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인내심 필요 구간
링크: https://bit.ly/3SfXTXd
◆ 리뷰 및 업데이트: 국내외 모두 매크로 이슈로 부진
코스피는 외국인의 2주 연속 순매도하며 0.1% 하락. 커버리지 대형주 모두 지수를 하회. LG전자는 3주 연속 지수를 하회중인데, 7월말부터 8월말까지 한달 이상 지수를 상회했다가 제자리로 돌아감. LG이노텍은 iPhone 14의 맥스 라인업 중심 사전 주문 호조로 무난한 주가 흐름을 시현. 삼성전기는 중국 스마트폰의 부진이 확인되며 상대적으로 주가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파악.
코스닥은 기관이 2주 연속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주만에 순매도 전환하며 1.0% 하락 마감. 코스피를 하회하며 마무리.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는 와이솔을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주가가 양호했음. 지난 주에 주가가 유독 약했던 해성디에스의 주가 반등폭이 컸음. iPhone 수혜 종목인 비에이치를 비롯해 패키지기판 업체들은 양호한 업황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1주만에 다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음. 물가에 대한 부담이 재차 부각된 것이 주가 약세의 주요인으로 추정. Whirlpool의 주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는데, CPI 지수 발표 이후 금리인상 우려 때문으로 파악.
◆ 전망 및 전략: 호실적 업체에 의존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PC 등의 IT 제품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인데, iPhone 14의 프로 라인업 사전 주문은 양호했음. 미국은 전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배송 대기 시간이 확인되었고, 중국은 전작대비 주문량이 증가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음. 일단 Apple의 고급화 전략 의도대로 소비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추정. 국내 업체들은 Apple의 고급화 전략에 부합하기 때문에 관련 수혜는 4분기 실적 상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대형주 LG이노텍과 중소형주 비에이치에 대한 최선호 종목 전략을 유지.
전장향 투자 아이디어에 해당되는 LG전자의 주가가 계속 부진. Whirlpool 등의 가전 업체들 주가 부진 때문으로 추정. LG전자는 가전 수요 약세에도 시장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시현했고, 과도한 운반비 상승을 감안하면 수익성도 선방중. 해성디에스는 전사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에 노출되었지만,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견조한 수요 및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생각.
◆ 일정 및 예정: 8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지난 주에 중국 7월 스마트폰 출하량이 뒤늦게 발표되었는데, 예상대로 부진한 출하량을 기록. 20일 전후로 8월 출하량이 발표되어야 하는데, 7월 데이터가 워낙에 늦게 발표되었기 때문에 불확실한 상황. 8월도 7월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출하량이 예상.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