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의 머니게임」이 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이상한 엔저를 초래한 「돈벌이 수법」 내용 / 11/26(화) / 현대 비즈니스
2024년 7월 10일 닛케이 평균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4만 2224엔 2전을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8월에는 사상 최대의 폭락폭을 기록하며 주가 급등락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인플레이션 시대인 지금, 자신의 자산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대책을 해야 할까. NVIDIA 급성장의 배경이나 신 NISA와 마주하는 방법을 재검토하면서, 일본 경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본연재에서는 세계적 경제 애널리스트의 에민·율마즈 씨와 제일생명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토시히로 씨가 이야기하는 일본 경제 부활의 시나리오를, 「에브리싱·버블」리스크의 심층」으로부터 일부 발췌·재편집해 전달한다.
『에브리싱 버블』리스크의 심층』연재 제27회
"비자금 의원들보다 분명히 '큰 문제'… 자민당이 오해하고 있는 '지지율 격감'의 '최대 요인'에서 계속된다"
◇ 엔저 초래한 것은 캐리 트레이드
- 에민 에민 율마즈. 터키 출신 이코노미스트 글로벌 전략가 레이디버드 캐피털 대표. 1996년에 국제 생물학 올림픽 우승. 1997년에 일본에 유학해 도쿄 대학 이과 1류 합격, 공학부 졸업. 동대학원에서 생명공학 석사 취득. 2006년 노무라증권에 입사해 M&A 어드바이저리 업무에 종사했다. 현재 각종 미디어에 출연하고 있는 것 외에 전국의 세미나에 등단.
- 에민 지금까지 엔화 약세가 진행되는 요인 중 하나로 '캐리 트레이드'가 있습니다.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나라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높은 나라에서 운용하는 방법입니다. 금리 차이만큼 확실하게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의 금리가 각국에 비해 낮기 때문에 엔화를 빌려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인기입니다. 요컨대 엔화를 팔고 외화로 바꾸는 거래이기 때문에 엔화가 약세가 됩니다. 레버리지를 걸고 자기 자금의 몇 배나 되는 포지션을 취하는 경우도 많아 아주 큰 돈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 엔고로 흔들릴 가능성
반대로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미국의 금리인하로 인해 미일 금리차가 작아지면 캐리트레이드의 달콤함이 줄어들고 포지션이 되감겨집니다. 그렇게 되면 엔 시세는 크게 엔고로 흔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미국 경제가 리세션에 들어간다든가, 리먼 쇼크와 같은 금융 시스템 위기와 같은 리스크 오프·이벤트가 발생하면, 리스크 자산에 투자되고 있던 자금이 인양되어 엔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대담 직전에 4월 FOMC가 있었기 때문에 파월 FRB 의장의 회견을 보고 있었습니다만, 적어도 미국의 '금리 인상'은 더 이상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의 FRB는 두 가지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물가 안정, 다른 하나는 고용 안정입니다. 만약 미국의 실업률이 크게 악화되면 FRB는 금리 인하로 움직일 것입니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는 조금씩 악화되고 있지만 아직 강하기 때문에 당장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비자금 문제가 아닌 자공과반수 파문의 원인... '엔저'가 부른 국민의 '분노'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