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젊음의 거리'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는 2030 청년들이 진행하는 집회로 온 일대가 북적였다.
이 집회에 참가한 20ㆍ30대 청년들은 집회의 성격에 대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을 북한으로 보내기 위한 집회"라고 소개하면서 자신들이 준비한 포스터와 스티커를 대중들에게 나눠주며 "청년들의 시선으로 시대정치를 풍자하고 유머적으로 비판하는 활동"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집회를 개최한 단체는 청년들의 정당이자 대한민국의 애국청년들을 대표하는 새벽당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박결)와 북송추진위원회(위원장 이아람, 이하 북추위)였다.
박결 새벽당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북추위'는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 그리고 청년들의 미래를 뒤로한 채 오직 북한을 위해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 3대 세습 독재를 이어가고 있는 김정은독재정권을 찬양하는 단체들과 위장 평화를 부르짖으며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세력들을 규탄하기 위한 자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청년들이 깨어나야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잡을 수 있으며 나아가 김정은독재정권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을 몰아낼 수 있다"면서 "이 행사에는 이런 종북세력들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려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참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추위' 이아람 위원장은 "보수단체들이 주로 무겁고 분노를 자극하는 분위기의 집회를 자주 열었다면 우리 우파 청년들은 우리가 살아갈 나라를 직접 가꾼다는 마음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연출하여 더 많은 청년들의 호응을 이끌 각오로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집회는 북송을 원하는 종북세력들을 북한으로 보내주기 위해 조직됐으며, 서울에 있는 청년들뿐만 아닌 전국의 청년들과 함께 캠페인을 벌릴 계획"이며 "전국에서 모금운동을 벌려 종북세력들이 북한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북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북추위' 캠페인에 많은 청년들과 시민들이 호응을 하고 있다"면서 "보수정당의 국회의원들에게는 종북세력 북송추진 관련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아람 '북추위'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터전으로 더 오래 거주해야 하는 10대, 20대, 30대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북송추진위원회'는 매주 일요일 집회 장소를 바꾸며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도 집회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번 행사는 ▲애국가 제창, ▲연대 청년단체 및 탈북민의 연설, ▲가장 북 송했으면 하는 인물 투표, ▲시민과의 대화, ▲대한민국보다 북한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구호 제창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들은 "가장 북송했으면 하는 인물에 대한 투표"를 시민들과 함께 진행 하면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인물에겐 '북송 트로피' 증정 등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북송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가 살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깨어있는 청년들의 눈으로 "대한민국에 기생하는 김정은 독재정권의 하수인들을 색출해 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벽당 북송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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