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순부터 프랑스의 파리에서 테니스 '파리 오픈'이 열리고 있다.6월 4일 저녁 10시 (우리나라 시간)에
여자 단식 결승이 열렸다.세계 랭킹 1위 미국의 세레나 월리암스와 4위 스페인의 가르비녀 무구르자가 한판
붙었다.월리암스의 나이는 34세 무구르자는 20대 초반이다.아직 월리암스의 서비스와 스트로크의 파워는
건재하다.단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스페인의 무구르자는 역시 강한 서브와 백핸드 스트로크가 만만찮다.
게임은 시작되었다.예상대로 세레나나 무구르자는 처음부터 밀리지 않겠다는 집념으로 강한 서브와 스트록이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었다.역시 나이는 못속인다고 무구르자의 낮은 자세에서 일어서는 강한 백핸드 스트록은
위력적이였다.1세트에서는 상대 서브를 서로 무력화 시키는듯 했으나,젊은 무구르자가 5:7로 한세트를 선취한다.
자신이 붙은 무구르자는 2세트에서 자기의 서브를 착실히 선점한후 세레나의 서브때 한 게임을 빼앗는다.
4:6으로 세트 스코아 0:2로 대망의 프랑스 오픈 승자가 된다.세레나는 19세에 세계 여자 테니스의 왕자가 된후
지난 호주 오픈에서도 우승했으나 강자는 나타나는 법이다.객관적인 전력으로 봤을때 이제 스페인의 '무구르자'
시대가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그 동안 세레나가 받은 상금은 907억원 (한화)다. 이번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상금은 한화 약 27억원이다.준우승 상금은 한화 13억 5천만원 이다.
아직 우리나라는 다른 스포츠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지만 유일하게 테니스 분야에는 이러다한 선수가 없다.
이번 파리 오픈은 '제이티브'(삼성재단) 방송에서 유일하게 중계 방송을 했다.테니스 동호인으로 정말 고맙다.
텔레비젼 화면에 영상화 된 장면들을 올려본다.


무구르자의 서브 넣는 장면


세레나의 서브 리턴 장면


1,3,5 홀수 게임때 약 1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세레나의 서브 넣는 순간

스페인의 할머니 열심히 무구르자를 응원한다.

파리 오픈은 유일한 크레이 코드다.(붉은 벽돌을 갈아 만든 코드 )


감격의 우승에 눈물을 흘리는 무구르자.

우승의 순간 코드에 벌렁 누운 장면

우승의 감격


메이저 대회는 심판에게도 트로피를 준다.심판이 트로피를 받는 장면

준우승의 '세레나,상금은 한화 약 13억5천만 원



우승의 트로피를 받고 활짝 웃는 무구르자.


스페인은 테니스 강국이다.나달 등 유명한 선수들이 많다.테니스 학교도 있어 세계 선수 양성의 온실이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05 12:28
첫댓글 현장에 가지도 않았는데 사진을 어떻게 찍었지? 대단하다. 생동감이 있는 장면들 잘 보았다.
우리 대장의 테니스에 관한 관심과 열의, 정말 대단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