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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국가 개혁 추진회의 정치범 ‘재판 연기안’에 반대
▲ 잉락 정권에서는 국민화해 실현을 위해 '특사안'을 주창했지만, 반탁씬파에서 이것을 거부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국가 개혁 추진회(NRSA)가 몇일 전 국민화해를 실현시키기 위해 정치 관련범의 재판이나 형집행 연기를 제안한 것에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반대하고 나섰다.
탁씬파와 반탁씬파로 갈린 깊은 골을 없애고 국민화해를 실현시키는 것이 현 쁘라윧 정권이 최우선 과제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정치대립 해소를 위해 국가 개혁 추진회가 ‘특사(นิรโทษกรรม)’가 아닌 ‘집행 보류(รอการกำหนดโทษ)’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것에 쁘라윗 부총리가 “새로운 논쟁과 대립을 부르게 된다”고 말하며 이 안건에 반대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치대립은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를 지지하는 진영과 탁씬 스타일의 정치에 반대하는 진영의 의견이 서로 맞서고 있는 것이 원인이며, 이 안건에 대해서는 이미 양진영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 외에 “NRSA는 해산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쁘라윧 총리, 세계유산 ‘쁘레야비히아’에 부정적인 견해
▲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위치한 쁘레야비히아 사원 주변의 경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쁘라윧 총리는 세계유산 ‘쁘레야비히아(Preah Vihear Temple)’의 10분의 1크기의 축소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이 유산은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유산과 주변 지역의 영유권을 둘러싸고는 두 나라 사이에서 과거 전투가 있었다.
문제의 ‘카오프라위한 축소판(ปราสาทพระวิหารจำลอง)’은 태국 육군이 캄보디아와 국경에 접한 싸께오 도내 국립공원 내의 높은 곳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기에서 쁘레야비히아를 일망할 수 있다.
쁘라윧 총리는 “규칙으로는 저기에는 아무것도 세워서는 안되게 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공개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카오프라위한 축소판’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에서 “비교적 양호한 상태에 있는 태국과 캄보디아 관계를 악화 시킬 수 있다”고 염려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해체될 것이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하이테크 기기를 사용한 입시 부정행위, 당국이 조사위원회 설치
▲랑씯 대학의 입시 부정행위 사건으로 인해 학교 주변에 있는 학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되었다. [사진출처/TV Ch 3]
몇일 전 사립 랑씯 대학 입학시험에서 안경 틀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하고 팔에 차고 있는 전자기기 ‘스마트워치’를 사용한 부정행위가 발각된 문제로 사립교육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부정행위에 사용된 이러한 하이테크 기기는 학원 등에서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원을 감독하는 사립교육위원회가 사실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시작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 위원회의 감독 대상은 이용자가 7명 이상인 학원(สถาบันกวดวิชา)이나 예비학교이며, 기기를 제공한 것으로 여겨지는 예비학교가 우선 이 조건에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원회는 경찰로부터 정보 제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또한 위원회에 따르면, 이용자가 7명 이상인 학원이나 예비학교에 대해서는 위원회에 등록하고 있지 않을 경우 위원회에서 폐쇄 명령을 내리게 된다고 한다.
덧붙여 랑씯 대학 근처에 있는 학원 중에는 “여기서 공부하면 100% 합격할 수 있다(เรียนแล้วสอบติดแน่ 100%)” 또는 “합격하지 못하면 수업료 전액을 환불해주겠다”(สอบไม่ผ่านยินดีคืนเงิน)“고 선전하고 있는 곳도 있어, 부정행위 지도가 의심되는 곳도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광고들은 위법이므로 내용을 바꾸지 않으면 학원 허가를 취소한다고 한다.
방콕 후어람퐁역에서 폭발로 2명 부상
▲ 경찰은 이번 폭발이 소규모이지만 무엇으로 폭발이 되었는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5월 11일 정오경 방콕 도내 태국 국철(SRT) 방콕 후어람퐁역(Hua Lamphong Station) 구내에서 폭발이 발생해 태국인 남성 2명(30, 25)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 CCTV 영상에는 역 출입구 근처의 벽쪽에 남성 2명이 앉아 있던 장소에서 돌연 소규모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폭발 규모는 크지 않았다.
태국 경찰은 폭탄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현장 주변을 수사하고 있다.
3월 상업은행 융자, 지난달을 밑돌아도 전년 보다는 상승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3월 국내 상업은행에 의한 융자는 총액 13조5000억 바트로 지난달의 13조6000억 바트를 밑돌았지만, 전년 같은 달의 13조 바트 보다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1년 전 보다 증가한 것은 투자나 운용자금을 위해 융자를 받은 기업이 증가한 것이 요인이라고 한다.
또한, 올해는 제 1/4분기 융자가 전기를 약간 웃돌았으며, 제 2/4분기에는 대기업 특히 대기업 식품 음료 메이커의 융자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방콕 넝켐구에 쓰레기 발전시설 완성
방콕 넝켐구에 건설 중이던 쓰레기 처리센터가 완성되어, 5월 10일 쑤쿰판 방콕 도지사 등이 참석해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이곳은 쓰레기 소각장에 발전시설을 병설해 쓰레기를 태운 열로 발전을 하게 된다. 쓰레기 처리능력은 1일 300~500톤, 출력 5메가와트이다.
버스 운전기사가 술에 취해 버스를 훔쳐?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5월 10일 밤에 방콕 북부 빠툼타니 도내의 수도 버스 주차장에서 버스 1대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사라진 버스는 방콕 도내 라차다피쎅 거리에서 손님을 태우고 가던 중 다른 버스와 접촉사고를 냈으며, 그 후 이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근처에 있는 파혼요틴 경찰서 앞에 버스를 세워놓고 그대로 도주했다.
추돌된 버스의 운전기사의 말에 따르면,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버스 직원 복장이었지만 술에 취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또한, 버리고 도주한 차 내에서 20세 버스 운전기사 신분증명과 술병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이 운전기사가 술에 취하고 버스를 훔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쫒고 있다.
후어람퐁역 소규모의 폭발, 병 안에 들어있는 화약이 담배로 폭발했을 가능성
수도 방콕의 중앙 기차역 후어람퐁에서 소규모 폭발이 발생해 2명이 부상당한 사건의 원인이 버려진 담배에 의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 폭발은 5월 11일 정오경에 역 구내에서 폭발이 발생해 태국인 남성 2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으로 현장 CCTV 영상에는 역 출입구 근처의 벽에 앉아있던 남성 옆에서 소규모 폭발이 모습이 찍혀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이 담배를 버린 병에는 폭죽을 만들 때에 사용되는 화약이 10그램 정도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담배 불로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유리병이 들어있는 봉투는 역 근처의 쓰레기장 등에서 폐품을 모으고 있던 남성이 잊어버린 것이며, 이 남성은 그 안에 화약이 들어있던 것은 몰랐다고 한다.
경찰은 사고라고 보고 있고 화약이 왜 병에 들어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탁씬파 간부 가석방, 헌법재판소장 비판으로 9개월 복역
▲ 헌법재판소에서는 탁씬파 프어타이당을 해산시키는 등 그들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고 있어 반발이 강하다. [사진출처/Sanook News]
와싼 전 태국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2015년 7월부터 복역하고 있던 탁씬 전 총리파 정당 프어타이당의 프럼퐁(พร้อมพงศ์) 전 보도관과 끼얏우돔(เกียรติอุดม) 전 하원의원이 5월 11일 가석방으로 방콕 교도소에서 출소해 가족과 프어타이당 간부들의 마중을 받았다.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2명은 복역 중 조식과 운동 등으로 체중이 내려가 프럼퐁씨는 85킬로에서 74킬로로 감량했고 끼얏우돔씨는 22킬로 감량을 했다고 한다.
프럼퐁씨와 끼얏우돔씨는 2010년 기자회견에서 당시 헌법재장이었던 와산씨가 공정함과 중립성이 부족하다고 비판을 한 것으로 와산씨가 2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2015년 최고재판소에서 집행유예 없이 금고 1년 판결이 내려져 복역하게 되겠다.
태국의 헌법재판소와 최고재판소는 2005년부터 계속되는 탁씬파와 반탁씬파의 항쟁 중에 탁씬파 정당을 두 번이나 해산시키고 탁씬파 정권에 의한 헌법 개정 시도를 위헌이라고 판단하는 등 일관해서 탁씬파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고 있다.
쑤코타이에서 44도 무더위 기승, 최대 전력사용 다시 갱신
▲ 아직 우기가 도래하지 않은 태국에서는 매일 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전력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발전 공사(EGAT)에 따르면, 5월 11일 오후 2시 12분 전력 소비가 29600.8 메가와트에 이르러, 올해 4월 28일 기록한 29403.7 메가와트를 웃돌아, 최대 전력사용 과거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이것은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기 증가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11일 최고기온은 방콕이 38.3도, 북부 쑤코타이가 43.9도, 북부 치앙마이가 41.6도, 북부 딱도 푸미폰댐에서 43.6도, 중부 나콘싸와이 42.6도, 동북부 나콘라차씨마가 41도였다.
국가 개혁 추진회, 반대 비판으로 정치범의 ‘집행 보류안’을 철회
국가 개혁 추진회(NRSA) 정치 개혁 위원회가 얼마전 정치 관련범의 재판이나 형 집행 연기를 제안했지만, 이것에 각 방면에서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5월 11일 위원회 씨리 위원장이 이 안건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폐지하는 것은 아니고 내용을 고쳐서 다시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 있다.
이 안건은 탁씬파와 반탁씬파 쌍방의 정치 관련범을 사실상 방면하는 것으로 양파간의 대립을 해소하자고 하는 것이지만, 생각의 차이로 양파가 이 안건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퍼붓고 있다.
정치대립 해소를 위해 과거에는 정치 관련범에 대한 ‘특사’ 적용을 제안했던 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반탁씬파가 “특사는 탁씬 전 총리의 면죄와 정계 복귀를 노린 것이다”는 비난 등으로 실현에 이르지 못했다.
아유타야 역사공원에서 강도, 독일인 여성이 부상
5월 11일 오후 4시 반경 중부 아유타야 도내 아유타야 역사공원에서 혼자서 유적지 주변을 걷고 있던 독일인 여성(20)이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가방을 날치기 하려는 것에 저항하다가 얼굴을 맞고 팔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이 우연히 태국인 학생 2명이 탄 오토바이가 사건 현장에 가까이 오자 용의자 남성은 그대로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현장은 아유타야 왕조 유적이 있는 세계유산 관광지로 넓은 부지 내에 유적지와 연못, 나무 등이 늘어져 있다. 하지만 유명 유적지 주변을 빗나가면 인적이 드문 곳들이 많아 이곳에서 가끔 날치기 사건 등이 가끔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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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