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민수기 11:1~2) 아멘! 이스라엘이 원망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원망할 만한 일이 있을 때 원망을 합니다. 그냥 원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욕심 때문에 원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든 원망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불편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지 원망을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런데 이 원망으로 인해서 그들의 진영 끝에 불이 붙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그런데 불이 났으면 꺼야 하는데 그들은 모세에게 부르짖고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불이 났는데 기도한다고 해결이 되나 싶습니다. 물론 산불처럼 불이 커져서 사람의 힘으로 끌 수 없는 상태라면 비라도 내려달라는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붙은 불은 진영 끝이었습니다. 얼마나 크게 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그들이 나름대로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다가 안되니까 기도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조차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기는 일조차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급한 일이기도 하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일지라도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의지하자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표적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도하면서 우리들이 해야 하는 일은 해야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지만 혹시 몰라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일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아무리 급해도 하나님을 먼저 찾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해야겠지만 기도하면서 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