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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TheVoiceofHisMaster
하이 여시들
오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보고 나서 느낀 후기를 쓸까 해.
하도
"전미가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울었다!!"
하는 평가가 많다고 하는데다가,
아시안 아메리칸 배우들이 그렇게 난리를 치길래 보게 되었어. 기존에 미디어에서 묘사하던 소심한 아시안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난 인물상들이 나온다길래
올ㅋ
하고 보러가게 됨.
서론 스킵하고 본론으로 봐도 됨 ㅇㅇ
스포 잇음. 보기 싫은 사람은 뒤로 ㄱㄱ
0. 서론 : 영화 평가에 앞서서, 내 가치관
a. 동북아시안은 새로운 경제 연합체제를 만들어내어야 한다. EU 에 준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EU 의 전신인 EC 정도를 목표로 하여야 한다. 혹은 무슬림 국가들과 같은 이권 체제를 꾀하여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경제적 가치 및 각 국가의 이득을 제하더라도 동북아시안들이 제3세계 시민이 아니라 제2, 제1 세계 시민 대접을 받기 위해선 연합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의 동북아시안들에 대한 재1세계 시민인 백인들의 인식 수준이 흑인, 라티노 밑을 밑돈다(서구권 기준). 1세대 이민자 이후 1.5, 2, 3세대 아시안들이 서구권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무슬림 난민, 그리고 타 유색인종 등에 비하여) 고학력자이며 범죄이력이 적고, 성실한 시민으로서 기능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낮은 인식을 받고 있으므로, 이런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a-1. 그러나 중국의 경우 공산주의 체제의 명백한 한계로 인해 근시일날 EC 와 같은 체제를 한국, 일본과 만들긴 어렵다. 중국의 인구가 너무나 많기에 (약 20억 육박) 한국, 일본이 바로 중국에 흡수되어 소수민족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EU 수준의 자유로운 경제개방, 국경개방을 할 경우 한국과 일본은 사라진다.
a-2. 가장 가능성 있는 것(가장 빠른 것)은 한국, 일본의 경제 연합체제이다. 그러나 이 또한 각 양국의 역사적 앙금이 풀어질 때에 가능할 것이다. 현재의 정치인들로는 불가능하다.
b. 즉, 어차피 코쟁이 놈들에게 아시안은 중국인이든 일본인이든 한국인이든 Chinky 로 보이기 때문에, 흑인들이 했듯이 뭉쳐서 대항하는게 더 빠른 대응책이란 뜻임 ㅇㅇ
c. 특히나 서구권에 사는 아시안들은 흑인들이 그러했듯이, 종족 불문하고 '아시안' 이라는 네임택으로 뭉쳐서 부랄발광할 필요가 있음. 여러가지 차별에 대해서 흑인과 같이 발광해야 함. 백인들에게 흑인은 에티오피안이든 CRA 이든 다 똑같은 흑인으로 보일 뿐. 이는 아시안도 마찬가지.
1. 본론 : 영화 감상
영화 시간을 놓쳐서, 영화 타이틀이 올라가는 그 지점부터 영화를 보게 되었어.
호텔 지배인이
"차이나 타운으로 가시죠 ㅋ"
하는 부분부터 보게 됨.
그리고 싱가포리언 가족이 해당 호텔을 인수하는 지점부터 영화를 보게 됨. 백인 자댕이가 비아냥거리는 장면은 ㄹㅇ 턱주가리 부숴주고 싶더라.
해외 생활해본 사람들은 저런 거 잘 알거야.
백인들의 미묘한 표정변화, 인식 기저에 깔린 멸시, "너희는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다" 라는 무의식적인 암시는 아시안이 흔히 마주하게 되는 요소들이니까.
흑인들이야 1세기가 넘도록 흑인 인권에 대해 설쳐왔으니 이제 백인들도 대놓고 그런 짓은 못하는데, 아시안은 아니지.
붕 뜬 소수인종, 일종의 모범 소수인종이라(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못하는 인종) 저런 짓이 가능한거 ㅇㅇ
아무튼 백인 자댕이가 "이 호텔 이제 내껀데?" 하는 싱가포리언 대장님의 말에 ㄹㅇ 얼굴 허옇게 뜨는건 좀 재미있었음.
기존의 서구권 미디어에서 결코 보여주지 않았던 중화 머니의 파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씬이라 마음에 들ㅋ었ㅋ음 ㅋ
어, 이거 아시안들 반응 노리고 만들었구나 하는 씬인거 알겠더라고.
게다가 1920년대 식 상하이 스윙 풍의 노래가 영화 전반에 무척 많이 나와.
노래가 너무 좋아서 감동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대 중 하나가 바로 공산화 되기 직전의 개화기 중국 문화, 특히 상하이의 개방적인 문화인데 그걸 아주 적재적소에 넣어놨어.
감독이 정말 조예가 있군, 하는 생각이 들음. 단순한 웨스턴 팝송을 넣어놓은게 아니라서 정말 좋았어.
1-1. 한국식 막장드라마 + 미국식 칙릿의 혼합물. 그러나 주인공은 전부 아시안이다. 특히 싱가포리언. 올 ㅋ
그리고 최연소 교수인 주인공 (중국계 미국인) 이 남친을 따라 싱가폴로 여행가는 게 영화의 전체적인 핵심 줄거리더라고. 거기서 벌어지는 일이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차지해.
남친이 퍼스트클래스 예약하면서 부랄 딸랑일때부터 대충 영화 줄거리가 예상되더라구.
아 - 이거 신데렐라 스토리구만!
하는 그런게 예상됨.
물론 주인공은 무능한 여자가 아니라 NYC의 경제학 교수이지만, 어쨌거나 극중 내내 그런 모습이 두드러지는 장면은 ㅂㄹ 없어.
중반 쯤에 그걸 활용하는 모습이 나오긴 하는데 너무 약해.
이건 주인공이 어려서 그런건가 싶은데, 참 ...
진짜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애들이 저런 수모를 참을리가 없는데, 싶은 씬이 많아 ㅋㅋㅋㅋㅋ
아무튼 영화는 그냥 엘리트 테크트리 밟은 후 미국서 유학한, 가능하면 돈냄새 안 뿌리려는 아시안 프린스 + 바나나인 유능한 주인공의 로코물이라고 보면 돼,
그래서 주인공이 남친이 로열 패밀리라는거 알게되면서 + 남친네 가족들을 만나면서 겪는 수모,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게 영화의 주요 내용물이야.
어디서 많이 본 내용 아니야?
ㅇㅇ 그렇습니다.
한 때 (혹은 지금도) 시대를 풍미했던 한국의 막장드라마, 그것입니다. 재벌 남자와 주인공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그리고, 내 아들은 안됀다! 를 외치는 시어머니와의 전쟁.
이 바로 이 영화입니다.
이걸 파악하게 되자마자 놀랍도록 식상해지더라.
물론 화면 자체는 참 귀엽고 비비드하고 화려해서 보기 좋아. 특히 초반부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사용하는 연출은 진짜 마음에 들었음.
밀레니얼 - 소셜네트워크 = 0
아닙니까?
발랄한 연출 좋았음!
그러나 ...
1-1-a. 여성 : 성적대상화 오지는 영화
여성 성적대상화 진짜 심각해. "예뻐져서 다른 여자들 기 죽여야지" 식의 낡은 장치를 남발하는건 기본이고,
여성 vs 여성
의 전형적인 구도가 더럽게 많이 나와. 보는 내내 실소 엄청 하게 되더라. 2018년 영화인데 꼭 00년 초반 영화 보는 기분이 들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중간에, "닉 영 집안의 변호사" 로서 등장하는 까리한 캐릭터가 있는데,
결국 이 캐릭터조차 주인공과의 시덥잖은 대립각 (니남친은 원래 나랑 사귀었다고!!) 을 세우는 용도로 소비되고 말아.
진짜 유치함 ...
오션스 에잇이 백번 낫구요 ㅋ
오션스 에잇이 왜 여자들한테 찬양받겠어? 거긴 여자를 여전히 하나의 '인형' 으로서 코디해줄 지언정, 이런 식의 시덥잖은 한남갈좆식 대립구도같은건 있지도 않잖아.
근데 이 영화는 아님 ㅋ
진짜 구웩 ~ 스러운 연출 5집니다.
게다가, 닉 영 어머님을 ... 그렇게 ... 묘사해야만 ... 했습니까? 씨이팔????
1-2. 남친 = 좆나 무능. 한남이세요?
내가 진짜 놀랐던 건,
"우리 함께 이 위기를 헤쳐나가자 ... ^^ 근데, 넌 똑똑하니까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지?"
를 남발하는 남친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이거 ㅋ
한남들이 흔히 남발하는 대사를 당신이 ? 음... 다같은 똥ㅅ ... 유전자라서 그런가 ㅡㅡ?
심지어 제일 최악이었던 건
"지금까지 만나왔던 여자들과 너는 달라. 너는 똑똑하고 ~ 웅.앵.웅"
을 하는 남친의 모습이었습니다.
아 네 ...
존나 좆같은 대사였습니다.
그냥 너는 다른 맛이니까, 졸라 신선하다
라고 평가하는 대사에 불과하더라. 진짜 진부한 대사였음. 아니, 싱가폴 재벌이고 영국 프라이빗 스쿨에서 학창시절 보내고 뉴욕에서 학부를 보낸 사람이라면
좀 대사도 달라야 하는거 아니냐? 당신은 대체 ...
한남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었군요...
물론 small 앤드 dalcom dalcom 한 dick 보다 큰 다이아반지로 프로포즈하는 건 좋앗음.
개념은 있내요 ㅋ
하긴 저것도 안쓰면 ㄹㅇ 죽여버려야됨. 10억 = 만원으로 소비하는 재벌 자제라며. 다이아몬드 안쓰면 재기시켜야하는거 아닙니까? ㅋ
그나마 다행인건, 주인공 따라서 미국으로 가겠다고 한거 ... 정도. (주인공 인생 냄져주제에 조질까봐 조마조마했음)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네집에 있는 지원은 다 받겠지만 ㅋ
1-3. 펙 린 : 절친 설정 귀엽네. 역시 아콰피나가 맡은 애들은 다 이렇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여기서 주인공의 절친 펙 린이 나오는데
부자이고 (물론 주인공 남친수준만큼 탑클라쓰 재벌은 아니지만) 쾌활하고, 털털하며, 온갖 루머에 특화된 캐릭터로 나와.
이거 어디서 많이 봤던 설정이랑 비슷하지 않나?
맞습니다
오션스 에잇에 나오는 캐릭터랑 놀랍도록 비슷해. 물론 오션스 에잇에서는 가난한 통근러이자 사기꾼으로 나왔지만 ...
입담이나 캐릭터 성격은 거의 비슷함.
아콰피나가 맡는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이런 듯.
아무튼 펙 린은 주인공의 훌륭한 서포터야. 옷도 골라줘 루머도 알려줘 행동가짐도 알려줘 카풀도 해줘 ...거의 집사임 집사.
중간에 친구와의 우정을 묘사하는 씬에서는 심지어 '감동' 을 담당하기까지 ... (이때 좀 찡햇다)
남친 닉 영 보다 펙 린이 더 감동적이고, 더 든든하기까지 함.
아, 그리고 펙 린의 남형제로 나오는 새끼 ㄹㅇ 못생김
극혐중의 극혐. 살 뒤룩뒤룩 쪄서 역겨움
몰카 찍는 씬도 나오는데 나는 그 씬에서 웃음도 안나왔어. 한남들 하는짓이랑 똑같애서 씨팔 ㅋ
직접 보시면 압니다 ㅋ
극장에서 있던 여자분들 그 씬에서 아무도 안웃더라
1-4. 아스트리드 : 아 성님, 가난한 똥송남은 주워먹는게 아닙니다
ㅇㄱㄹㅇ
아스트리드는 부자이고(0.1프로 재벌), 설정상 남편이 일반적인 가정에서 자란 냄져인데
부자인 아내한테 열폭해서, 심지어 스타트업 자본까지 대주고 온갖거 다 해주니까
"당신은 평범한 내가 싫지!? 당신은 내맘 몰랏!"
ㅇㅈㄹ 해가면서 결국 바람피는거 정당화하는 씬 나와.
역시 ...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ㅋ 하면서 팝콘 씹으면서 봄.
2. 결론 : 뻔하고, 화려하지만 뻔하다. 그래도 백인들 나오는거 보느니 아시안들 나오는거 보겠다. 왜냐? 내가 아시안이니까
저거임
내 결론은 저거였어.
졸라 뻔하고, 로맨틱 코미디에, 심지어 좀 화려하고 센스있는 18년식 영화적 기법 제외하면 구닥다리 연출이 가득하지만
그래도 맨날 쏟아져나오는 백인들의 코미디를 보느니
이 영화를 보겠어.
어차피 백인들이 허구한날 주인공으로 나오는 미드 / 영와도 속 내용을 까보면
빌어먹도록 뻔한 원나잇, 섹스, 사랑으로 귀결되는게 다거든.
그러니 차라리 아시안끼리
아돕아 ㅋ
를 한다는 기분으로 이 영화를 보겠단 생각이 들더라. 뭐 어때? 못생긴 너드, 찐따로 아시안을 묘사하는 영화를 내가 왜 소비해줘야해? 그런 미디어는 아시안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 (심지어 최악의 스테레오타입) 을 확대 재생산할 뿐이고
나한테 이롭지도 않음.
여하튼 이런 영화가 계속 나왔 ...
으면 개뿔이고 제발 여자들 좀 다른 식으로 묘사해서 판매했으면 하는 바람이야.
아마 단순한, 클리셰 범벅인 영화여야,
새로운 소재
(아니? 아시안이 주인공이라고?)
에 대한 거부감이 다소 낮아질테니 이렇게 된 것 같아. 특히 서구권 사회에서 백인들에 대한 거부감을 좀 낮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쉽고 또 쉬운 접근법으로 아시안 여자들을 묘사한 듯.
씨팔 ...
그래도 이런거 계속 나와줘라!! 그러다보면 리얼 대장님들 나오는 영화가 나오겠지!
백인들 로맨틱 코미디 보느니 차라리 이걸 보겠어!
가 나의 총 감상평이야.
끝!
첫댓글 맞아 느낀점 다받음 여적여구도 오지고 여자는 이뻐야하고 남자는 성격좋은 왕자님이고 ㅋㅋㅋㅋㅋ 보면서 실소함. 무슨 70년대 공주스토리더라 내용이. 나는 개부자 개멋진 아시안 부자스토리일줄 알았는데 처음 호텔 들어간 엄마내용만 핑키들 엿먹이고 그 담부터는 진짜... ㅋㅋㅋ
리얼 노잼 돈아까웠어 남친도 안좋아함 ㅠㅠ
ㅋㅋㅋㅋㅋ공감공감 근데 아스트리드는 재결합하는게아니라 존잘남 새로만나는 결말이라좋아써
여자가 주체적으로 나오는 영화라면....일단 보기는 볼래
아스트리드 존나 멋있엉... 글구 진심 펙린 오빠 존나 한남티콘에 하는짓도 똑같아서 놀랐음;;; 그리고 결혼식 장면에서 깔린 노래 너무너무 좋아 ㅠㅠㅠㅠ 거기서 눈물흘림 ㅠㅠㅠ
난 이게 클리셰 범벅이든 어쨌든 흥행쳐서 앞으로도 아시안을 다룬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헐리우드영회에서도 아시안이 주조연 잡는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 그래서 흥했으면 좋겠음..
스테레오타입 다지는 영화네ㅋㅋㅋㅋㅋㅋ 아깝다
맞아 나도 딱 여시감정이랑 비슷하게 봄 그냥 킬링타임으로 소소한 재미
닉영 변호사 마지막에 자기 닉영 엑스였다고 할때 진짜 탄식나옴,,,, 맘에들었는데 닉영노리는 사람 1중 하나였다니 너무아쉬웠어
진짜 클리셰범벅 여적여구도지만 그래도 동양인 주인공들이라 그 맛으로 봄 ㅠㅠㅋㅋㅋㅋ난
그래도 노래는 좋아서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진않더라..
오 후기 고마워 여시야 나 내일 영화보고 후기 읽으러 올게 ㅎㅎㅎ 선댓 남기고 감!!!
헐 ㅠㅠㅠ 우리집 근처 영화관 다 내렸다....띠로리..
아하 그렇구나 결국 아돕아를 위해 보긴 해야겠군
중국인이면 중국뽕 어지게 찰 것 같은 영화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생갇보다 핑키들 엿먹이는 장면 거의 없어서 아쉽..나는 개인적으로 영상미랑 오스트 땜에 진짜 누무 좋았음 ㅜㅜ 스토리는 좀 아쉽지만 근데 펙린 오빠 진짜...리얼 싱남 같지않았어?? 나만 그렇게 느겼나 외모가 진심ㅋㅋㅌㅌㅌㅌ
후기 잘 봤어 여샤 많이 공감된다 ㅋㅋㅋ 정말 아돕아 말고는 본 의미가 1도 없는 영화얐어ㅠㅠ
마자 아돕아였어.. 신데렐라 클리셰에 총각파티 졸라 별로 여적여였지만....뭔가 아시아인들만 나오니까 되게 부담하나도 없고 그런건 있더라
나도 여혐적 장치들은 별로였는데 레이첼은 전형적인 한드의 신데렐라는 아니라서 좋았음 여적여로 시작했지만 결국 그 과정도 결말도 여자들끼리 풀어냈기도 하고
남자들은 무능하고 한심한 애들밖에 없곸ㅋㅋㅋ 그래서 여혐 심해도 나름대로 유쾌하게 보고 온거같음 맞아 핑키들 눌러버리는 장면은 더있었음 했는데ㅠ
고민고민하다가 와서 상영 기다리다 이 글 봄ㅋㅋㅋㅋ
난 진짜 재밌게 봤는데 영화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 인물이 여자들밖에 없었고, 착즙할만한 남캐도 없었다는 점? 분명 여혐 요소는 많이 있었지만 주조연 모두 아시아인 것도 좋았고 앞으로 아시안이 주인공인 영화를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