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영하권의 날씨에다 바람이 맘에 안들어 오늘 쉬고 기온이 오르는
내일 나갈라고 했는데...
예보가 바뀌어 9일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춥지만 나갔습니다.
네물에 6시47분 만조의 물시간 조건입니다.
만조 정조타임부터 시작하였는데 역시나 간만보고 덮치지 않은 녀석들이 많군요.
몰(해초)도 점차 자라나고 있어서 헛챔질도 잦구요.
물이 바뀌면서 물어재끼네요.
아들이 선물한 방한모자 개시하였는데 목과 귀떼기가 따땃하네요.
등산모이라선지 캡라이트 부착하면 조금 처지는거가 조금 불편하지만 가만서서 낚수하면 별 문제가 없네요.
헤드가 따땃해요.
이번에는 핫펙을 사용하였는데 캐스팅하고 폴링 타임에
언능 주머니에 손 넣어 뎁히곤 하였는데 폴링 때 물어 재끼는 것들이 있는걸로 보아
벌써 뜬뽈이 있나?
몰 때문에 안전하게 보여 뽈이 떳나?
이 추운 날에..
앵글러도 제일 힘든거가 손이 시려 견디기 힘든다는..
장갑끼면 캐스팅이 어렵고 해서 맨손 투혼할 때가 많은데
오늘은 너무 손시려 고기잡는 왼손만 끼였는데 코팅장갑이라 더 손이 시린거 같아요.
힘께나 쓰는 녀석이 물었는데 지난번 웜채비 가져간 녀석의 힘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조심조심 랜딩하였는데 몰속에 박힐까봐 조바심.
발밑까지 끌고 왔을 때만도 대물볼락인 줄 알았는데 우럭이었네요.
지난번 채비 가져간 녀석도 우럭이었다는..
들어뽕이 되지 않아 라인잡고 올렸습니다.
준먼바다 외줄낚시에서도 이렇게 큰 우럭 못 잡았는디..
손맛 제대로 봤네요.
주머니에 디카와 핫팩을 넣었더니 렌즈보호 유리가 화상을 입었나?
유리가 아니라 카보나이트재질이었나?
히멀겋게 되뿌럿네요.
디카 배러뿌럿네...했습니다.
오늘도 고기통 충분하여 조퇴하였습니다.
디카에 신경쓰다가 조퇴시간 찍지를 못했네요.
8시15분쯤 된거 같습니다.
디카는 화상을 입은거가 아니고 내부에 김이 세려 히멀겋게 되어 다행이었네요.
김이 점차 사라져 원래대로 복구되었다는..
그렇다면 방수 디카 내부에 물기가 있나?
오늘도 이 지그헤드는 그대로 가져왔네요.
수명이 참으로 길다는..
사용했던 웜 한마리만 버리고 샤워시켜 주었네요.
사모님이 많은 마릿수 손질을 금방 마쳤네요.
또 볼락초밥공장 가동하것구만요.
우럭 때문에 늦은 시간인데도 회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볼락 뼈꼬시와 볼락회.
밑에는 우럭 한마리 써니 큰사발 가득차네요.
된장밥에 막걸리 좀 부웠네요.
9시반 넘으면 음식이나 알콜 자제하는데 우럭땜시...
그리고 소화시키려고 사모님과 땃땃한 밤을 보냈네요.
오늘 병원에 입원한 스텔라1000S가 수술마치고 새 릴이되어 도착합니다.
여수 낚시수리 영감이 릴 세척하지 않는다고 하여
순천에 처음으로 입원 시켰는데 퇴원하면 햝아보고 이거는 정보마당에 게시할까 합니다.
릴에 주유하는 오일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