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當喧雜 則平日所記憶者 皆漫然忘去 (시당훤잡 즉평일소기억자 개만연망거)
境在淸寧 則夙昔所遺忘者 又恍爾現前 (경재청녕 즉숙석소유망자 우황이현전)
可見 靜躁稍分 昏明頓異也 (가견 정조초분 혼명돈이야)
/菜根談 後集 38章
시끄럽고 번잡한 때를 당하면 평소에 기억하던 것도 멍하니 잊어버리고
깨끗하고 편안한 곳에 있으면 옛날에 잊었던 것도 또한 뚜렷이 떠오르나니
이것으로서 조용한 곳과 시끄러운 곳에 따라 어둡거나 밝은 것이 판이함을 알지니라
/채근담 후집 38장
첫댓글 갑자기 제 책상 주변을 돌아보게 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