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3.12. 9(토요일)
2.어디를: 충주시 중앙탑면 야산 따묵기!~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계속 꾸리무리하다가 가끔 햇빛, 조망은 빌로고~
5.산행 경로: 충주 중앙탑면 용전리 707-21(포스코씨엔씨충주연구소 공터)~도로 건너 맞은편 포렐시에타운 조성지 왼쪽
도로따라~중압탑고등학교,충주이편한세상 아파트 차례로 지나~원앙길 도로 표지판 오른쪽으로~식당가 지나
마지막 갈림길 원룸 맞은편 이정표~왼쪽 나무다리로 올라 능선 오름~평풍산(부용지맥) 갈림길 이정표~오른쪽
시티자이 방향~편안한 능선길따라~신설 등산로 가로질러 오름~갈림길 이정표~조간이산(256m,정자)~오른쪽
송신탑 방향 거친 능선~계곡으로 떨어졌다 가파른 오름~쉼터의자 정상동로~왼쪽으로 휘어져 올라 갈동뒷산(
195m,정자)~직진 흐릿한 능선으로 내림~갈림길 왼쪽으로 거친 내림~충주휴게소로 내림~오른쪽 충주휴게소
주유소 넘어 과수원~과수원길따라 지하도 지나~고속국도 교각 지나~오른쪽 밭고랑으로~개울건너 과수원길
따라~갈동앞산(128.4m)~오른쪽으로 치고내려~도로접속~오른쪽 교각 지나~법현마을버스주차장 뒤 초장도로
따라 오름~(주)호호(닭가공공장?)~왼쪽 지하도 지나자마자 오른쪽 도로따라~왼쪽 옥수수밭 가로질러 능선
오름~오른쪽으로 오름~뱀산(121m)~50여m 진행하다 오른쪽 반려동물보호센터로 내림~법현마을 버스주차장
으로 빽~왼쪽으로 지하도 건너~법현마을 입구 지나~첫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 과수원으로~포장도로 따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포장도로 버리고 오른쪽 묵은 과수원 위로~갈림봉에서 왼쪽 내렸다 오름~
망월장등(148m)~다시 법현마을 입구 버스주차장으로 빽(걸은 거리 9.2km, 걸린 시간 2시간 50분)
'어?~ 새빅에 비가 왔나?~'
아침 묵고 동네산에 갈라꼬 현관문을 열고 나오이 마당에 물끼가 있다!~
차 배리기 딱 좋을 만큼 비가 왔네 띠바!~
아파트 앞 풍경은 천상 겨울인데 이넘의 봄이 틈새로 왔다 갔다 하미
벌씨로 내차례가 왔나 카미 간을 본다!~ 오늘 날씨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다!~
이 띠바가 미칫나?~ 니가 무신 청년이고?~ 쭈글방태기 긋은기!~
보림사 입구에서 관세음보살님한테 아들래미를 포함한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특히 담주 금요일 담낭 용종 제거 수술한다 카는둘째넘 수술도 무탈하게 잘되기를
손바닥이 뜨끈뜨끈해 지도록 빌고
쉬엄쉬엄 올라가이 허걱!~
날이 따시할때는 늘 돌탑봉까지 올라와가 윷놀이를 하던 할마씨들이
오늘은 운동기구 쉼터까지 올라왔다!~
날이 아무리 따시해도 그러치 바람도 살살부는 겨울날에 저래
퍼져 안자가 윷놀이를 하는기 재미나나?~
메조 소푸라노 할마씨 웃음은 하늘을 뚤불 판이다!~
토요일 충주 쪽 산에 갔다와가 다시 보림사 쪽으로 올라올때는
만약 불교의 윤회설이 맞아가 떨빵한 넘이 다시 세상에 태어날수 있다면
그때는 곳휴를 띠내삐리고 태어나게 해달라꼬 관세음보살님 기도 목록에
하나 더 추가를 해야지!~
40여년간 뭐가 빠지도록 벌이가 들라도 마님 지는 내가 준 돈중 남은기 얼메며, 어디에 쳐박히 있는지
공개도 안하고 아푸다는 핑계로 지 몸에 좃타 카는 건강식품은 사흘도리로 택배가 온다!~
뫼들 니 산에 가는 비용 쭈라라!~
모임도 쭈르고!~ 이삼일에 한분 건강을 생각해가(?) 묵는 막걸리도 끊어뿌라 칸다!~
그랄라꺼든 절에 드가지 미칫나?~ 이 띠바야!~
내리갈때는 빗자루질을 해났는 핀핀한 산길 200여m를 왔다리갔다리 하미 맨발걷기를 한다꼬
뫼들에 앞서 집을 나간 마님하고 안마주칠라꼬
삐잉 둘러가 호젓한 오솔길로 간다!~
뭐어?~ 일로는 멧돼지가 티나오이 입산제한 이라꼬?~
미칠전 멧돼지가 도망가미 할마씨 궁디를 떠받아가 팔삐가 뿌라지는 중상을 당했다꼬?~
전뿐에 한 넘이 나타났을때는 팅야 팅야를 해가 잡았다 카디 이 시키들이 또 나타났나?~
오늘은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충주쪽 야산따묵기를 하러 간다!~
꽃철 일때는 나즈막한 산 두어개를 타고 명승지나 꽃기경을 갔는데
인제는 볼끼없는 겨울이라노이 할수없이 산으로!~
큰산은 전부 연식이 오래되노이 힘에 부치가
나즈막한 구릉긋은 야산이나 따묵으러 간다!~ 메타기 올리는기 주목적인 귀빈도 있고 해가!~
산행이 끝나고 제천쪽에 자리잡은 영래씨 집떨이도 할겸!~
어?~ 그런데 괴기를 꾸묵는기 아이고 닭백숙을 무러간다꼬?~
목적지 까치교를 지나와뿌는 바람에 갈림길에서 유턴을 해가 공터에 띠띠뿡뿡을 새아논는데 이기 난중에 화근이 된다!~
도로 안쪽 공터에는 대형 차들이 쫄로미 주차를 해났는데 그 차들 중간 여백에 박대장 차를 낑가여노코 내리보이 오전
8시 45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오른쪽 파란 건물은 '포스코이엔씨 충주기술연구소' 문패를 달고있다!~
도로 쪽으로 나오마 '충주시 신도시 단독형 주택단지 포렐시에타운' 이라꼬 긴 이름표를 달고있는 주택 조성지가 보인다!~
혓바닥 깨물겠네 띠바!~ 이름을 꼭 저래 지야되나?~ 왼쪽 도로를 따라간다!~
여는 충주시 신시가지라 노이 오래된 지도에는 도로 표시도 안되있네!~ 중앙탑면 원래 이름은 가금면이었으나 이웃한
금가면과 비슷해 혼동을 주기도 하고 날짐승을 연상한다고 하여 2016년 2월 1일 중앙탑면으로 개칭되었다고 !~
중앙탑고등학교와 육교, 그리고 지은지 얼메 안되는 샌삐 아파트인 충주이편한세상을 지나면 '원앙길' 을 가리키는
도로명 표지판이 가리키는데로 오른쪽 식당골목으로 들어서면 웃음이 씨익나오는 재미난 간판도 보이고~
전면으로 뽈록한 조간이산이 보이는데 256봉이 오늘의 최고봉이다!~ 가짠타 참말로!~^^
마지막 갈림길에 서있는 원룸 맞은편에 이정표가 보이고 돌계단, 나무계단을 연이어 올라서면 이내 만나는 평풍산 갈림길
이정표!~ 평풍산은 왼쪽 부용지맥상의 산인데 난중에 차 회수 소동이 벌어지미 산사랑 혼자 갔다왔다 칸다!~
여는 아파트 주민들 중심으로 이정표가 안내를 한다!~오른쪽 시티자이 방향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걷기 편안하고 뺀질뺀질한 길이 이어지다가 최근에 조성한듯한 오른쪽 갈림길을 지나 다소 가파른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는데 조간이산을 찍고 정상 직전 이쪽 갈림길로 빽해가 갈동뒷산으로 가야되는데 어름한 넘이
방향만 보고 가다가 같이 동행한 어먼 송교수만 골탕을 믹이게 된다!~
잠시후 이동통신탑과 팔각 정자가 보이는 조간이산에 올라서는데 어?~ 강일님 표지기는 와 저쪼 내라막길에 있지?~
무심코 저 표지기가 달린 곳으로 내리서다가 아차 카미 다시 빠꾸 하기도!~ 지도상 배꼽 표시와 가찹은 정자뒤에
표지기를 달아두고 인물화 한컷!~
방향 표시만 보고 지도상 젤 가찹은 곳으로 간다카미 나무를 벌목해났는 거친길로 내리서다가 골짜기로 빠져 다시
낑낑거리미 가파르게 올라가다보이 정상 등로상 쉼터의자 우로 올라서게 되고~ 에고 디라!~
공부를 안하고 왔다가 개고생을 한다!~ 뫼들을 믿고 따라온 송교수한테 미안타!~
그 바람에 정상 등로로 빽해가 존길로 눈누랄라 갈동뒷산으로 간 일당들과 7~8분 쳐저뿐다!~ 난중에 들어보이 공터
주차장에 새아논 차를 빼돌라카는 전화가 와가 박대장이 내리가는데 산사랑도 같이 따라 갔다 카네!~
그런데 강일님을 비롯, 선답자들은 배꼽 표시하고 꽤나 거리가 떨어진 돌무덤쪽에 표지기를 걸어났다!~
뫼들은 정자 뒤쪽 배꼽 표시 가차분데로 올라서이 비교적 정확하이 표지기를 다는 안평님 표지기가 보이가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갈동뒷산을 지나마 사람들이 거의 안다니는지 길이 흐릿하디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리가보까 카다
뒤에서 송교수가 능선으로 가자케가 왼쪽으로 내리가보이 흐릿하던 족적마져 뚝!~
충주 휴게소를 가늠하미 끼걸음으로 내리와가 도로 건너 엘피지 충전소와 주유소를 차례로 지나 주유소 오른쪽을
넘어서이 과수원!~
과수원 포장도로를 따라 굴따리를 지나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데 능선쪽으로는 길이 안보인다!~
교각 아래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밭고랑길이 보이가 따라가보이 허걱!~ 개울을 건너야 되네!~ 다리까지 돌아가기
귀찬아가 질러왔띠 더 불리해졌다!~ 기럭지가 긴 송교수부터 먼저 먼저 폴짝 건너가가 헤이 캄온!~
숏다리까 될라!~ 폴짝!~ 읏차버라!~
개울을 건너면 자연스럽게 과수원길과 연결되고 과수원 돌아가는 지점에서 흐릿하고 가파른 사면으로 낑낑대미
올라서면 세분째 산인 갈동앞산!~ 여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고도 표시가 되있는 봉우리다!~
먼저간 산여울님 표지기 여패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이때까지만 해도 산사랑과 같이 동행한줄 알았다!~
여서도 왼쪽으로 삐잉 돌아 다리를 건너기 귀찬아가 질러 갈라꼬 오른쪽 과수원 방향으로 직진해가 내리간다!~
과수원을 지나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서이 이런 띠바!~ 여도 개울이네!~ 정검다리따나 나놀끼지 띠바!~
해이 캄온!~ 돌삐를 발꼬 오마 문제없다!~ 먼저 건너간 송교수는 자기 기럭지를 믿고 두탕만에 건너 띠뿌지마는
숏다리는 언감생심!~ 복판 돌이 움직이는 긋은데~ㅠ
후다닥 한탕,두탕,시탕!~ 읏 차 차버라!~ 생쑈를 하고 도로로 올라서이 이넘우 차들이 디기 달라빼네!~ 요이땅!~
후다닥 도로로 올라서가 첨에는 왼쪽으로 갈라 카다가 다시 굴따리로 삐잉 돌아야 되지 시퍼가 오른쪽 교각 알로 지나면
법현마을 버스주차장!~ 길 건너가 법현마을이라 카던데 여도 법현?~
길이 나기 전에는 한동네 였던 모양이다!~ 버스주차장 뒤쪽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포장도로로 올라서마 갈림길 직전 무신 창고긋은기 보이고 입구에 닭모양을 그리노코 (주)호호, 이름도 희안하네 호호호!~
닭고기 가공공장?~ 왼쪽 굴따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포장도로로!~ 입구에 '충주시반려동물 보호센터' 라 카는 팻말이
보이는데 여사로 지나갔띠 난중에 뱀산에서 글로 내리왔다!~ 포장도로따라 올라가다가~
포장도로를 따라가다가 왼쪽 소나무숲이 보이는 곳이 뱀산 정상이라 수확이 끈난긋은 옥수수 밭을 지나 가파른 사면을
왼쪽으로 치고 올라서이 밋밋한 뱀산 정상!~ 진짜 뱀처럼 찔쭉하이 생깄네!~
표지기를 걸어두고 50여m 진행하다가 오른쪽으로 투닥투닥 내리서이 아까 굴따리 입구에서 보이던 표지판의 주인공
반려동물 보호센터!~ 개쒜이들이 저거 주인이 찾아온줄 알고 난리다!~ 난 아녀 임마!~
터덜터덜 걸어 아까 올라온 법현마을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왔다!~
왼쪽으로 굴따리를 돌아나오마 법현마을 입구!~ '통로암거?~' 무신 뜻인공?~ 사전을 찾아보이 도로나 철로의 밑에 굴을
파고 그곳으로 차나 사람 따위가 지나갈수 있도록 설치한 도랑이라꼬 되가 있다!~
반대쪽 법현마을 버스정류장은 차량회수 문제 때문에 산행을 포기한 박대장과 망월장등에서 하산하다 이쪽에서 도킹한
나들목이기도!~ 다리를 건너 마을 안으로 들어선다!~
올라가다 첫분째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다가 포장도로가 휘어져
내리가는 곳에서는 오른쪽 묵은 과수원으로 올라간다!~ 돌아보이 법현마을 가구수는 얼메 안되는데 아담하고 참하다!~
잠시후 올라선 갈림봉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섰다가 올라서면 마지막 산인 망월장등!~
오늘 올라선 다섯개의 봉우리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무명봉이나 오룩스맵에 나오는 봉우리 이름이다!~
빌로 신뢰할 이름은 못된다!~ 그져 반나절 운동한 셈치고 돌아본다!~ 그런데 오늘은 진짜 땀이 마이나네!~ 덥다!~
첨에는 망월장등에서 남쪽으로 내려서서 마을길을 따라 까치교로 갈라 카다가 닝기리기리 산사랑 전화가 와가 어디로?~
케가 아무래도 법현마을로 가는기 찾기 쉽지 시퍼가 그대로 아까 올라온 법현마을로 치고 내리가가 버스주차장 입구에서
띠띠빵빵과 도킹한다!~ 3시간이 채안걸리는 짤분 산행이지만 오후에는 한시간 정도 달리가 오랫동안 얼굴 기경을 못해
궁금했던 영래씨 제천 집으로 간다!~
집으로 들어서이 위병소에서 개쒜이 두바리가 기립을 해가 검문을 한다!~ 알았써 임마!~ 너거 주인 초대로 온 손님한테
검문이 과한거 긋은데 일절만 해라 임마!~ 집들이를 겸한 방문인데 집에는 호스트 영래씨만!~
어?~ 위병소에는 산꾼들이 알만한 사람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인데 나케 표지기도?~ 여는 언제 왔지?~
짜안!~ 미리 준비한 진수성찬은 닭백숙인데 오만가지 몸에 좃타카는 버섯이 다드갔다 칸다!~ 궁물이 걸쭉하네!~
산사랑이 주섬주섬 술을 꺼내는걸 보이 헐!~ 쇠주 2빙에 꼬량주가 무려 6빙!~ 저걸 우예 다묵노?~ 여서 술묵는 사람은
시명 뿌인데~ 다 묵었다!~
뫼들도 혼자 쇠주 한빙하고 고량주 두빙에도 발을 담가뿌이 알딸딸 하네!~ 또 단체사진 찍자꼬?~
전다지 헬렐레 해가 여푸로 나란히!~ 찰카닥!~ 가고 난뒤에 영래씨 혼자 저거 다 치울라 카마 애묵겠다!~
지하철 2호선 만촌역으로 올라서이 오후 5시 반을 막 넘기고 있다!~
이상타!~
영래씨 집에서 백숙 궁물을 두분이나 리필했는데도 출출하네!~
탄수화물이 부족해서 그런강?~
지나가다보이 마침 단골 국시집도 인테리어 공사를 끝내고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런데 예전 허름한 촌티나던 집을 현대식으로 뜯어 고치노이 화장을 진하게 한 여인네 맨치로 낯설다!~
예전 긋으마 지금 이 시간에는 거의 만석인데 세 테이불 정도만 손님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음식이란 분위기로 맛을 내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비용은 비용대로 들면서 효과는 반감된듯!~
추운 겨울철만 한다 카는 굴국밥을 시킨다!~ 굴은 지금처럼 추분 겨울에 무마 영양가가 만아 몸에도 좃타 카네!~
뜨뜻한 궁물이 드가이 낮술을 그래 묵고도 또 막걸리 생각이!~
한두잔 쭈읍하고 남가노치 뭐!~
한두잔 묵고 치았냐고?~ 안알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