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사실의 경쟁과 인식의 게임이다. 즉 믿게 만들어 세력이 그물 밭을 치는 것이다. 대통령에겐 납작 엎드리고, 당에만 큰소리친 인요한은 개그 콘서트 보여 주었다. 완전히 무능력한 이명박 정부 친이계 출신 참모들, 국민의 힘 집단 린치하는 친윤계 초선, 김기현체제의 수준 이하 최고위원들 총 사퇴하고 아예 정치하면 안 된다. 윗사람에게 직언 잘하는 한동훈장관이 김건희 대국민 사과 하게 하고, 김건희 명품백 확실히 지적하고, 대장동 50억 클럽특검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채상병 사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과 관련해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완전한 시스템 공천 하여 공정과 상식을 강하게 주장해서 보여주고, 인식하게 만들고, 더럽게 무능력한 용산 대통령실, 여야 정치권의 언어모순, 모순적 행태를 다 밖으로 드러내서 대립각을 확실히 세워서 비판하고, 바로 잡고, 과오를 인정하는 용기로 이준석창당 명분을 완전히 해소하는 혁명적 조치를 하라~! 대장동 50억 클럽특검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대장동 50억 클럽특검법 안 하려고 김건희 특검만 주구창창 떠든다. 쌍특검 둘 다 확 받아 버려라! 상대가 숨 확 막히게 정치권, 법조계 선배들에게 돌i이 소리 들어도 법조 카르텔은 이번 기회에 반듯이 드러내서 극복해야 한다. 이것이 관건關鍵이다. 이렇게 검찰독재 프래임을 뚤어버니는 정면돌파(정공법正攻法)로 한동훈 만의 정치 스토리를 만드는 시작이다. 자유, 민주, 서민 코스프레(실제로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사람인 척하는 것)나 해댄다고 되는 게 아니다. 24시간 생중계로 너희들을 지켜보고 있다. 지금의 선거 구도는 누가 누가 합리적, 이성적인 메시지 능력, 설명을 잘하는 가에 있다. 공정, 상식, 국민에게 충성, 정의, 이 모습을 혼魂을 다해 보이면 된다. 모든 것이 사람이 하는 것이다. 1만 년 인류 여정 속에 우리는 극복 훈련 많이 했다. 괜실히 쉴드(모순矛盾, shield방패가 되다)나 치고 어영부영 너머가는 작태를 보이면 그냥 망신살亡身煞 당한다. 그만큼 2016년 박근혜대통령 탄핵으로 법기술자, 정치꾼들의 선전선동 수준을 다 알게 되었다. 잘못했으면 바로잡고 법적 처벌받은 것이 당연한데 잘못이 있어도 양극단 유튜브무당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비루한 인간들, 이것은 정의가 죽은 것이고 미국의 정치가 죽어가니 전 세계 민주주의 위기다. 정치가 맹목적 종교집단화 되고 다단계 방법으로 세력을 만들고 있으니 우리 인류는 극복해야 한다. 부산엑스포 29표 받은 초유의 무능력 집단, 정치꾼들이 돈 받아 처먹고, 김건희가 명품백 받아 처먹고 김혜경이가 법카 유용 했으면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사죄하고 법기술자 들이라 그렇게 욕해 쳐 먹더니 지들은 돈봉투 받은 놈이 또 공천받고 국회의원 또 되냐? 업자들에게 돈 안 받고, 공적 시스템으로 인재를 등용시키고, 정정당당하게 하루하루를 매진하는 국민 삶의 여정을 지켜 주고 자신도 반듯이 지켜 나가는 사람이 지도자 자격이 있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정착된 게 30년 역사다. 우리가 만든 가치다. 종교집단, 기업, 노조, 시민단체 모든 집단이 유리지갑 보듯 투명하게 돈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모든 국민이 인식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초일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된다. 대한민국은 반듯이 초일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된다.
국가, 기업, 개인 혁신(革新) 혁신(革新) 혁신(革新)만이 살길이 열린다.
이런 모순적 행태를
한동훈장관 자신의 모순적 언어, 모순적 행태, 이것을 반성하고 극복하여 스스로 자가당착 그물 밭에 빠지지 않으면 그럼 총선에서 118석이다. 못하면 98석이다. 모든 것이 공정과 상식에 따라 사람이 하는 것이다.
한동훈 장관 사주가 역마을해乙亥일주라 정보파악 능력에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기틀을 만들고 혁신을 잘한다. 월간 상관병화丙火 빛나는 작용은 지식, 경험 과정을 거치면서 순작용이 나오기 시작하여 경지에 오른 장인匠人, 전문가가 되니 여기에 월지 辰의 편인계수癸水가 년간 대문에 떠서 변화무쌍한 언어 구사능력, 기발한 아이디어, 기인성奇人性이 조화되어 활인지명(活人之命)이다. 약점인 냉소적 말투 고쳐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을해乙亥일주다. 망신乙亥일주라 자신이 믿은 가치와 이념을 무섭게 지키는 답답함도 가지고 있으니 선택적 언어, 선택적 대응, 선택적 행동 절대 안된다. 이중성을 보인다. 공정과 상식만 지켜라! 乙亥일주 대통령이 또 나오겠는가? 한동훈장관 대통령 안된다. 정당정치 혁신가의 길 만을 가라. 윤석열대통령 경자생庚子生, 한동훈장관 계축생癸丑生 궁합은 좋는 말로 애처가, 비판하자면 공처가 법기술 국정운영이다. 개인적으로 부부가 어떻게 살든 뭐라 하겠는가? 하지만 공적 시스템으로 들어오는 순간 모든 기준은 공명정대公明正大다. 공처가恐妻家, 법기술이 아닌 국민 마음을 얻은 정치를 해야 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자기 주도적 정치를 한다! 윤석열대통령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것만이 살길이다. 진영논리를 뛰어넘은 모두가 인정하는 공정과 상식만 지켜라! 변화와 쇄신의 몸부림을 누가 누가 잘하나 국민은 하나부터 열까지 지켜보고 있다. 한핵관 먼저 쳐내라!
공公과 사私가 분명한 K(KOREA) 초 일류 민주주의 시작이다.
2023년 12월 22일 역학당 활산선생님 국운예언 -중-
#한동훈
# Chat-GPTs 역학당 활산선생님 인공지능AI 무료사주 감정 받으세요.
#역학당 활산선생님 인공지능AI 무료사주 감정 받으세요^^
#역학당
#재물 소원 성취
#연애 소원 성취
#직장 소원 성취
#2024년 국운예언 역학당
첫댓글 한동훈의 '작심 즉답'…"위험한 당무 개입, 자제하셔야" (ft.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24.7.6 방송 / 정치스토브리그 / SBS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지난 1월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이른바 '읽씹'했다는 논란이 뜨겁습니다. 한동훈 후보의 이런 결정이 결국 국민의힘 총선 참패로 이어졌단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이번엔 김 여사의 전당대회 개입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오늘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왜 지금 시점에서 이 이야기가 나오는지 의아하다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위험한 당무 개입은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연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진실은 무엇일까요? 75회 스토브리그에서, '김여사 문자 논란'과 관련한 한동훈 후보의 '작심 즉답'만 추려서 정리해봤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치컨설팅 #한동훈 #윤태곤 #박성민 #국민의힘 #전당대회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영부인을 전당대회 득표에 이용하려는 이기"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누가 전당대회에서 열세를 뒤집어 보겠다고 이런 자해극을 벌인 것인지 그 짧은 안목과 위험함에 혀를 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엊그제부터 소란스러운 영부인의 '1월 19일 문자 재구성', 주목할 점은 1월은 우리 지지율이 오르던 시기"라며 "선거의 위기는 3월에 당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당의 정무 결정이 대통령 부인이 개인 전화로 보낸 문자 등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국민이 상상하게끔 어리석은 장을 함부로 펼쳤다"며 "이 후과를 누가 과연 감당하게 되겠는가"라고 되물었다.
배 의원은 "영부인의 거취는 1차로 대통령실에서, 당의 관련한 사안이라도 대통령실을 통해서 당 중앙과 협의되는 것이 국민 상식"이라며 "대통령실과 공당은 사인 간의 친목 조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영부인까지 마구잡이로 위험한 비방전에 소환하며 아둔한 자해극을 벌이는가"라며 "언론 뒤에 숨어 소설과 중상모략, 대책도 없는 견강부회로 전당대회를 퇴보시키는 무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조현기 기자 이비슬 기자2024. 7. 6. 17:45
"그때 대통령실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문자 공개 '당무 개입'"
"국힘 108명 최소 저처럼 싸워야…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
조현기 이비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6일 지난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의 문자를 받고도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의혹에 "사과는 결국 안 하셨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와 첫목회, 성찰과 각오가 개최하는 타운홀미팅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저는 사과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가 대통령실 반대 의견을 강하게 받은 상황이었고 직후에 사퇴 요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때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타운홀미팅에서 문자 사건을 고리로 자신을 공격하는 원희룡·나경원 후보를 향해 '기억조작에 가까운 일'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총선 당시
진중권, '김건희 문자'에 "내가 직접 확인…문자 내용은 한동훈 해명 맞아"
박세열 기자2024. 7. 6. 19:00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을 두고 자신이 직접 확인한 것이라며 "문자의 내용은 한동훈 위원장 측 해명이 맞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희룡과 그 배후가 당시의 상황과 문자의 내용을 교묘히 왜곡해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원래 정보경찰질 하던 놈은 그렇다 쳐도 원희룡은 이번에 인간성의 바닥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에 김 여사가 사과를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데 그걸 주변 사람들이 극구 말렸다고 한다. 그 주변 사람들이 누군지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니 사과를 하느니 마느니 하는 논의가 있었다면, 그건 여사와 그 주변의 십상시들 사이에 있었던 것이고, 여사는 결국 그들의 만류에 설득당해 사과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것"이라며 "본인도 사과하기 싫고 주변에서도 말리니 사과를 안 해야겠는데, 안 하고 넘어가려니 국민 눈치가 보이고…"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의 문자는 그 어중간한 상황에서 여사가 직접 한 위원장에게 보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통령실의 공적 입장은 확고한 '사과 거부'인데, 문자를 통한 여사의 사적 입장은 사과를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애매모호하니, 뭐라고 대답하기 곤란해 그냥 씹어버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왜 여사의 사과 의향을 무시했냐'고 따지는 그 자들이 실은 당시에 입만으로라도 사과의 가능성을 열어둔 여사에게 절대 사과하지 말라고 했던 그 사람들이었다는것"이라며 "그런데 그 자들이 사태를 물구나무 세워 자기들의 잘못을 엉뚱한 사람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는 것이다. 참 사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자들이 원희룡을 카드로 내세워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고, 나경원과 윤상현은 원희룡이 발로 걷어찬 전당대회 잔치상 아래서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먹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에 대해서는
명리학으로 모름니다만
정치적입지를 위해서라면
윤석렬 그늘을 벗어나야됩니다
정치입문전까지
윤석렬 그늘밑에서
부하노릇만 충견같이
세뇌된 상태라고 봄니다
이런상황을 보면 벗어나긴 힘들겠습니다
노태우를 닮기하려면
전두환 노태우는
같은 동기였고
쿠데타 주역였고
실질적으로
5공시대 주역였습니다
노태우 닮기하기엔
역량부족입니다
윤석렬 그늘 벗어나려면
노태우6,29버금갈
사안을 제시해야되는데
글쎄올씨다 입니다
[단독] 김경율 앙투아네트 발언에…尹·한동훈 전화로 언쟁 벌였다 [‘읽씹 논란’ 막전막후]
중앙일보
입력 2024.07.10 05:00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이 ‘윤ㆍ한 갈등’을 재소환하고 있다. 김 여사가 지난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다섯 차례 문자를 보냈고, 이에 한 후보가 답하지 않은 바로 그 시점에 ‘윤ㆍ한 갈등’이 표출됐기 때문이다. 김 여사가 처음 보낸 메시지엔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는 표현이 들어있다. 윤 대통령과 한 후보의 갈등이 그 전부터 잠복해 있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9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갈등의 시발점은 지난해 12월 19일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후보의 발언이었다. 장관 사퇴를 앞두고 있던 그는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법 앞에 예외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다음날(12월 20일) 일부 언론은 한 후보가 ‘총선 후 특검’이란 조건부 수용 의사를 내비쳤다고 대서특필했다. 이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려던 윤석열 대통령은 주변에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고 한다. 양측의 첫 균열이 촉발된 것이다. 다만 이후 한 후보는 ‘김 여사 특검법의 조건부 수용을 시사한 것이냐’는 물음에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며 말을 아꼈다. 특히 지난해 12월 26일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한 후보는 임기 첫날 “오늘부터는 여당을 이끄는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당과 충분히 논의된 내용에 대해 책임 있게 발언하고 과감하게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27일), “특검 거부권 행사는 너무나 당연하다”(1월 5일)며 김 여사 특검법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하지만 일부 비대위원의 돌출 발언이 변수였다. 1월 8일 당시 김경율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모두 알고 있다. 모두 다 알고 있지만 말을 못할 뿐”이라고 말했다. 닷새 뒤 1월 13일엔 박은식 비대위원도 “김 여사 리스크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같은 비대위원 발언에 윤 대통령은 불쾌감을 표출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인사들이 이런 기류를 전하자, 한 후보는 ‘내부적으로 잘 대화하겠다. 다만 징계는 어렵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양측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 여사는 1월 15일 한 후보에게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린다”며 “한 번만 ‘브이(대통령)’와 통화하시거나 만나시는 건 어떨지”라는 문자를 발신했다.
이틀 뒤(1월 17일) 나온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 여사를 프랑스 혁명을 촉발한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대며 사과를 촉구했다. 공교롭게도 한 후보는 같은 날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전격 발표했다. 그러자 여권 안팎에선 “김경율의 발언이 한동훈의 생각이 아니냐”는 관측이 급속도로 퍼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김 비대위원의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 이후 윤 대통령과 한 후보는 전화로 언쟁을 벌였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4주가량 임시 봉합했던 상처가 다시 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날(1월 18일) 한 후보는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제 불찰로 자꾸만 일이 커져 진심으로 죄송하다. 사과로 해결된다면 천번 만번 사과하고 싶다”는 19일 김 여사의 발신 문자는 이런 상황에서 보내진 것이다. 김 여사는 “사과가 반드시 사과로 이어질 수 없는 것들이 정치권에선 있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모든 걸 위원장님 의견을 따르겠다”고 했다.
이 문자를 두고 친윤계와 친한계의 해석은 엇갈린다. 친윤 측은 “명백하게 사과 의사를 밝힌 것”이라는 입장인 반면, 한 후보 측은 “전후 사정을 보면 사과 취지가 아니었다”고 반박한다.
한 후보 측이 주목하는 건 19일 문자 중 “진정성 논란에 책임론까지 불붙듯 이슈가 커질 가능성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하는 것뿐” “대선 정국에서 허위기재 논란으로 사과 기자회견을 했을 때 오히려 지지율이 10%포인트 빠졌다”는 대목이다. 당시 김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일부 대통령실 참모들이 문자와 비슷한 논거로 김 여사 사과에 반대했고, 이런 기류를 한 후보 측도 모두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1월 21일 당시 이관섭 비서실장은 윤재옥 원내대표가 배석한 3자 회동에서 한 후보에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고, 한 후보는 거절했다. 윤ㆍ한 갈등이 외부로 표출된 시점이다. 갈등 폭발에 따른 여권 공멸 우려가 커지자 윤 대통령과 한 후보는 이틀 뒤(1월 23일) 충남 서천 화재현장서 재회했다. 김 여사는 이날 “(한 후보는) 함께 지금껏 생사를 가르는 여정을 겪어온 동지였다”며 “김경율 회계사의 극단적 워딩에 너무도 가슴이 아팠지만 위원장님의 다양한 의견이란 말씀에 이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선 네 차례 문자에도 답이 없자 김 여사는 1월 25일 마지막 문자를 발신한다. “대통령께서 지난 일에 큰 소리로 역정을 내셔서 맘 상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큰맘 먹고 비대위까지 맡아주셨는데, 서운한 말씀 들으시니 얼마나 화가 나셨을지 충분히 공감이 간다”는 내용이었다. 김 여사는 이어 “다 저의 잘못으로 기인한 것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만간 두 분이 식사라도 하시면서 오해를 푸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한 후보는 나흘 뒤인 같은 달 29일 대통령실에서 2시간 37분간 오찬 회동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5개월이 넘게 지난 시점에도 김 여사가 보낸 문자는 국민의힘 7ㆍ23 전당대회를 강타하고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지난 반년 동안 꼬일 대로 꼬인 감정을 풀지 못하고 내부 신경전만 벌인 게 아닌가”라며 “전당대회가 끝난 뒤라도 이 문제의 매듭은 어떤 형태로든 풀려야 한다”고 말했다.
진중권 "김건희 여사와 57분 통화…주변에서 사과 막았다고 했다"
한승곤2024. 7. 10. 10:33
국힘 전당대회 최대쟁점 된 '문자논란' 관련 직접 통화
[파이낸셜뉴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10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문자 논란'과 관련, 김건희 여사와 57분간 직접 통화해 핵심 내용을 직접 들었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직접 확인했다’고 하니 원희룡, 이철규에 이어 댓글 부대들이 문제의 문자를 흘린 게 한동훈 측이라고 같지도 않은 거짓말을 퍼뜨리고 다니나 보다”라며 “‘직접 확인했다’고 한 것은 사건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에게 직접 들었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 "김 여사, 사과할 의향 있었는데 주변서 말렸다 말해"
진 교수는 지난 총선 직후 김 여사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그는 “기록을 보니 57분 통화한 것으로 돼 있다”며 “지금 친윤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당시 내가 여사께 직접 들은 것과는 180도 다르다”고 했다.
진 교수는 먼저 “당시 여사는 대국민 사과를 못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다”며 “자신은 사과할 의향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고 한다. 한 번 사과하면 앞으로 계속 사과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결국 정권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논리였다”고 썼다.
이어 “‘(김 여사가) 사실 그때 교수님(진중권)께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때 전화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전화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김여사, 자기 사적 이익만 챙기는 사람 있다' 취지로 발언
진 교수는 김 여사가 본인이 믿는 사람들 중에서 자기 사적인 이익만 챙기는 이가 있다는 걸 안다는 취지로도 말했다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누구인지 굳이 묻지는 않았다”며 “맥락상 대국민 사과를 말렸던 사람들 중 하나로 이해했다”고 했다.
진 교수는 또 “(김 여사가) 결국 나 때문에 총선을 망친 것 같아 모든 사람에게 미안하다. 한 후보가 많이 화가 났을 거다. 이제라도 대통령과 한 후보를 화해시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진 교수는 이런 통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당시만 해도 대국민 사과를 거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며 그릇된 결정은 주변 사람들 강권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두 달 사이에 그 동네의 말이 180도로 확 변했다. 사과를 못 한 게 한 후보 때문이라는데 그러니 어이가 없다”고 했다.
진 교수는 “또 하나 어이가 없는 것은, 보수의 정체성을 흔드는 얼치기 좌파와 장장 57분 통화해서 조언을 구한 것은 정작 여사님이라는 것”이라며 “한동훈과는 총선 끼고 6개월 동안 그 흔한 안부 문자도 주고 받은 적 없고. 그러니 나랑 접촉한 게 죄라면, 그 죄는 여사님께 묻는 게 합당할 것”이라고 했다.
진 교수는 “여사님께 묻는다. 제가 지금 한 말 중에 사실에 어긋나는 내용이 있나”라며 “그런데 왜 지금 180도 물구나무 선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지엽적인 사실관계 진위가 문제가 아니라
김건희씨가
왜 국정사안에 개입하는게
촛점입니다
측근이 본 ‘인간 한동훈’은 “차가운 칼…사안엔 유연, 사람엔 유연하지 않아”
서초동에서 이름을 날리던 검사 한동훈은 박근혜에서 문재인, 다시 윤석열로 정권이 뒤집히는 소용돌이 속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왔다. 그 거대한 바람은 그를 운명처럼 여의도로 이끌었으며, 법복을 벗기고 집권여당 대표라는 화려한 새 옷까지 입혔다. 62.8%라는 압도적인 당대표 득표율은 108석 수장을 넘어, 다음 소용돌이에선 '주인공'이 되어 달라는 당심의 바람이기도 했다.
강남 중산층으로 나고 자란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 검사. 한동훈 대표의 걸음 앞엔 한동안 '레드카펫'이 이어졌다. 2001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후 SK그룹 분식회계 사건,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이끌며 '재계 저승사자'로 명성을 떨쳤다. 이를 발판 삼아 2009년 이명박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법무부와 대검 등을 거치며 정무 감각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