으로 변신 중
비게임 부문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띈다. 1년간 클라우드 누적 수주액은 1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일본에서는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지정되기도 했다. 클라우드 부문 적자 폭은 전년대비 절반 수준까지 개선됐다. 중국에서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과 북미지역 B2B 커머스 등 글로벌 커머스 사업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다. 국내 대형 플랫폼 업체와 경쟁하지 않는 영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8년 60%대에 불과했던 비게임 매출 비중은 2022년에는 80%를 상회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11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기존 대비 10.0% 상향한다. 게임사 리레이팅에 따라 게임 부문 가치를 상향했다. 1) 비게임 부문 호조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2) 드래곤퀘스트캐시캐시(12/1 출시) 등 내년 상반기 까지 신작 스케쥴도 탄탄하다. 위메이드와의 협업으로 블록체인게임도 다수 개발될 예정이다. 빅테크와 순수 게임사들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제는 재평가가 기대되는 구간으로 진입했다.
신한 이문종, 김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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