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내세요.
용기 잃지마세요.
잘 하실겁니다.
................
늘웃는 하루님!
얼나나 힘을 내셨습니까?
얼마나 용기를 얻으셨습니까?
얼마나 잘 하셨습니까?
...............
지금 하루님께 필요한 것이 이런 격려입니까?
어떻게 힘을 내야죠?
어떻게 용기를 얻어야죠?
어떻게 잘 해야죠?
...................
지금 하루님께서 하실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지금 하루님게 필요한 것은 격려가 아니고 잘못된 것을 수정하고
모르는 것을 습득해야 할 때가 아니가요?
지금 하루님의 상황에서 잘 될거라며 다시 시작하라 했다면 그 분은 아마도
하루님을 망가지게 하려는 분일 겁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하루님을 격려하고 응원하셨습니다.
그 많은 응원과 격려에도 하루님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만약에 일찍 하루님의 두눈에서 눈물나게 책직을 치신 분이 계시다면 어땠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신다면 그동안 입에 발린 응원과 격려가 하루님께 독이되는
마약이 아니겠습니까?
아직도 마약이 부족한가요?
엊그제 저의 가게에 오셔서 저의 사돈과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고 장사하지 말고
직원생활 하시라 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지금 상황에서 장사하면 필패입니다.
그러나 꼭 장사를 한다 하셨습니다.
저의 생각에 필패인데 격려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책직을 쳐야 할까요?
저는 달콤한 마약보다 쓰고 매운 책직을 선택했습니다.
그 날 제가 말씀드린 그 분들 우리 카페에서 물의가 있었어도 욕먹을 각오로
찾아 뵈라 했습니다.
저는 그 분들과 처음부터 끊이지않고 인사를 주고 받으며 지내다가 이 곳
구름나그네에서 메뉴선택을 고민 할 때 그 분들께서 가르쳐준 능이백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간간히 가르쳐주신 반찬으로 손님들 한테서 칭찬도 받았습니다.
그 분들이 저에게 요구한 것은 밥풀 하나 없습니다.
저 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라서 만나면 어리광 부립니다.
그러면 무엇 하나라도 가르쳐 주십니다.
식당 경력은 제가 몇배 선배입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배우려합니다.겸손하게요.
하루님게서 하시는 언행에 따라 분명히 배우고 얻을 것이 있는 분들이라 생각하고 들려보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이 중요한 것이 나니고 내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분들이 한소반에 3번을 다녀오셨답니다.
왜 3번씩이나 다녀오셨을까요? 대전에서 가깝지않은 길을요.
잘 되는 이유를 알기까지 3번의 왕복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그 전까지 그 분들도 여유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사람을 사귈때는 좋은 사람을 사귀어야 합니다.
그러나 장사를 배우기 위해 사람을 사귈때는 장사를 잘 하는 사람을 사귀어야합니다.
좋은 사람들과는 술마시고 한담 하는 것이고 장사하는 사람들과는 장사를 하는 것입니다.
하루님 주위에서 격려하고 응원하신 분들이 장사를 잘 하시는 분들인가요?
아닐껍니다.
장사를 잘 못하는 사람들과 장사이야기를 하여 무엇이 나오겠습니까?
부자집 아들이 부자가 되는 이유를 아시나요?
부모의 재산이 많아서 부자가 되는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부모한테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장사를 못하는 사람들이 무슨 장사를 잘하게 조언을 합니까?
천부당만부당한 이야기입니다.
장사를 잘 하셔서 잘 되실려면 장사를 잘 하시는 분들을 찾아 만나서 배우십시요.
멀리 가실 것 없습니다.
우리 카페에 많이 계십니다.
하루님같이 어려운 경우를 겪으시고 현재는 잘 나가시거나 도약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몇 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주의 다엘님께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고통을 배우십시요.
부산의 탱자님께서 스토리텔링을 배우십시요.
부산의 밀짱님께서 진정성을 배우십시요.
경산의 누릉지님께서 열심히 사는 것을 배우십시요.
김천의 하늘마당님께서 D급 상권에서 헤쳐나가는 것을 배우십시요.
평택의 자매곱창님께서 시행착오를 극복하는 것을 배우십시요.
용인의 물푸레님게서 손님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배우십시요.
안성의 통돼지님께서 식당의 컨셉을 배우십시요.
삼척의 해양돌구이님께서 업종변경하는 자세를 배우십시요.
인천의 고기중돋자님께서 자신감을 배우십시요.
인천의 금강산님께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는 것을 배우십시요.
김포의 짱달구님께서 끈기와 겸손을 배우십시요.
원주의 마스타님께서 준비하는 과정을 배우십시요.
원주의 암행어사님께서 바닦에서 일어서는 과정을 배우십시요.
포천의 김영일님께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배우십시요.
(이 분들 보다 더 잘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제가 알고 제가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처음부터 잘 나가거나 많이 가지고 시작하신 분들이 아닙니다.
하루님보다 더 어려운 여건에서 시작하신 분들입니다.
지금 하루님의 어려움은 이분들의 어려움에 비하면 행복한 어려움입니다.
위의 분들께 양해를 구하지않고 올려서 누가 되지않을까 염려되지만 하루님의
하시는 역량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보실 것 입니다.
제가 욕을 먹는다 하더라도 위의 분들을 만나시고 배우고 익혀서 시작하십시요.
그렇지 못하다면 장사하지 마십시요.
지금의 정신과 마음가짐이라면 백전백패입니다.
용기 내지 마십시요.
잘 될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요.
힘내지 마십시요.
위의 분들을 다 만나고 배우시면 작은 자본으로도 큰 돈을 버실 길이 열릴 것입니다.
지금의 기분, 마음을 누르시고 차근차근 가세요.
달콤한 마약에 취하지 마세요.
지금 하루님은 할 줄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실명을 거론하며 글을 올리는 것은 좀더 깊게 각인하셨으면 하는 바램과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공유하자는 의미입니다.
제가 카페에 가입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보답하는 것 이고 가끔은 불란도 일지만
그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생각에 따른 것이라 믿고 앞으로도 제가 카페에 존재하는 날 까지
때로는 헛소리도 하고 때로는 독한 말도 할 것입니다. 저의 좁은 소견 일지라도 한 분의 회원에게라도
도움되는 말이라 생각된다면 불란을 감수하고 한두번이 아니고 천번 만번이라도 할 것입니다.
이런 생각에 하루님께 고약한 말을 했습니다.[밥상님의 지적사항에 대한 답변은 이글로 대신합니다.]
늘웃는 하루님!
이제는 달콤한 마약을 멀리하시고
쓰고 매운 보약을 찾아 다니십시요.
장사는 입과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장사는 몸과 정신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첫댓글 장사를
돈으로 하려는건
미친짓이다.
무에서유를 만드는게
장사라고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겁나 멋진말을....
머리속에 넣어두겠읍ㄴㅣ다.
난 미친건가.. 돈으로 돈을 벌건디....ㅋ
@리치맨 (서울) 부동산 투기? 큰딸 친구들이랑 명동가는일 있음 가라고 할께요 외상입니다 ㅋㅋㅋ
저도 가만보니 달콤한것만 좋와해서
많이 반성합니다 ..꾸벅
무에서 유... 음식도 디자인이고 인테리어이지요. 존경합니다. 꾸벅
작은형님의 깊이는 어디까지일까요?
읽으면서도 뜨끔 합니다
외식업은 과학이다 ^^
진심이란. 갑자기 나타나는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주위에 계신분들 입바른소린아닙니다... 걱정돼서드리는말씀입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은 지나간 세월이 말해줍니다 그때는 늦어요.... 어떤뜻이던 누가 달콤한지 쓴 약인지는 세월이 말해줍니다...그러나 지금 현실이 중요합니다.. 어렵고힘들때 금전적이든 현실이든.. 현재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작은형님 오늘은 그냥 감사
합니다. 꾸벅 .^ ^
기슴한쪽이 시큰해짐니다
연아가 나온다는 갈라쇼를 보고있습니다.
근데 연아는 아직 한참있다 나올것 같네요.
다들 금메달을 빼앗겼다고 난리들인데...
저는 연아가 나올 갈라쇼를 보고 있습니다.
금메달을 놓친 그 순간보다 더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아도 열심히 하겠지요?
금메달이 걸린 본 무대보다 갈라쇼라는 무대가
연아에게는 더 뜻깊은 무대가 아닐까요?
기대합니다.
우리 회윈님들의 화이팅을요.
맛비전 회원님의 힘찬 화이팅을요.
죽을 힘을 다해서 화이팅요.
생각올 많이 하게 하는글 잘읽고 갑니다.
전투지요...매일매일이...
방심하면...아차하면 죽는...
이런글 쓰시려면 두시간은 걸리겠네요 웃자님 행복하시네요 누가 이런글을 써줄까요 저도그누구에게 못받아본 큰 선물이네요 저의가게 육개월에 한번씩 망한자리입니다 그래서 항상 귀를 열고 있고 보고 읽고 있습니다 덕분에 좋은글 읽고 갑니다
살신의 글입니다~
아주 좋은 글을 읽 고 갑니다.
이래서 형님을 좋아한다니깐.....ㅎㅎ...
제가 가입하고 나서 가장 길게 쓰는 글이 되네요.
항상 눈치껏 이것 저것만 보다가요.
장사시작한 지 2년도 안 된 초보입니다.
하지만 가족도 아닌 사람에게 이토록 정성들인 글을 써 주시는 작은형님 진정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에도 귀 기울이시고, 신경쓰시는데 손님에게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보면 후후...
제가 여기 와서 읽은 글 중 어떤 글보다 중요한 레시피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