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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출처:Mugic Ta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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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화
-과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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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하는 것도 없이 하루를 보낸다. 잠을 자거나 그것도 아니면 꼭 몸이 아파 쓰러지는게 다반사이기 때문에.
옛날 같으면 감기 한 번 걸려도 앓아누운 적 한 번 없었고 뼈가 부러진 적도…그렇다고 누군가에게 맞아 쓰러진 적도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난 항상 보기보다 몸이 건강해서 현석이가 내게 '용가리 통뼈'라고 불렀던 게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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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을 뜨자마자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고작 뺨 두 대 맞은 걸 가지고 쓰러지기까지 하다니, 온 하늘. 정말 많이 약해졌구나_
"거기 얌전히 누워있어."
망나니 같은 은 권의 목소리가 거실에서부터 지금 내가 누워있는 방까지 들려온다. 우리가 아무 탈 없이 잘 지내온지 몇 달이나
됐다고 또 이런 일이 벌어진건지_
그 때보다 많이 달라졌는데…특히나 아주 많이 변한건 바로 은 권이라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번엔 또 내가 록이와 관계를
가졌다는 거짓에 믿고 넘어가 어제는 은 권이 일 년전 '현석이가 죽기 전'의 은 권으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다시 일 년전 지옥
같은 과거로…
은 권에게 맞고 갇히고 온 몸은 묶여 있으며 그렇게 하루를 사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게 훨씬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을 그 때로.
그렇게 한참 생각에 빠졌을 때쯤 바닥과 슬리퍼의 마찰음이 가까워지며 천천히 다가오는 은 권의 모습에 어제 녀석에게 맞아
부어오른 뺨이 또다시 욱신거리는 기분이 든다.
"그냥 나가줘- 지금 네 얼굴 보고싶지도 않고, 나 혼자 있고 싶어."
"보기 싫어도 어차피 평생 봐야 하는 얼굴인데, 고개 좀 돌려서 나 좀 봐."
"됐으니까 그냥 좀 나가라구."
"…얼음팩 가져왔으니까 찜질 해줄게."
내 앞에 다가선 은 권의 한 손엔 얼음팩이 들려 있었고 난 천천히 그걸 쳐다보다 다시 고개를 돌려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썼다. 그리고 어차피 녀석은 말을 해도 듣질 않는 놈일 테니까 나가달라는 내 말은 그저 지나가는 헛소리로 들을 게 뻔해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더운 이불 속에서 가만히 있길 아주 조금의 시간이 흘렀을까, 은 권은 덮어 쓰고 있던 이불을 자신의 손으로 홱 걷어 치우더니
내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고는 얼음팩을 부어오른 뺨에 갖다 댄다.
"싫어, 하지마 차가워."
"해줄 때 말 좀 들어, 이대로 놔뒀다간 더 붓기만 해."
은 권은 어찌나 강제적인지 내 얼굴을 꽉 잡은 터라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었다. 혼자 연방 저항만 해대다가 어쩔 수 없이 난 가
만히 누워 녀석이 직접 해주는 찜질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처음엔 차가웠지만 내 열기 때문에 차츰 온도가 가라앉아 미 직지근해졌을 때쯤 곁눈질로 은 권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나한테 무척 화난 얼굴이었는데, 그 얼굴은 도대체 어디로 도망치고 왜 이젠 온화한 얼굴인건지 도무지 은
권의 속마음을 알지 못 하겠다. 벌써 어제 일은 다 잊은건가, 아님 다 알고 있는건가.
때는 이미 늦었지만 지금에라도 망나니에게 진실을 알려줘야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 아니…,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니까, 더이상 오해따윈 하지않게.
"은 권."
"어."
"네가 생각하는 그 일…일어나지 않았어."
내 말에 잠시 고개를 들어 날 쳐다보더니 다시 찜질을 해주기에 열중한다.
"알고 있어, 김 록한테 들었어."
"………"
알고 있었다니. 이번을 계기로 느낀건 은 권은 정말 뻔뻔한 자식이라는 거다. 나와 김 록을 내팽개치듯 때릴 땐 언제고 이제와
서 어젠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이러고 있는 내 앞에 있는 이 남자는 손버릇이 나쁘고, 나보고 걸레라고 했지만 오히려 더
입에 걸레를 물고 있는 파렴치한 인간이라는걸.
"…온 하늘."
"………"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왜 어제 말을 안 한거야?"
어제는 왜 일이 그렇게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 갔기 때문이었다. 왜 갑자기 록이가 나를 안으려고 그런 것인지. 거기다 은 권에
게 왜 거짓말을 한 거고 그런 은 권은 왜 화를 내는 것인지.
"그 상황에서 얘기해봤자 넌 변명으로밖에 듣지 않았겠지. 그리고 내가 김 록하고 무슨 일이 있었든간에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
었어. 그래서 네가 왜 나하고 록이를 그렇게 때리는건지 이해가 안 갔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미안해, 다신 안 그럴게.'라는 말을 은 권에게 왜 해야 하는걸까. 마땅히 이유조차 있지 않다.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_ 어쩌면 록이가 거짓말을 한 이유는 은 권을 떠보려고 했던 게 아닐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과연
그렇게 말 했을 때 녀석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해서 궁금해서 했던 거짓말이 였을지도.
"어째서 내가 상관없는 일인데."
"상관있을 건 뭔데. 내가 누구하고 자던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얼굴에 갖다대고 있던 얼음팩을 놓아 버리고는 날 가만히 쳐다보는 은 권. 나도 똑같이 녀석의 눈을 마주했다.
"너…"
"………"
"내가 왜 이러는지 정말 몰라서 이러는거야?"
정말이지 꿈에도 생각 못한 은 권의 집착. 아무래도 한달 전 우리가 두 번의 잠자리를 가진 이후부터다. 정말 그 때가 원인이였
고 그런 일 따윈 있었으면 안 됐는데…. 내가 멍청했다. 섣불리 몸을 허락한 내가 바보 등신이야.
"그만하자…"
"뭐를 그만해."
"너 이러는 것좀…! 다 실수였다구. 너랑 잔 것도 모조리 실수였어, 지금처럼 이렇게 집착하는거 정도껏 하란 말이야."
"…내가 집착으로 보여?"
"그렇게밖에 안 보여. 너랑 잔 여자가 다른 남자하고도 잤다는 생각에 기분 나쁘고 무척 더러웠겠지. 그게 바로 집착이야."
나도 모르게 터져버린 말은 아무래도 은 권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았다. 녀석은 정말 화가 난 나머지 손에 쥐고 있던 얼음팩을
벽 쪽으로 세게 던졌고, 덕분에 놀란 난 가느다랗게 몸을 떨었다. 이 후에 설마 이 녀석이 또 날 때리진 않을까_라는 두려움에
등엔 식은땀이 주르륵 흘렀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은 권이 서 있는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내가 그저 기분 더러워서 이러는 걸로 보여? 나랑 잔 여자가 다른 남자랑 잤다는 이유에서만 이러는 걸로 보이냐고!"
"…………"
"…미안하다고 말 하려고 그랬는데…이젠 모르겠다. 지금 내 기분도 너처럼 존나 비참하고 개같으니까-"
그렇게 말한 은 권은 방문을 세게 닫고 나가 버린다. 난 가만히 닫힌 문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녀석 때문에 붓고 쓰라린 볼을 어
루 만지며 간신히 눈물을 감췄다. 비참하다. 내가 왜 이렇게 버티면서 이 곳에서 살아야 하는건지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아니
면 도망이라도 칠까? 마음만 먹으면 이 집에서 나가는 건 식은 죽 먹기인데, 그 쉬운 마음조차 먹질 않으며 이 집과 은 권에게
차차 적응해 나가고 있다. 아무리 모질고 잔인한 사람이더라도 난 그 사람에게 맞춰 나가며 살고 있는거다.
싫어도…내 마음이 그렇게 그를 따라 나가고 있는거다.
* * * *
낮이 조금 지났다. 그 때까지 방 안에 꼭 틀어박혀 눈을 껌벅거리기만 몇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록이가 뭘 하는지 궁금해진
나였다. 원래 지금쯤이라면 나한테 와서 괜찮냐며 물어보고도 남을 애가 아직까지 오질 않으니 걱정되는 건 당연했다. 설마 은
권에게 미친 듯이 맞다가 쓰러진 건 아닌지에 대해 의심이 갔다.
나는 재빨리 누워있던 침대에서 일어나 슬며시 문을 열어 보았다. 하지만 역시나 내 눈에 띄인건 소파에 앉아 책을보는 은 권이
었고 난 조심스레 록이의 방 쪽으로 걸어갔다.
"…뭐해?"
은 권의 물음에 난 고개를 돌리고 이렇게 말했다.
"록이…"
"없어."
"뭐? 어디 갔는데?"
"당분간 집에 안 올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끝까지 내 말이 귀찮다는 듯 책에 눈을 떼지 않는 은 권이다. 록이는 이 집에 들어올 때엔 내가 은 권과 둘이
있는게 위험해서 왔다는 식으로 여러번 말했지만 사실은 같이 살던 친구가 유학을 가서 집을 내줘야 하기 때문에 더이상 갈 곳
이 없어서가 진짜 이 집에 들어온 이유였다. 그렇다는건 지금 록이가 집 밖을 나가면 갈 곳이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그런
녀석이 도대체 어딜 갔다는건지 나로서는 이해 불가능이다.
"그러니깐 어딜 갔냐구."
"또 그런 일 일어날 수 있을까봐서 몇 주동안 나가라고 했어, 왜."
한숨밖에 나오질 않는다. 아무래도 이 녀석은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모양인데, 내가 둘이 있는걸 걱정하는건 록이가 아니라 바
로 저 자신이라는 걸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 녀석이 일부러 내 생각해주고 록이를 내보낸 것에 대해 고맙기는 커녕 화
가나 헛웃음이 나오고 있는 나였다.
"너도 록이 갈 데도 없어 이 집으로 들어온 거 뻔히 알면서 내보냈다는거야?"
"당분간이랬지- 아예 나가라고 한 적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내가 걱정되는게 아니라 나랑 록이랑 같이 있는게 싫어서 내보낸거겠지!"
내 말에 꿈쩍도 안 한채로 안경을 쓰고 책에 몰두하는 은 권이었고, 난 그를 어이없다는 듯 비웃음을 내보이면서 한 손으로 가
슴까지 내려온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내렸다. 록이가 너무도 걱정이 된다. 정말 갈 데도 없고 가진 돈조차 없는 애인데 어떻게
그런 애를 내보낼 수 있을까_ 록이가 경제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건 은 권 이 녀석도 알고 있으면서 어쩜 그럴 수가 있는지, 녀
석의 매정함에 한번 더 놀라게 되었다.
"이젠 네 마음대로 생각해, 내가 질투를 해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을 하던 이젠 상관 안 하겠다고."
"나 정말 너가 이해 안 돼…제발 이러지 좀 마, 응? 제발 이러지 좀 말란 말이야!"
"………"
"너 정말 매정하고 나쁜 놈인거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니까 이젠 더 보여주지 않아도 다 알아. 그러니까 록이 데려와."
"나 나쁜 새끼인거 알고 있으면 익숙해질 때도 되지 않았어? 왜 항상 날 무섭고 소름 끼친다는 눈으로 쳐다보는건데."
"…너가 싫어."
"싫어도 평생 봐야 할 얼굴이라고 몇 번을 말해."
"………"
머리가 지끈 거리면서 아파온다. 정말이지 지금 당장이라도 은 권을 죽인 다음 이 집에서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기만 하다.
그리고 그저…생각은 생각일 뿐이다.
거기다 갑자기 변한 은 권의 모습에 익숙해지기는 커녕 더이상 눈도 마주치고 싶지 않다. 난 이 남자를 화나게 했고 이 남자는
내게 집착하며 날 자신의 손 안에 집어넣으려 한다. 지쳐간다. 이젠 더이상 예전처럼 버티지 못해 내가 내 목숨을 끊는 그런 짓
을 또 할 것만 같은 충동이 일어난다.
"밥 차려줄게, 아직 아무 것도 안 먹었잖아."
"싫어…방으로 들어갈래."
"어제 아침만 먹었잖아. 내가 그랬지- 너 가면 갈수록 말라 간다고."
"………"
난 더 이상 대답도 해주지 않은 채로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 발걸음을 옮겼을 때, 부엌으로 향하던 은 권이 등 뒤에서 내 곁으로
다가오는게 느껴진 나는 잠시 고개를 돌려 보니 아까와 같이 무척 화가 난 얼굴을 하고서는 내 팔을 세게 부여잡는다. 그로인해
피가 통하지 않는 것처럼 압박이 되어 가며 아파오자 나 또한 신경질을 내었다.
"이거 놔! 아프다구…"
"지금 당장 널 어제처럼 어떻게 해버리고 싶은거 꾹 참고 있는 중이야. 그러니까 더이상 나 좀 건드리지 마. 자극하지도 말고."
"………"
"…밥 다 될 때까지 식탁에 가만히 앉아 있어. 그 다음부턴 네가 원하는대로 더이상 말도 안 걸어줄거고 쳐다도 보지 않아줄게.
대신 지금은 내가 하라는대로 한번만 따라줘."
그 후 말없이 서 있던 우리 둘.
한 1분 정도가 흘렀을까, 은 권은 날 잡고 있는 손을 놓지 않은 채로 부엌으로 향했고 덕분에 나도 뒤따라 갈 수밖에 없었다.
또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난 녀석이 원하는대로 식탁에 앉아 뚫어져라 쳐다보니 고개를 돌리고선 가스렌지 위에 올려져 있던
냄비에 불을 붙힌다. 그리고 하나 둘 씩 내 앞엔 공기밥과 수저와 젓가락, 반찬들이 하나 둘씩 놓여졌을 때 난 왠지 이상한 기분
을 느끼게 되었다.
"냄새가 너무 지독해."
김치가 들어있는 반찬 그릇을 가리키며 눈썹을 찌푸렸고 은 권 또한 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이렇게 말한다.
"먹기 싫으면 뚜껑으로 덮어 둬."
"………"
난 얼른 뚜껑을 찾아 덮어 두었지만 왠지 모를 또 다른 냄새에 놀라고 말았다.
"이건 또 무슨 냄새야?"
"무슨 냄새라니, 김치찌개 냄새잖아."
코를 막은 채로 가만히 식탁에 올려 놓아진 김치찌개를 바라 보았다. 분명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아주 똑같은 김치찌개인데…
은 권은 요리를 잘 한다는걸 예전부터 느꼈을 뿐더러 그 중 제일 잘 하는건 바로 이 김치찌개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근데 고작 냄
새부터 역해 올라오는 걸까.
아무래도 몸이 정말 허약해지긴 허약해진 걸 느꼈다. 이렇게 밥만 봐도……
"우읍…!"
식탁에 쏟을 뻔한 토사물을 간신히 손으로 입을 막은 채 화장실까지 재빨리 달려 갔다. 문 닫을 새도 없이 바로 변기 뚜껑을 열
고 두 손으론 벽을 붙들고 참았던 역겨움을 모두 다 내뱉으려 했지만 이상하게도 입 안에선 아무 것도 나오질 않는다.
"야 왜 그래?"
그렇게 헛구역질을 여러번 반복한 끝에 더 이상 속이 메슥꺼운 기분이 들지 않았고 은 권은 화장실 밖에서 무슨 일이냐며 소
리를 질러댔지만 들은 척 만 척 하며 난 수돗물을 틀어 오랫동안 입을 헹궜고 다시 고개를 들어 수건으로 입을 닦아 내었다.
체하기라도 한건지_ 하지만 먹은 거라곤 어제 갈비찜이 다인데…벌써 소화가 되고도 남았을텐데.
"아무래도 병원 가봐야 할 것 같다, 너."
"괜찮아- 신경 쓰지마."
신경 안 써도 될 일이라고 넘기려고 한 찰나 화장실 변기통 위에 놓여 있던 생리대가 내 눈에 띄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생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하며 거기다 음식 냄새를 맡자마자 헛구역질을 하는 걸
순서대로 나열해 생각해 보았다.
"아…"
그 때 아주 잠시동안…무언가가 내 뇌리를 스쳐간다.
그건 바로 '임신'
TALK
안녕하세요 25편으로 다시 돌아온 모모예요.
이번에 조금 늦게 돌아왔죠? 죄송해요 할일이 태산같아서..그래도 간간히 카페에 들어와서
댓글들을 모조리 확인했어요. 10편쪽지와 많은 격려글도 열심히 읽고 답장 해드렸구요!
사실 비축분을 3편 만들어 놓았는데 25편에 맘에들지않는 부분이 있길래 조금 바꾸다보니
어느새 내용을 몽땅수정하게 되어서요. 그러지만 않았으면 어제나 그저께 왔을텐데요ㅠ.ㅠ
죄송해요 여러분....흑.
아참 그리고 쪽지로 한두분씩 물어봐주시는데, 완결은 40편 내외로 끝날것같습니다. 그때까지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셨음해요^^
요즘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죠? 불과 일주일전만해도 더웠었는데..어제 비온뒤로 기온이 쑥 내려
갔어요..아침하고 저녁에 추우니깐요 두꺼운옷 껴입으시고 외출하세요! 감기 든답니다..
내일은 토요일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기분이 좋아요ㅋㅋ 내일 레스토랑 쉬는날이거든요.
꺄오!
THANKS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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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 빅뱅누나만믿어님 / 제이G님 / 프리티공주님 / T브이봐요님 / 수달세상t님 / 얼짱이래용님 /
.노란바나나님 / 레인보우샤벳♡님 / 나이스르님 / 유겨니님 / 진은유님 / 휘령은님 / 로향님 /
오오츠카아이님 / 얼룩말s / 소설진OL님 / 뽕씨네님 / Ggoom님 / 오리날다♡님 / 요로비-님 /
윤호공식처님 / 달희동생야♥님 / 오예스몽쉘님 / 뽀르륵님 / 앗싸그녀님 / 푸르고맑은구름님 /
꽃돼지앙님 / ll비니ll님 / 묘요요님 / 왕수박바님 / 1004jhg...님 / 새봄이이뻤다님 / 몸빼바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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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자제해주세요. 실력은 허접이나 저 그래도 열심히 썼어요..>.<
이런 관계에서의 임신은 과연 둘에게 행복할까요 행복하지 않을까요, 둘의 관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해요
↖어떻게될까~요 사랑이싹틀까~요.......?
헐헐헐=_= 그럼 그 아이는 은권의 아이겠네요!! 이럴수가!! 아마도 권이는 자신의 아이를 절대 못 지우게 할것같아요 ㅠㅠ 그럼 하늘이는 결국 그 아이를 낳고 말겠죠 ㅠㅠ 그러다가그러다가...또 서로 사랑하는게 아닐까요. 하늘이는 현석이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떨치지 못한 채로요 ㅋㅋ 이건 어디까지 제 상상일 뿐이에요ㅠㅠ 오해마세요!! 어쩄든너무너무 잼있게 잘 읽고 갑니다!! 담편 빨리 올려주세요~
↖여기서 소설쓰심 어케요 정말!ㅠㅠ.....와우....그렇게 생각은 안했지만 좀 따가두 될라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넘넘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
권이랑 하늘이 사랑하게 해주세염...해피플리즈
↖사랑하도록 해볼게요....
절대안대영...록이 ㅜ.ㅜ
↖록이는 먼나라 이웃나라로
10편 보내주신거 감사하구요 잼있어요ㅎㅎ
↖감사합니다....근데 10편 15세미만관람불가인데.....넘으셨는지요?;;;;;;;;;;;크흑
임신? 그러면 록이는 어떻게...ㅜㅜ
↖록이는....먼나라이웃나라로
10편, 신속배달 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은권은 가끔 무섭다는 생각이드네요~~잘해주다가, 또 뺨때리고...음...
↖감사합니다~...나쁜놈의 특성...
악 ㅜㅜ 뭐지뭐지 어떻게 되지 ㅜㅜ
↖이제 큰~일났죠 뭐
으악으악 너무좋아 으악으악으악으악
↖재밌게 봐주세요^^
어억!!!!!!!!
↖크흐허허어어업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런 사람은 남자도 아니에요 어떻게 여잘 때려요 ㅠㅠ
허얼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되도 되게해야죠 뭐......ㅠㅠ
정말 상황이 헐랭하네요..이제 하늘이는 어떡하나요 ㅠ.ㅠ
↖하늘이 꼬진인생....
헐....아무래도 권이가 좋아하는거 같은뎅.. 잘 되게 해주세요.ㅎ 전 괜찮을 거 같아요..ㅎ 히히.ㅎ
↖잘되게 해볼께요~><
10편좀보내주세요 ㅠㅠㅠ dasom10303@hanmail.net
↖네 보내드릴게요~
설마 임신을 한거야?
저도 10편좀,,,,,,,,,,,,,,,,,,,,,,,ㅜㅜ염치없나용......................
아-역시 아직 은권의 하는 행동들을 전부 다 파악하는건 무리에요~하루만에 불같던 사람에서 상냥한 사람으로 돌아오다니~ 역시 은권도 신경이 쓰였겠죠~그런모습을 봤으니 록이를 계속 옆에 두는건, 그런데!임신이라뇨?!은권이의 아이겠죠??크~이런 갑작스러운 일이 일어나다니,,깜짝 놀랐어요~
임신..와..이거 뭐 어떻게 될란가 모르겠어요ㅜㅜㅜ아,그리구yi7884@hanmail.net 10편보내주세요^^부탁드려요~
아,, 난 록이 시체 썪는 냄새인지 알고 진짜 소름 돋았어요... 작가님이 진짜 무서워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
동감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안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은권 진짜 실엉 ㅠㅠㅠ
은권이 애기였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록이겠죠... 재밌어요^^
은권이 애기 싫어요 ㅠㅠ 젭알 은권이 자꾸 미워 하게 되 수염난 은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