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林是勝地 一營戀 便成市朝 (산림시승지 일영연 편성시조)
書畵是雅事 一貪癡 便成商賈 (서화시아사 일탐치 편성상고)
蓋心無染著 欲界是仙都 (개심무염착 욕계시선도)
心有係戀 樂境成苦海矣 (심유계연 낙경성고해의)
/菜根談 後集 37章
산림이 비록 좋은 곳이지만 한번 경영하여 집착함이 있으면 곧 저자가 되고
서화가 운치 있는 일이나 한번 탐하여 혹하면 곧 장사꾼이 된다
마음이 세속에 물들어 집착함이 없으면 욕계(欲界)가 바로 선도(仙都)이고
집착함이 있으면 낙경(樂境)도 고해(苦海)가 되느니라
/채근담 후집 37장
첫댓글 과도한 집착보다는 단단한 각오 속에 스스로 여유를 가지고 지내야겠지요. 오늘도 귀한 반성의 시간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