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포천 캠핑장으로 1박2일 여행을 갔다.
자동차를 타고 1시간이 넘게 걸려서 갔다. 다른 캠핑장에 간게 5번은 넘는것 같다.
겨우겨우 캠핑장에 왔다. 하루밤을 잘 생각을하니 너무 기대가됬다.
그런데!!!!! 텐트를 못가지고 왔다. 사진만 보고 텐트는 쳐져있는줄 알았다고 한다.
기분이 한참 들떠있었는데 갑자기 하루밤을 못 잘 생각을 하니 기분이 우울해졌다. 비가와서 더 우울했다.
남는 텐트도 없다고 했고 결국취소 했다. 그래서 안내를 받아 계속 산꼭대기로 갔다.
글램핑을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하루밤을 자기로 결정했다. 우리 가족이 가장 처음으로 왔다. 그리고 기분이 좋아졌다.
우선 숙소에 짐을 놓고 수영하러 갔다. 아무도 없지만 창을 가리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비가 왔지만 수영복으로 이미 갈아 입어서 어쩔 수 없이 수영을 하러 갔다.
그 수영장에 깊이는 허리까지오고 튜브도 많았고 3m정도되는 고무 슬라이드도 있었다.
가장먼저 도착해서 준비운동을 하고 수영장에 둘어 갔는데 물이 차가웠다. 비보단 수영장물이 더 따뜻했다. 하지만 물도 차가웠다 .
우리 반이 수영장에가서 수영했던 온도보다 더 낮은 온도 같았다. 턱이 떨리고 입술이 파래졌다.
그새 동생이 도착해서 놀고 있었다. 고무 슬라이드도 갔는데 쇠사슬로 연결되있어서 넘어졌다. 고무는 젖어서 미끌거렸다.
슬라이드 꼭대기까지 올라왔는데 아래를 보니 무서웠다. 마치 3m다이빙대에 있는 느낌이였다. 동생은 옆에서 고민하다 내려깄다.
어쩌면 나보다 동생이 더 용감할지도 모른다. 나는 5분동안 슬라이드 꼭대기에서 5분정도 고민했다. 그러는 동안 동생은 2번 더 탔다.
그리고 마!침!내! 엄마랑 동생 앞에서 " 도전! " 이라고 왜치고 슬라이드를 탔다. 짜릿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한번 더 타고싶진 않았다. ㅎㅎ 그다음 동생과 악어놀이를 했다.
그리고 3시쯤에 점심으로 라면 2그릇을 먹었다. 그리고 씻은 다음에 침대에 가서 누웠다. 따뜻해서 좋았다.
머리도 말릴겸 누워있다가 6시쯤에 캠프 파이어를 했다. 장작과 숯을 올려놓고 불을 피웠다. 불이 잘 안 붇었다.
그리고 불을 붙인 다음 철판을 올려놓고 삼겹살, 구운가지, 구운양파, 소시지랑 같이 밥, 오이랑, 절인양파, 김치를 먹었다.
저녁을 거의 다먹을 쯤에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얼른 밥 다먹고 동생과 같이 불꽃놀이하러 갔다. 총 4차로 폭죽을 쐈다.
그리고 불꽃놀이가 끝나고 바람도 많이 안 불어서 배드민턴을 쳤다. 비도 안오고 바람도 안 부는데 어두워서 공이 잘 안보였다.
그래서 배드민턴을 끝내고 캐치볼도 했는데 찍찍이가 찢어쪘다. 축구도 잘 안됐지만 재미있게 했다.
양치질을하고 잠을 잘려고 했다. 그런데 머리카락에 치약이 붙었다. 치약때문에 신경이 쓰였지만 밤이 깊어서 바로 자버렸다.
그다음날
오늘은 어제보다 비가 더 많이왔다. 어제 다 못내린 비를 다 내리는것 같았다.
일어나서 어제 머리카락에 묻은 치약을 씻고 아침 밥으로 장어구이랑 어제 못 구운삼겹살, 라면이랑 밥을 먹었다.
아침밥을 먹고나서 동생이 마이쮸를 주고 오늘 또 수영하기로 했다.
그래서 수영복을 입고 글램핑에서 나간 후 거리가 조금 떨어진 수영장에서 또 수영을 했다.
수영을 안 할려고 해도 동생한테 이미 마이쮸를 받았기 때문에 수영을 안할수가 없었다.
동생이 막무가내였다. 어제보다 비가 더 많이 오는 날에 수영을 하고 슬라이드도 타고 수영하는 사람은 우리 둘밖에 없었다.
이제 수영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런 캠핑은 좋은 추억인 것 같다. 캠핑을 또 가고 싶다.
첫댓글 저도 이 글을 보니 캠핑을 가구 싶어지네요❤
저는 캠핑을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