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은 요즘 썰렁하답니다..많은 행사들이 해운대로 옮겼거든요..
자주 다니는 곳이라 평소보단 특별하지만..영 분위기가 안사네요..
어제는 자갈치축제로 자갈치가 그야말로 시장통....^^
모임이 있어 신동아회센터에 갔었는데..최불암아저씨와
옆에는 전원일기 복길엄마하셨던 분과 심양홍아저씨가 계시더군요...
젊은 탤런트에게 연예인이라고 하는 건 자연스럽지만..
같은 탤런트라고 해도 연륜있는 분들을 직접 보게되면
연예인이란 말을 한다는게 괜시리 불경스러운 느낌입니다..
배우라고 하기에도 괜한 스스로의 오버(?^^)같고..ㅎㅎ
벌써 취기가 조금 오른 상태인지라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심양홍아저씨는 점잖으면서도 흥이 많은 분이신지..
얼굴에 취한 표는 안나지만 약간의 노랫가락으로 옆사람과
흥을 돋구시고..최불암아저씨는 더더욱 점잖으셔서..
술은 꽤 되신 얼굴인데 전혀 변화없이 앉아계시더라구요..
축제관계자들과의 자리일텐데 탤런트라는 배우라는 직업이 처음보는
사람들과 자주 어울려야하고 개인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아야하고..
개인적으로 보통 성격으로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PIFF 즐기고들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지난 주말에 아주 잠깐 남포동에 갔었는데, 점심 먹으러... ^^ 생각보다 사람이 적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 그래도 인기있는 영화 부스에는 길다랗게 줄을 선 모습이 '역시 PIFF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아웅
PIFF 느무느무 가고싶어여..+_+..이제 내일이면 막을 내리겠졍..ㅠ_ㅠ..에궁..정말 활기찬 도시일 것 같은 부산.그리고 PIFF. 언젠가는 꼭 가서 맘껏 
기고 싶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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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내년을 기약할수밖에.....ㅠ0ㅠ//이슬님..우리 내년에 같이갈까요~풋..이슬님의 그분을 잠시 잊고 저와함께..풋~ㅋㅋ
오옷
+_+..그럴까나영
..그분은 잠시..집에 계시라구 하구..치즈님과 오순도순..맛난거 묵으면서..부산으로 고고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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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제 정두홍 감독이랑 전화통화는 했삼...ㅋㅋㅋ
전 다녀왔답니다^^ 기차시간땜에 '사랑해 파리' 보던 중간에 나왔더랬죠. 12월에 개봉하면 다시봐야죠. 내년엔 길~게 휴가로 잡아서 머물라구요 .
PIFF 개막식때부터 폐막식때까지 즐기다 왔어요~~ 어서 12회 PIFF가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