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의 삶을 살던 ‘솔로몬’이 부인과 아이들을 데리고 즐겁게 거리를 걷는 장면
흑인이지만 자유인이자 음악가인 ‘솔로몬 노섭’이 만찬에 참석해 테이블에 앉아있는 장면
인간적인 면모의 농장주 ‘윌리엄 포드’가 노예들을 모아놓고 설교하는 장면
노예 ‘플랫’의 재능을 알아본 ‘윌리엄 포드’가 ‘플랫’에게 바이올린을 건네는 장면
농장주 ‘에드윈 엡스’가 노예들의 하루 목화 수확량을 검사하는 장면
노예가 된 ‘플랫’이 남몰래 편지를 쓰고 있는 장면
노예 ‘플랫’의 삶을 살게 된 ‘솔로몬’이 주인의 연회장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장면
노예 제도를 반대 하고 주인공을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도록 해준 캐나다 목수
노예12년 우리나라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장애인 노예 사건과 시기가 맞게 나온 영화라고 합니다
실화라 노예에 비참한 실상과 납치에 모든 것을 알게 해준 것이지만 결국 노예상은 법에 심판도 받지
않고 주인공이 비밀 열차를 이용해서 팔려 가는 노예를 구출 했다고 하네요
좋은 주인을 만나 바이올린도 선물도 받고 희망도 가져 보지만 결국에는 악독한 주인에 의해 고통 받다
캐나다 목수에 의해 편지가 전해지고 북부에서 친구가 온후에야 집으로 돌아 갑니다
딸은 결혼 해서 손주가 있고 어느덧 늙은 아내와 아들은 12년만에 만난 아버지와 눈물로 재회를 하지요
이건 내 재산이라고 말하는 주인들
목숨줄이 붙어있는걸 원하는게 아냐... 살고 싶은거지...
솔로몬 노섭이 아닌 플랫으로 살아야 하는 주인공은 이렇게 절규 하며 힘든 삶을 살아야 했고
노예 제도라는 것이 정당한 게 아니에요 라고 말한 캐나다 목수는 위험을 감수하고 북부에 친구에게
편지와 실상을 알려 자유인으로 돌아 오게 하는데 우리 나라도 신안 염전에서 노예 처럼 고통 받는
사람이 생기고 장애인들이 친척이나 가족에게 조차 학대 받는 일이 생기고 있는데 구조 되어
정당하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며칠 전만 해도 가족과 있었는데.. 그게 모두다.. 사라졌다구요..
주인공 말처럼 어느날 갑자기 자식이 남편이 사라진다면 끔찍한 것이지요
정의가 살아 있고 위험을 감수 하며 도와준 친구 신안 염전에서 도망쳐 실상을 밝힌 사람이나
사회 이슈로 보는 영화였읍니다
첫댓글 보고 싶네요..
인간으로써 마땅히 누려야할 존엄성을 무시한채
갖은 고난과 굴욕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애를 썼던
흑인 노예들의 생존 방식을 보여주는 영화군요,
후기 잘 읽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