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어떻게 그래요?!
그래도 난 우리가 조금은 진심인 줄 알았어.
뭐? 잠자리에서 소리 하난 잘 지른다고?
아무리 와이프가 무서워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얘기까지 다해!"
"말도 안 돼. 설마 내가 그런 얘기까지 했겠어?
진정하고.."

"우리 이제 어떻게 되는 거예요..?"
"별수 없잖아.."
"이렇게 끝내자구..?"
"어차피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접근한 거 아니었어?"
"나 못 믿어요? 우리 좋았잖아..
당신 와이프랑 사는 거 불행하다며..
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 제대로 시작해요 네?"
"미안하지만 난 가정까지 깨면서 너 만날 수 없어.
난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포기할 자신이 없어."

세인은 정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나봄 (왜..?)

사직서를 들고 해경에게 주는 세인
드디어 퇴사할 건 가봄!
솔직히 지금까지 버틴게 대단

"이봐요. 김세인 씨. 이게 뭐야?
그만두는 거야~? 도망가는 거야~?"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요?"
"뭐야?!"

"야! 이쁜 게 죄니?
넌 나처럼 이쁜 것들 때문에 피해 본다 생각하지?
우린 너처럼 못생긴 것들 질투에 아주 살 수가 없어."

"너..! 너 어디서 감히..!!"
"네가 원하는 대로 사라져 줄게.
어디 얼마나 잘 사는지 두고 보자고."

혈압상승

며칠 후
세인에게 술 사달라는 연락이 왔지만 해경과 있어서 씹음

병원 앞에서 정태를 기다린 세인
술 한잔 사달라는 말에 거절 못하고 와인바로 옴
(세인은 대체 저딴 놈이 뭐가 좋을까ㅠㅠ)

"나도 알아요.. 여기서 멈춰야 한다는 거..
근데 지금은 도저히 멈출 수가 없어...
나 욕심내지 않을게.. 그냥 당신 옆에만 있게 해줘요..."
다시 만나자는 세인과 흔들리는 정태

"원장님 안에 계시지?^^"
"아니요 점심 드시러 가셨는데요!"
"벌써? 아직 12시도 안됐는데? 차는 밖에 있던데.
아 그럼 어디 근처에 계시겠네~"

"아뇨! 이 근처는 아닌데요!"
"... 뭐야?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어?"
"그게.. 저 실은 원장님 나가서 점심 드신 지 꽤 됐거든요..
요 앞에서 항상 택시를 타고 나가세요.
그치만 아무리 늦어도 꼭 2시 전에는 들어오세요!"
"택시..?"
촉이 온다 촉이 왕

"오늘은 피곤하다~"
"이러기야~?"
"아 참! 이 사람 오늘따라 왜 이렇게 집요해!"
"내.. 내가 뭘..!!"

정태의 폰을 뒤지지만 통화기록,문자 싹 다 삭제 되어 있음
이건 백퍼 바람이다 싶은 해경

"어 서간호사! 왜?"
'원장님 지금 나가셨어요!'
"알았어!"
정태를 미행하기로 한 해경

"엄마!! 엄마 얼른 옷 갈아 입어!!
나랑 지금 좀 갈데가 있어!"
"지금? 아니 얘가 왜이래;;"

엄마와 함께 정태를 미행하는 해경
그런데 정태가 웬 아파트 단지에서 내림

"아저씨! 방금 택시에서 내린 남자분 여기 자주 오세요?"
"여기 사세요~"

세인이랑 다시 붙어서 두 집 살림 하고 있었음;; 망할놈이
'띵동-'

"누구세요? ㅇ.. 어머.. 팀장님..."

"이 인간 어디갔어!!!!!"
"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해경


"자.. 장모님...;;"
"장모님~?!!!!!!! 네가 사람이야?!!!!!!
우리가 너한테 해준 게 얼만데!!!!!!!!!!!"
이거슨 개판

"아하하하하하"
그때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림

해경이 웃고 있음 무서웡..

"마음대로 비웃어. 당신이 뭐라 하든 상관없어.
난 이 사람만 있으면 돼!"
"그래. 나중에 보자는 게 겨우 이거였니?"
"그럼 내가 순순히 물러설 줄 알았어?"
"그래~ 내가 졌다. 저 사람 너 가져."

"여보..!"
"어차피 병원이며 집이며 다 내 명의인데 뭐.
바람핀 주제에 위자료 달란 말은 못 하겠지.
그래. 땡전 한 푼 없이 다시 한번 시작해봐."

"여보!!!! 이러지 마..!!!
나 당신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거 알잖아..
한 번만 용서해주라.. 응?.."
"이거 놔!"

"가지마요.."
"이거 놔. 여보!!!"
증말 찌질허다

"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네 두 연놈들 간통죄로 처 넣을 테니까 준비 단단히 하고 있어!!
이 나쁜 년! 어딜 감히!"

에휴..ㅠㅠ

이혼 신청한 아내
이혼하네 못하네 다투다가
신구 "부인께서 이대로 남편과 헤어지면은
여자의 복수가 성공 한거나 마찬가진데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네?!"
"당신 생각 잘해. 괜히 누구 좋은 일만 시키지 말고.
내가 이 말까진 안 하려고 했는데 그 여자 지금도 당신이랑 헤어지고 자기랑 같이 살자네.
내가 자기한테 올 때까지 기다리겠대."

"하! 그래서 그년한테 가겠다고?"
"병원이고 집이고 다 뺏기고 당장 오갈 데 없는데 오라면 고맙지 뭐.."
"누구 마음대로 그년한테 가!"
"아 내 마음 같아선 당신이랑 같이 살고 싶지~
이거 한 가지는 알아줘. 내가 사랑하는 건 당신이야."

".. 판사님. 저 이혼이고 뭐고 다 그만두겠습니다."
"여보!!^^"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
저희 그럼 여기 이렇게 계속 안 있어도 되는 거죠?
실례 많았습니다."

"뭐해! 빨리 안 나오고!!"
"어어.. 그래!^^"
결국 용서해주는 해경
다들 표정ㅋㅋㅋㅋ 얼탱이 없구요ㅜ
그 후

해경과 통화중
"응~ 아 어디긴~ 병원이지~
어어~ 알았어 한 시간 간격으로 어딘지 보고할게^^"
아 꼴뵈기 싫네

'똑똑-'
"어~^^*"
누군가 찾아옴

?????
대학 후배가 찾아옴
1탄에 병원에서 해경이랑 마주친 정태 그 후배임

"이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섹시해~? 하하하하하"
完
마지막까지 빡치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위해 이걸 본 것인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놀랍게도 실화를 각색한 거..ㅎ
첫댓글 실제가 심하면 더 심했지 덜하지는 않을듯..ㅎㅎ
진짜 세상엔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구나....
ㅋㅋㅋ 원래 불륜 개극혐 하지만 세인이가 진짜 불쌍타... 미친 팀장이랑 죠ㅈ뱀 때문에 직장잃고...
세인이 사표 던지고 할말할때 사이다...
근데 옛날 프로그램 진짜 자극적이다 ㅋㅋㅋㅋ대사나 상황이나
세인이가 젤 불쌍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취,,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래자너 평생 저럴듯
한남때문에 여자들끼리 싸워야되네
결국 한남의 승리
에휴ㅠ 세인이 불쌍해ㅜ
와 ㅠㅠㅠㅠ
세인이는 어떡해 ㅠㅠ
진짜.... 존나싫다 좆뱀,,,,
여샤 올려주느라 거생많아써 고마어!!!
와ㅅㅂ.....이런결말이 현실적인거겠지..
한남이 승자네
불여우란 말은 한남 땜에 생긴 듯
세인이 불쌍해...ㅠ글 쪄줘서 고마워 여샤
세인만 불쌍하다 증말
세인만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