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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8월 소비자물가 둔화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1%], 달러화 약세[-0.7%], 금리 상승[+5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에너지 및 기술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강세
유로 Stoxx600지수는 에너지 가격 상승 둔화 등으로 2주래 최고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가능성 등이 영향
유로화가치는 0.8% 상승, 엔화는 0.3% 절하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전망 등이 반영
독일은 향후 경제 성장 부진 우려 등으로 4bp 하락
※ 원/달러 1M NDF환율(1374.3원, -7.3원) 0.5%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뉴욕 연은, 8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둔화. 휘발유 가격 하락 등이 배경
○ 설문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5.75%를 기록하여 전월(6.2%) 대비 낮은 수준.
이는 ’21년 10월 이후 최저치. 또한 향후 3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20년 하반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3.2%→2.8%
○ 이번 결과는 휘발유 가격의 하락 등에 기인. 미국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6월 갤런당 5달러를 상회했던 휘발유 가격은 최근 3.7달러 수준에서 유지.
이 외에 식품가격(6.6%→5.8%)과 임대비(9.9%→9.6%)의 연간 상승률 전망도 하향
○ 기대 인플레이션의 둔화는 연준 인사들의 물가 관련 불안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
40년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기대인플레이션을낮추는것이반드시필요하기때문
○ 시장에서는 다음날(현지시각 기준 9/13일) 발표 예정인 8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이 8.1%를 나타내
전월(8.5%) 대비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9월 FOMC에서 여전히 0.75%p의 인상을 예상
○ 한편 일부 부정적인 설문조사 결과도 존재. 향후 3개월 이내에 최소한의 부채비용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승(10.8%→12.2%)했고, 또한 향후 1년 신용 확대가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도 증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장관, 고물가 장기화 시 양호한 노동시장 지속은 기대난
○ 옐런 장관은 향후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연준의 인플레이션 안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 연준의 뛰어난 정책 능력이 약간의 행운과 결합되어 경기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n ECB 부총재, 0.75%p 금리인상은 인플레이션 기대의 하향 안정이 목표
○ 데 귄도스 부총재는 중앙은행의 정책 관련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만일 가계와 기업이 1~2년 내로 인플레이션 안정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믿는다면
여건은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
n EU, 전기 수요 감축 의무화 및 에너지 기업의 과도한 이익 제한 등을 계획
○ 관계자들에 따르면, EU는 소비자들이 의무적으로 전기 사용 축소에 나서도록 하고
동시에 에너지 기업들의 급증한 이익 중 일부를 소비자들에게 환원하는 방법을 제안할 예정.
에너지 가격 상한제 등은 개별 사안으로 논의 중
○ 한편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르 총리는 EU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가스 가격 상한제에 회의적이라고 언급.
특히 이러한 방법으로는 가스 공급 부족이라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주장
n 러시아 대통령궁,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은 목표 달성 시까지 지속
○ 페스코프 대변인은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특별 군사작전은 성공할 때까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또한 자포리자 원전 부근의 군대를 철수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첨언
n 독일 경제연구소 IFO, 내년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전망. 인플레이션 위험 등을 반영
○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3.7%→-0.3%).에너지 비용 급증이 경기회복에타격을 미칠 것으로 분석.
연간 인플레이션 수준도 상향(6.0%→9.3%). 한편 금년 전망도 성장률은 낮추고(2.5%→1.6%)하고
인플레이션은 상향 조정(6.8%→8.1%)
n 중국 총리, 경제 안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방침
○ 리커창 총리는 이번 정책들이 소비회복과 투자확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며,
가능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 또한 이를 통한 고용 및 물가안정을 기대하며,
동시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주요 건설 프로젝트의 완공을서두르겠다고 부연
n 일본은행, 코로나 팬데믹 안정기금 제공은 9월에 중단 예상. 완화기조는 유지
○ 관계자들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급감하지 않았다고 설명.
이와 관련된 구체적 결정은 9/21~22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이루어질 전망.
다만인플레이션수준을높이기위한현행통화정책기조는지속할것으로예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9/13 현지시각 기준) ○ 미국 8월 소비자물가,
독일 8월 소비자물가 및 9월 ZEW 경기기대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소비자신용 증가, 양호한 가계재정 고려 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
블룸버그 (ConsumerCredit Is Soaring inthe US. SoWhat?)
○ 지난 6개월간 월평균 소비자신용이 331억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19년(154억달러) 대비 2배 규모.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40년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 영향에 의한 것이며,
가계 재정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
○ 그러나 리볼빙 대출 규모를 고려하면 부채 증가세는 장기 평균으로 회귀 중.
또한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상환액 비율이 과거와 비교 시 낮아 가계의 상환 여력도 양호한 상태.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수 있는 연준의 금리인상 등이 잠재적 위험
n 미국의 기업이익 감소 전망, 향후 증시의 또 다른 시험대
WSJ (Sliding Earnings Forecasts Pose Next Testfor Markets)
○ 최근 S&P500 지수는 수 일 동안 연속 상승.
다만 이러한 추세의 지속 여부는 10월부터 공개될 3/4분기 기업실적에 좌우될 가능성.
FactSet은 3/4분기 기업이익 전망치를 6월말 이후 5.5%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20년 이후 최대
○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경제 여건 역시 기업이익 전망에 부정적. 많은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가격 인상을 통해
비용 증가에도 기존의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연준의 통화긴축이 지속된다면 이러한 기업의 대응력도 결국 약화될 소지
n 미국 실물경제 심리 개선, 경기연착륙의 신호일 가능성
블룸버그 (Wall Street SquirmsWhileMain Street Gets Relief)
n 유럽의 에너지 위기, 에너지 관련 제반 여건의 개혁이 필요
FinancialTimes (Energy crisis should spurregulatory overhaul)
n 유로존, 물가상승 압력 완화를 위해 정밀한 재정정책이 요구
Financial Times (Why EUfinance ministersface atough balancing act)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