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클래스
샘 워커 지음 | 배현 옮김
더봄
2019년 07월 25일 출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아마존, 뉴욕타임스, 포브스, CNBC… ‘올해의 경제경영서’(2017)
역사상 최고의 팀을 만든 캡틴들의 7가지 리더십 특징!
기량이 최정상에 달했던 역사상 최고의 프로스포츠 팀들을 떠올려보라. 그 팀은 왜, 어떻게, 무엇으로 가장 위대한 팀이 되었을까? 100년 만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초일류 선수? 훌륭한 감독? 자금력? 우수한 경영진?
〈월스트리트 저널〉 베테랑 스포츠 전문기자인 저자는 이를 논증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폭넓고 깊게 연구했다. 20개국 1,200여 팀의 선수, 단장, 코치, 감독, 팀 구성 전문가와의 인터뷰, 학술논문, 일화, 통계데이터, 심리학, 신경학, 스포츠심리학, 경영학 지식 등을 총동원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의 캡틴(현장 지도자)들의 7가지 리더십 특징을 밝혀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미식축구 등 37개 종목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역사상 최고의 16개 팀’을 뽑았다. 올림픽 3연패를 한 쿠바 여자배구대표팀, 15개 타이틀을 석권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2008~2013), 브라질 축구대표팀(1958~1962),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뉴질랜드 럭비팀 올 블랙스, MLB 뉴욕 양키스, 소련 아이스하키대표팀, 프랑스 핸드볼대표팀 등등이다.
그중 NFL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슈퍼볼에서 5회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팀이었지만 그의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하지 못했고, 너무나 유명해서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알 만한 MLB 보스턴 레드삭스나 NBA 시카고 불스,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최고 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렇듯 어려운 조건을 통과한 1등급 ‘엘리트 팀’의 승리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놀랍게도 스포츠 역사상 가장 강력한 16개 팀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뛰어난 캡틴(현장의 리더)’이 있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역사상 최고의 팀이 가진 뜻밖의 비결을 밝혀나가면서, 탁월한 성공과 위대한 팀워크를 이루기 위해서는 팀에 영감을 불어 넣는 ‘뛰어난 캡틴’의 대담하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조직문화 이론을 제시한다.
리더십에 대한 통념을 바꿔주는 ‘탁월한 경제경영서’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팀을 지도하고 전략을 정하는 감독의 중요성을 얕잡아보는 것은 아니다. 일류 감독은 전술을 혁신해서 팀을 재구축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각각의 선수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대단한 성과를 올리도록 선수들을 고무했다. 그러나 과거의 예를 보면, 우승 청부사로서의 실적을 올린 감독이라도 ‘현장의 리더’(캡틴)가 부재한 팀에서는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스포츠 세계에서 일류 지도자가 위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필드에서 ‘감독의 대역’인 ‘선수(캡틴)’가 있을 때였다.
또한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 각 포지션에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팀을 구축하는 것도 현명한 조직론이 아니다. 이는 2000년대 초 FC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정책’이 좋은 예이다. ‘돈으로 승리를 구매’하려고 한 이 전략은 기껏 몇 해 동안 성과를 올렸을 뿐이었다. 결국 경영진은 단지 스타 선수를 끌어 모으는 것만으로는 최고로 위대한 팀을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 전략을 포기했다.
또한 우리는 팀을 위대하게 만드는 운동선수를 생각할 때, 흔히 엄청난 기량으로 득점을 올리는 ‘스타플레이어’를 떠올리게 된다. 물론 펠레(브라질 축구대표팀), 디마지오(뉴욕 양키스), 메시(FC 바르셀로나) 같은 스타가 있으면 일정 기간 정도는 분명히 지배적인 위치에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속한 팀도 ‘위대한 팀’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다.
예를 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로이 킨은 필드 플레이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같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고집불통 성향으로 팀에 다른 방식으로 해를 끼쳤다. ‘농구의 신’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도 저자가 보기엔 ‘우상’일 뿐이지 ‘캡틴 클래스 리더’는 아니었다. 결국 이기는 비결은 감독도, 스타선수도, 자금력도, 전략도 아니었다.
최고의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 위대한 스포츠 팀에서 배워라!
위대한 팀에는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캡틴(현장의 리더)이 있었다. 그들은 팀을 위대하게 만드는 ‘리더의 7가지 숨은 힘’, 즉 ‘캡틴의 자질(Captain Class)’을 갖추고 있었다. 유별나게 끈질기다. 궂은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의사소통에 능하다(언어적이든 비언어적이든). 말보다는 행동으로 동기부여를 끌어올린다. 권력 앞에서도 팀을 위해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갖고 있다…….
이 책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한 캡틴들은 능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도 아니었으며, 스타의 아이콘도 아니었다. 그들은 종종 ‘롤 플레이어’였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으며, 스타플레이어보다 유명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약간 서툴고 성미가 까다롭고, 천재이기보다는 노력형이며, 대외적으로 말을 잘하지도 못했고, 명성을 추구하기보다는 그림자에 머문 비전통적인 아웃라이어였다.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 같은 경우는 높은 연봉이나 화려한 기록, 미디어의 관심 등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팀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일데랄도 벨리니(브라질 축구대표팀), 요기 베라(뉴욕 양키스), 카를레스 푸욜(FC 바르셀로나), 빌 러셀(보스턴 셀틱스) 등은 천재적인 동료들에 비해서는 평범하고 덜 화려했던 캡틴이었지만 팀 전체에 성공에 대한 영감을 주고, 다른 멤버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최고의 팀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들은 스타플레어나 최고연봉 선수는 아니었지만 때로는 감정에 호소하는 훌륭한 연설을 할 줄도 알았다. 강력한 확신과 용기가 있었다. 이러한 것들이 가장 위대하고 성공적인 조직을 키우는 리더십 비결이었다. 저자는 스포츠 종목에서의 ‘캡틴 클래스 리더십과 조직문화’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종류의 시장 경쟁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최강의 리더십, 최고의 리더’ 클래스를 제시한다.
□ 《캡틴 클래스》에 쏟아진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
가장 위대한 팀의 공통점은 코치, 스타, 돈 또는 전략이 아니라 용기 있고 열정적이며, 적극적인 리더(캡틴)의 존재였다. _포브스
프로스포츠 팀이나 기업이나, 저자가 발견한 팀에 관한 기본적 진실은 톱의 강력한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현장에 뛰어난 캡틴이 있는 경우일 뿐이다. _비즈니스 인사이더
이상하게 경이롭고 흥미진진하다. 저자의 프로젝트는 리더십 분야에서 일련의 법의학적 프로파일이 되었다.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유익하고 설득력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_아이리쉬타임스
가장 위대한 팀의 진정한 특징은 배후에서 열심히 일하는 캡틴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_타임
격렬하게 재미있고 생각을 자극한다. 리더십과 팀을 결속시키는 접착제에 대한 오랜 지론을 재검토하게 한다. _테오 엡스타인, 미국 프로야구팀 ‘시카고 컵스’ 단장
대부분의 비즈니스 및 리더십 관련서는 진부하다. 하지만 이 책은 신선하다. 늘 끊임없이 성공하는 리더에 대한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결론을 도출했다. _제프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 전 CEO
스포츠의 가장 큰 미스터리 하나를 풀었다. 스포츠서적 중에서 가장 놀랍고, 가장 잘 썼고, 가장 재미있다. _돈 반 나타 주니어, 《백악관에서 그린까지》 저자
“아주 멋진 책.” _칼리 로이드,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