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강마의 식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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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리피스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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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츠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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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행의 최몽 목표는 그리피스의 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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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간이 아무리 강해져도 신의 의지의 집행자인 그리피스를 상대하기란 무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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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가 필사의 각오로 싸워도 이길지 질지 알수 없는 불사신 조드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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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순간에 굴복시킨 현세에 있어서의 절대자인 그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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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츠가 이미 인간이 아닌 그무엇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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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에 보면 시르케나 플로라 등이 이미 가츠는 인간성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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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가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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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에서 멀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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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왠지 그냥 가츠의 정신적인 면만을 두고 하는 말같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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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가츠는 근래 들어 더더욱 인간적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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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슬에 달라 붙은 검은 기운,광전사의 갑주 ,그리고 동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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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것 이외에 가츠가 이미 인간의 범주를 벗어 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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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는 낙인이 찍힌 상태로 이미 죽었어야 할 몸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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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물들과는 다르게 아직도 그 틈새의 세계에서 끈질기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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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틈새의 세계에서의 생존이라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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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를 인간이 아닌 다른 무엇으로 변하도록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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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서는 범접할수 없는 유계의 존재에게 어떠한 인간이 가할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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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행할수 있는 존재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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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제생각에는 어떠한 추후의 전개를 위한 작가의 복선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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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하지만 이미 가츠가 인간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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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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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조건들이 가츠에게 갖추어 졌을때 그리피스라는 존재가 결코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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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의 대상은 아닐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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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그리피스를 타도 한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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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간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로 변해버린 가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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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해골기사와 같이 인간계에 머물지 못하고 다른 세계에서 존재하게 되버리는서은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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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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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작가가 생각하는 엔딩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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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이런생각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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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벌써 엔딩을 논하기엔 아직 이른감이 잇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10년후에도 엔딩이 안나올 가능성도 있거든요;ㅋ 1년에 2권씩 나오니깐 10년이면 20권이네요; 완전 파이브스타스토리;; 암튼 20권이 연재되도 그후 20권은 더 남아있을거 같아요;;ㅋㅋ 한 70권정도에서 마치려나;; 이제 시작이잖아요
제가 보기에 가츠가 변하는 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는 겁니다. 매의 단에 있었을 때도 가츠는 결국 혼자만의 시간을 택했습니다. 타인의 일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고요. 그런데 파르네제와 이시도르 등등 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면서 캐스커의 문제를 그들에게 의지하다 보니 자신 또한 그들에게 의지하
게 되면서 함께 문제를 해쳐나가는 법을, 함께 있던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법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캐스커가 정신이상이 된 게 스토리에서 정말 필수요소였네요. 캐스커의 문제 덕분에 가츠에게 서서히 동료들이 모이고 가츠 또한 남에게 의지하고 마음을 열어가면서 인간성이 되살아나고 있으니까
그런 관점에서는 저역시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만.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본질적인 부분에서 '인간 '이었던 가츠가 뭔가 유계의 존재나 해골기사와 같은 다른 차원의 존재로 본질적인 변질이 일어 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고드핸드와의 대결에서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어떤 인자가 되는것은 아닐
첫댓글 벌써 엔딩을 논하기엔 아직 이른감이 잇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10년후에도 엔딩이 안나올 가능성도 있거든요;ㅋ 1년에 2권씩 나오니깐 10년이면 20권이네요; 완전 파이브스타스토리;; 암튼 20권이 연재되도 그후 20권은 더 남아있을거 같아요;;ㅋㅋ 한 70권정도에서 마치려나;; 이제 시작이잖아요
참 죽어야할 제물인데 살아남은 가츠가 고생하는거 보면 똑같은 처지인 캐스커는 정말 편하게 사네요 나쁜 지지배! ! 지 서방은 그 지경인데말야!
가츠가 한번 가슴깨물었다고-_-멀리 피하기만하는 캐스커~!!
엔딩의 시기야 뭐 언제가 되든지 ...그 방식이 저런식으로 되는것은 아닐까 ㅋㅋ
제가 보기에 가츠가 변하는 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는 겁니다. 매의 단에 있었을 때도 가츠는 결국 혼자만의 시간을 택했습니다. 타인의 일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고요. 그런데 파르네제와 이시도르 등등 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면서 캐스커의 문제를 그들에게 의지하다 보니 자신 또한 그들에게 의지하
게 되면서 함께 문제를 해쳐나가는 법을, 함께 있던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법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캐스커가 정신이상이 된 게 스토리에서 정말 필수요소였네요. 캐스커의 문제 덕분에 가츠에게 서서히 동료들이 모이고 가츠 또한 남에게 의지하고 마음을 열어가면서 인간성이 되살아나고 있으니까
에너지님 가츠가 그렇게 성숙해지는것은 분명 사실입니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과는 포인트가 다른것 같습니다 .이미 언제부터인가 작품속의 등장인물들은 가츠를 바라보며 점점 인간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라고 말합니다.님이 하는 말은 오히려 인간적으로 되가는것이지요 .
그런 관점에서는 저역시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만.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본질적인 부분에서 '인간 '이었던 가츠가 뭔가 유계의 존재나 해골기사와 같은 다른 차원의 존재로 본질적인 변질이 일어 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고드핸드와의 대결에서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어떤 인자가 되는것은 아닐
까 하는겁니다 .
음..해골의 기사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맛도 시각도 모두 잃어 버릴 것이다....가츠도 언젠가 갑주의 힘에 의해 변하게 되리라고 봅니다.^^
그저 광폭 미친놈처럼 살육을 좋아하는 사람이 될것이다 라는 말일거에요
엘프헬름에 모든 실마리ㅣ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