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25산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오래전 심심하면 다니던 천마-철마산의 산길을 가까운 관계로 밤차를 타기전 다녀온다.
그간 등로가 확연해지고 예전보다 이정목도 많이 생겨 좋아지기는 했지만 거리가 제법 되어 저렴한(?)비용과 가까운 거리 덕분에 제법 걷기에 좋은 산길이 이어지니 가볍게 다녀오고자 길을 나선다.
한북천마지맥의 일부로 지난번 마치고개까지 왔으니 이번엔 서파사거리까지...
마치고개에도 봄이 오고...
356.5봉 삼각점
호평동도 전에는 농촌이었는데...
바우지대를 지나며
천마산 정상에는 번듯한 정상석이 생겼네여(812.1)
보구니바위에는 아침 안개로 분위기가...
심심하면 왔던 되돌아본 천마산 정상부
피나물도 찍어보고~~~
제법 모여 있으니 보기가 좋구나
과라리고개의 돌배나무
누군가 적어놓은 시도 읽어보는 여유를~~~
흐릿하던 과라리고개가 반질반질~ 팔현리 계곡으로 가는...
철마산의 709.5봉 삼각점
여기도 번듯한 정상석이 새로 생기고~~~철마산 정상은 아무것도 없었는데
금붓꽃
개별꽃
밧줄구간도 오르면...
노랑제비는 지천이고~~
지나온 천마 - 철마가 흐릿하고~~~
금단이고개에는 느릅나무가 지키고있고
양지꽃
주금산 정상부
바위지대의 비박터
진달래가 만발한 661봉...전에는 시루봉이라 했는데~~~
지나온 786봉 헬기장은 내마산이라고 부른다는데~~~
주금산은 가까워지고~~~
때늦은 복수초 군락지를 만난다.
각시붓꽃
고압선부근에 훼손지 복구용으로 심었던 작은 잣나무 묘목들이 10여년만에 많이도 자랐구나..
저 바위이름이 뭐더라???
축령-서리산에는 철쭉피면 인산인해겠지???
시루봉과 내마산과 멀리 흐린 천마산 그리매
골프장 옆구리에 보이는 겨울에 갔었던 개주산
군헬기장 부근에는 정자도 생기고~~~
멋진 정상석이 생긴 주금산(813.6) - 오늘의 최고봉
빨강꽃과 열매를 기다리는 딱총나무
개주산 삼거리를 지나면 방화선이 이어지고
나두 진달래 막걸리를 마셔본다...3통이나 마시니 얼근하다.
운악도 흐리게 반겨주고...
582.6봉의 삼각점을 지나면~~~
호랑버들 같은데?
자목련이 만발하고~~~
제법 걸었으니 서파사거리로 내려가 돌아가야지...이제야 진달래가 만발했구나
나무의 꿈
첫댓글 가볍게 다녀올 거리는 아닌 것 같은데요. ㅎㅎ
몇시간이나 걸리셨나요?
30정도 됨돠...예전에 빠르면 9시간대에 했었느데 이젠 늘거서리 글케는 안되네염 ㅜㅜ
시간은 여?
대충 12시간 내외 잡으면 됩니다...한여름 아니믄 갈만한 거리죠..예전엔 길도 흐렸는데 지금은 길도 좋은니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5.07 09:02
그러다보니 천마지맥을 두구간에 한꼴이 되었네염...잘 댕기왔슴다..날씨조코...버스도 혼자 맨뒤 5자리 차지하고 대자로 누워 왔다갔다 편안하게~~~내일 그림 올려드릴께유
독바위 아닌가요?
마자여...알았는데 이제 기억이 오락가락 ㅜㅜ
클래식코스로...정상석들이 많이 보이네요. 독바위 맞습니다.
지도를 보니 거리가 꾀 멀어 보이는데요.. 쉽게 다녀 섰네요.
제 나와바리입니다...예전에 운동삼아 많이 댕겼죠...
도상 30 km에 시간이 12시간 전후라면서, 가볍게 다녀온거라니 나는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제 기억에 예전에 대xx사님과 또 한명 합 3명이서 9시간대에린적이 있슴다...
떡실신......
동네산이라 부담이 없다는 얘기죠...25산이면 얘기가라지구염 담번에는 한북구간을 실실 다시 가볼려구염
오래만에 뵙네요. 케이님! 킬문님! 연세가 들수록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계속 건승하세요. 산울림입니다.
저도 주로 홀로산행 20-40km 일출직전 산행시작 일몰까지 딱이드라고요. 킬문,케이님처럼 홀로산행하면서 랜턴끼고 다니기도 번거롭고
장거리산행 클럽에 같이 끼어 가는것도 별로구요.
연세가 들다니 ㅠㅠ 완죤 뇐네 취급~~~
존데 많이 다니쥬???
귀는 이제 괜찮나요?
저는 단체로 11시가 되어서 출발하다보니 항상 두번에 나누어 다녀오는곳인데..그나마 재작년 가을엔 철마산 직전에서 우측
수산리로 하산해버렸지여
살방 다니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