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머리가 복잡해질 것 같습니다.
비록 이번 유로 8강에서 떨어졌지만 대회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팀에게 120분 혈투 끝에 아깝게 패했고,
이길 만한 팀에게는 다 이겼다는 점은 수확이라고 봅니다.
기왕 떨어질 거면 홈이니까 4강까지는 갔으면 했는데 대진운이 없어서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노이어, 크로스, 귄도안, 뮐러와는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체자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어 슈테겐 드디어 기회를 얻을 거라고 보고, 파블로비치, 슈타흐 같은 좋은 중앙 미드필더 자원도 있고,
젊은 공격형 미드필더는 넘칩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병풍3총사 중 마지막 남은 사네는 조커용이지 주전으로 쓰면 안 되는 선수라는 게 입증이 되었습니다.
뢰브나 플릭처럼 정신 나간 짓 이제 그만하고 2026월드컵 4강을 목표로 철저하게 준비했으면 하네요.
이번 유로 독일이 극장골 2골을 넣었는데 그 과정이 참 마음에 듭니다.
스위스전 라움의 크로스에 이은 퓔크루그의 헤딩 동점골
스페인전 미텔슈태트의 크로스 - 키미히의 헤딩 - 비르츠의 동점골
정말 그림같은 골들이었습니다.
이런 고공 플레이를 살려야 독일이 삽니다.
첫댓글 원톱 발굴이 답입니다 ㅠ
맞습니다. 지나간 건 잊고 앞으로의 경기에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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