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자, 왜매치 찾았는데 돌마자만 잡히네요.....똑땍이 가져갔더니 사진이 좀 그렇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집으로 데려온 떡납줄갱이 5형제.
사실 오늘 지난번처럼 족대 그물에 낄 정도로 작은 떡납이 목표어종이었습니다만 그렇게 작은 녀석들은 못잡고 2-2.5센티 정도 되는 녀석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큰 녀석들은 놔주고. 제가 느낀 점 한두가지...여러분들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1. 각시붕어와 떡납줄갱이는 한 하천에서 살되 잡히는 곳이 약간 다르다. 특히 떡납은 한꺼번에 우르르 모여 산다.
2. 흰줄납줄개는 이들과 함께 안사는거 같다. 이 하천에 2번째인데 제가 좋아하는 흰줄납을 한마리도 못봤습니다.
새우는 한 30마리 정도 데려왔습니다. 파란새우
더 파란 새우
속까지 파란 새우
이상 탐어기였습니다.
공간 많이 남아서 보너스 부록으로....
왜매치와 돌마자, 키우기 어렵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왜매치 1마리, 돌마자 3마리, 아주 잘 지냅니다.
천만 다행인 것은 요즘 송사리들이 더 이상 죽지 않습니다.
크기도 작은데다가 노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가장 선호하는 어종이 되어 버렸습니다.
참, 동사리 찾으시던 분, 혹시 꼬마동자개 필요하시면 드립니다. 귀여워서 샀는데 도무지 얼굴을 볼 수가 없네요. (2마리)
그리고 가시납지리 키우실 분도 연락바랍니다. 사람을 혐오하네요. (3마리)
활동지역은 용인, 동탄, 동화성 지역입니다.
첫댓글 돌마자가 왜매치랑 꽤 비슷하네요. 왜매치 두마리 키우는중인데 아주 잘 적응하는것 같아용~ 수초가 풍족한게 부럽습니다 ^^
실물보면 비슷한데 저렇게 사진찍어놓으면 달라보이죠. 수초가 지 맘대루랍니다...
송사리가 풍성한 수초 사이에 있어서인가 더 멋지기도 하고 마치 자연의 한부분 같군요
멋지게 봐줘서 고마워요...
첫번째사진가물치인줄알았습니다~^^송사리이쁘네요^^
네, 송사리가 이렇게 이쁜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LED 수중등 하나 켜놓으면 눈이 파랗게 변하네요.
다녀오셨군요. 춥지않으셨어요?
전혀요. 아직까지 더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제 꺽지먹이 배달갈까 하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미리 포기하고 못갔습니다. 또 한번 나가야죠?
생이새우가 저희집과 똑 같네요...저는 블랙도 있습니다...
동정해보니 보호색이 사는곳마다 차이나서 그렇다고 하네요.
돌마자 키우기 젤쉬운것 같아요.
사료도 잘먹고 굉장히 활동적인것 같습니다.
큰어항.작은어항 도합40마리쯤 되는데
죽은건 한마리도 없고 큰어항놈들은 돼지가 다되었습니다...ㅎㅎ
저는 왜매치를 본적이 없어서 사진상으론 돌마자와 구분을 아직 못하겠네요...ㅎ
부산근교라 납자루나 각시붕어 서식지를 아직 파악하지못해 아직 만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수초지역의 생이는 완전 까만색입니다. 메틸렌 블루에 넣어 두었더니 저렇게 파랗게 된네요. 그나저나 아침에 일어나니 그많던 새우가 다 사라졌습니다. 밤새 포식이 일어난거죠. .. 돌마자는 책에 보면 사육난이도가 항상 "상"으로 나옵니다만 키워보니 산소공급만 충분하면 잘사는 것 같습니다. 가까우면 납자루아과 괴기 갖다드릴텐데....
부착조류도 적당하고 수초며 수조환경이 조개류를 키우셔도 될듯합니다.
돌마자 역시 경험상 너무깨끗한 수조보다 약간은 지저분 한거같아도
위의수조같은 환경에서 산소공급만 원활하면 잘적응 하는것 같았습니다.
납자루들 번식해보고 싶어서 조개 갖고 오고 싶은데 그 큰 말조개들이 바닥에 파고 들어가서 수초뿌리 뽑힐까봐 못가져오고 있습니다. 또 소독하기도 쉽지 않을듯 하고요. 생각, 생각만 굴뚝입니다. 그리고 저도 한번 자연과 같은 약간 지저분한 수조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제 승질이, 그것을 두고 못보는 성질이라, 이끼라도 낄라치면 박박 딱아내니까 자연스러운 환경이 못되는 것 같네요. 여하튼 돌마자는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감사합니다.
@빈집 왜매치와 돌마자 사진중에 가로로 실선이 있고 등판에 무늬및 지느러미에 점없는개체가 왜매치인가요? 사진상으로 위에있는놈이 돌마자 아래가 왜매치인가요?
저희집에 사진상 물고기가 다있는것 같은데...^^
@사팔이 사진 상 왼쪽 윗놈이 왜매치 입니다. 돌마자에 비해서 조금 짜리몽땅하고 체색이 밝고 반문이 명확하지요. 물론 등지느러미에도 작은점들이 많아요. 우측 아랫놈이 돌마자인데 색이 누리끼리하고 반문이 먹물 번지듯이 흐릿하게 나 있습니다. 등지느러미엔 점무늬가 별로 없고 옆선은 더 선명합니다. 잡아서 손에 올려놓으면 잘 모르겠으나 촬영수조/수조에 넣으면 금방 알게 됩니다. 우리집 애들 비교하기 위해서 크고 해상도 높은 사진을 여러장 찍어놨습니다. 필요하시면 이메일로 보내드리지요. 사팔님 수조엔 거의 다 돌마자 같던데...
@빈집 그렇게 구분하는군요...^^
지금 있는개체가 양산천과 청도 동창천에서 데리고온 녀석들인데 양산것은 색상이 짙은검은색이고 청도것은 노란색이 많이나는 개체라 두개체를 비교해보니 색상차이가나서 다른개체인줄 알았습니다.^^
재밌으셨겠네요. 신나하시는 그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ㅎㅎㅎㅎ, 남도 가면 한번 뵙지요...스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